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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2잇나ㄹ610월을빛낼조 춘식이] 튜터링데이 후기

25.10.21

 

 

안녕하세요 춘식이입니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두잇나 튜터님과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튜터링데이가 있었습니다.

단지임장을 보충해야해서 4시간 정도 자고 집에서 나왔는데 

약속 장소로 향하는 길이 전혀 피곤하지 않고 오히려 기대도 되고 설레었던 것 같습니다.

두잇나 튜터님과 함께한 행복한 튜터링 데이 후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조별 면담 및 비교 임장지 분임

 

비교 임장지를 걸으면서 든 생각은 지역의 핵심 입지와 근접한 거리에 신축 단지들이 생기고 있고

앞으로도 대거 들어올 예정인데 차후 해당 구 의 선호 요소가 바뀌고 

시 안에서도 위상이 변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구광역시 동구를 보더라도 동대구역 주변에 천지개벽 수준으로 신축 단지가 생기면서

거주하는 사람들이 바뀌고 이러한 변화가 집 값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비교 임장지가 원도심이고 과거에 비해 상권도 많이 쇠퇴했다고는 하지만

도시기본계획을 보더라도 시에서 원도심 개발을 하고자하는 계획이 있고

정비구역 지정이 굉장히 넓은 면적으로 있기 때문에

이 지역들에 신축 단지들이 계속 들어온다면

도심 접근성이 좋은 이 지역을 찾아오는 젊은층이 꽤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이미 대구광역시 동구를 통해 확인한 것 처럼요.

 

1차 카페 타임 

 

튜터님께서 해주셨던 말씀 중 ‘배우자가 퇴직하는 날 회사로 커다란 꽃다발을 배달하는 상상을 하면 소름이 돋는다’

라고 해주셨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나한테는 소름이 끼칠 정도로 기대되는 미래가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비전보드를 만들면서 이루고 싶은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긴 했는데

힘들고 지칠 때마다 몸을 일으켜 줄 수 있을 정도의 소망인가 하면 

그 정도의 바람은 아닌 거 같고 저 역시 배우자의 퇴직을 상상해보긴 했는데 

아직 목표 자산까지 점점 근접해가고 있다는 느낌이 덜 해서 인지 확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튜터님처럼 목표 자산까지 점차 가까워지고 있고 실현 불가능할거라 생각한 미래들이 점차 선명해진다면

비전보드를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와닿았던 말씀은 

‘강의를 들으면 처음과 똑같아선 안된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면 제자리만 돌다가 멈춘다. ’ 

‘나는 모래주머니를 차고 달리는 게 아니라 내가 계속 할 수 있게 해주는 나의 연료통이다. 궁하지 않은 사람들은 언제든지 그만둔다. 내가 왜 하는지가 있어야 한다’ 입니다.

 

매달 복불복이긴 하지만 워킹맘들이 많은 조를 배정받을 때도 있고

싱글이나 자녀가 없는 분들과 함께 조를 하기도 하는데 

이번 달 같은 경우는 조에 워킹맘이 저를 포함해서 2명이었는데요.

주말 양일간 숙박 임장을 하고 시간적 제약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동료들을 보면 

나도 아무런 제약 없이 한 달에 20번씩 임장 다니고 같이 모여서 임보 쓰고 싶다는 생각을

늘상 하기도 하고 또 당연히 부럽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투자활동을 이어가면서 깨달은 제 강점은 느리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3년 정도 강의를 들으면서 별의별 일이 있었고 앞으로도 별의별 일이 닥치겠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잠깐 멈추는 일은 있더라도 목표 자산을 달성하기 전까지 절대 그만두지 않을 자신은 있습니다.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명확하고 이 일을 할 사람은 나 외에는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튜터님과 개인 면담 시간에 배우자의 지지를 어떻게 이끌어내신건지 여쭤보았는데요

빌라 탑층에서 신혼 살림을 시작했고 점차 거주지가 업그레이드되고 자산 30억이 되면

배우자가 말은 안해도 태도가 바뀐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희 부부도 결혼하고 북구 → 진구 → 남구로 결혼 생활 5년 동안 이사만 3번을 다니고

매매 3번, 전세 2번, 매도 1번을 진행하면서도 아직 눈에 보이는 자산 상황은 

5년 전과 별 차이가 없지만 꾸준한 상급지 이동으로 거주환경이 바뀌며 

배우자가 처음보다는 투자활동에 대해 극심한 반대는 하지 않는 상황까지는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씨앗을 뿌려둔 지방 자산들이 아직 제 가치를 찾아가지 못해서

배우자 입장에선 ‘그냥 저축만 했어도 이 정도는 오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은 여전하지만

튜터님 처럼 자산이 점차적으로 쌓이면서 눈에 보이는 결과가 생긴다면

배우자 또한 제 투자에 대한 불안과 의심보다는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는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이 외에도 제한된 임장 시간에 대해서도 조언을 구했는데요

임장 케파를 늘리고 싶지만 주1회로 한정된 시간이 늘 성장에 대한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튜터님께서는 ‘손품으로 임장 못가는 것을 보완하세요’라고 조언해주셨는데요

이전에 자모님께서 단지임장 가기 전에 단지분석을 다 했었고

단임을 할 때는 내가 분석한 것을 확인만 했다는 말씀을 들은 기억도 떠올랐습니다.

제한된 시간에 필요한 것들을 다 보고 와야 하기 때문에 누구보다 지도를 많이 들여다봐야하고

손품을 많이 파는 과정에서 실력이 쌓이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추가적으로 튜터님께서는 아침 시간은 남편이, 저녁 시간은 춘식이님이 육아를 담당하되

먼저 배우자에게 저녁 시간에 개인시간을 쓸 수 있도록 배려하고

그 이후에 내가 원하는 것을 제안하라는 조언이 기억에 남습니다.

현재는 아침도 저녁도 함께 육아를 해서 아이가 잠들기 전에는 부부 중 누구하나 

개인적인 시간을 낼 수 없다는 게 문제였는데 알려주신 방법대로 조율을 해보고 

점차적으로 저희 가족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야겠습니다.

 

사전 임장 보고서 발표 및 피드백 

 

우선 저희 조원들의 예전 임장보고서를 저희보다 더 많이 보시고

현재 임보와 과거 임보를 비교평가 하셨다는 말씀에 놀랐고

총 800장이 넘는 사전임보를 몇 일만에 보시고 피드백을 준비하신 것에 대해 또 놀랐습니다.

튜터링데이 당일까지 발표자가 누군지 몰라서 설마 내가(?) 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분임을 하다가 스터디카페에서 발표자가 되었다는 말씀을 듣고 어버버하며 발표를 시작하긴 했는데요 

 

두번째 사임발표긴 하지만 여전히 어렵고 미숙해서 무슨 정신으로 발표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입지분석 파트에서 들어갈 내용이 다 들어갔다는 말씀에 살짝 마음이 놓이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더 성장하는 임보를 위해서는 가설검증을 강조하셨는데

가설검증이라는게 무엇보다 어렵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지 하는 막막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튜터님 말씀처럼 프메퍼 튜터님의 가설검증 파트를 BM해보고 

연구과제에 대해 차차 남은 2주 동안 뭐라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실력님,조장님의 임보발표를 통해 

다음 임보에선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할지 BM할 부분이 많아서 좋았고

조원분들의 사전임보도 추후 하나씩 열어보면서 배울 점을 찾아보아야겠습니다!

 

7시까지 예정된 튜터링데이에서 같이 마무리하지 못하고 중간에 귀가하게 되었지만

튜터님께서 배웅해주시며 해주신 말씀이 참 감사했고

깜짝 선물까지 전해주신 상상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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