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모니입니다
저번주 토요일 10월 18일
오렌지하늘 튜터님과 투자코칭을 받고 왔습니다

- 결혼을 하게 되면서 저축/지출 구조가 달라지고
- 올해 1월부터 10개월간 월부를 쉬었기 때문에 코칭으로 휴식의 점을 찍고 싶었고
- 1호기 만기까지 6개월정도 남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튜터님의 조언을 받고 싶어 코칭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1. 1호기 보유를 하고 전세상승분을 받는다
- 지방광역시에 투자를 했지만, 2년동안 공급량이 많이 줄어 0천만원의 전세상승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 1호기를 매도하고 내집마련으로 갈아탄다
- 제가 거주한 지역의 경우, 최근 선호도 있는 신축단지들부터 상승 흐름을 가져오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 오르지 않은 선호도 높은 단지들을 자산으로 가져오는 것 또한 좋은 선택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3. 1호기를 매도하고 수도권으로 갈아탄다
- 투자코칭을 생각했던 시점은 9월. 서울 수도권의 많은 단지들이 꽤 오른 가격이었지만+일정 대출을 받기는 해야하지만 지방광역시에서 수도권으로 갈아타는 방법이 제일 좋지 않을까..? 막연한 기대감도 품고 있었습니다
[갑작스런 10.15규제]
10월 초에 신청해뒀던 코칭에, 갑자기 10.15 규제가 터지면서 수도권으로 갈아타는 방법에 브레이크가 걸리게 됩니다.
사실 코칭을 받으러 가는 게 맞을까, 엄청 고민을 했지만 코칭매너지 '그린'님과의 소통 끝에 결국 강남으로 떠나기를 결정합니다
(그린님 오랫동안 전화해주시고 같이 고민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대출 리스크]
1호기 투자를 할 당시, 남편의 사내대출을 이용하였는데요. 마이너스 통장이 아니다보니, 그리고 대출 만기까지 아직 4년이라는 시간이 남았다보니 제 보유 자산이라고 어렴풋이 생각했던거 같습니다...ㅎ
튜터님께서는 대출을 껴서 좋은 자산을 취득한 만큼, 지금은 다른 투자로 갈아타는 것 보다 리스크대비를 해야할 때라고 콕 찝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과하게 대출하는 것이 위험함을 알고 있었는데요..
배운대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매도의 기준]
모니님, 매도의 기준 배웠죠. 이야기해보세요
월부학교까지 가면서 3년동안 정말 머리에 박히도록 들었던
'싼 가격에, 감당가능한 가장 좋은 자산을 산다'
투자의 원칙/매도 기준을 생각하지 않고, 싼 가격인지도 따져보지 않고, 그냥 막연하게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타는 것만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1호기가 지금도 너무나 싼 가격인 것을 알고 있음에도
이제 막 상승의 흐름을 타며 좋은 단지부터 가격이 오르고 있는 지역임을 알고있음에도
배운대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내집마련과 투자는 다른거에요]
내집마련을 통해,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타게 되면 그것또한 더 좋은 투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모니님, 열반스쿨에서 내집마련/투자를 나눠서 배우잖아요. 각각 장단점 알고 있죠? 내집마련을 하게 되면 투자는 그냥 없거나 엄청 오래 걸리는 거에요"
배운대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의 투자가 결국 서울 수도권으로 가야한다는 것은 알지만, 혼란스러운 시장 + 그리고 제 상황에 맞는 투자 방향에 대해 궁금하였습니다.
- 1호기를 대출껴서 좋은 자산을 취득한 것
- 원래 그 물건을 취득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던 것.
- 그것이 비록 사내대출이라고 할 지라도 대출은 대출.
결혼을 하며 더블인컴이 된 만큼, 대출을 일정 상환하고 돈을 모아나가며 서울수도권 시장을 지켜보거나 2호기 투자를 노려보는 것을 권해주셨습니다.
제 상황을 똑바로 보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튜터님과의 코칭을 통해 제 상황을 똑바로 보고 현재 제가 해야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메타인지"
배운대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튜터님, 그때만큼 열심히 할 자신이 솔직히 없어요..
월부를 올해 1월부터 약 10개월간 쉬면서 사실 좋았습니다.
남편과 연애하는 약 3년간, 매주 임장을 나갔고 매일 임보를 썼고 매번 피곤한 몸을 이끌고 쉬는날을 쪼개 데이트를 나갔었는데,쉬는 동안 처음으로 함께 떠난 해외여행, 여유로운 주말 전부 너무 좋았거든요.
월부를 하는 3년, 정말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고 필요한 시간이라는 것을 알지만
앞으로 아이 계획이 있는 저에게, 또 그렇게까지 하는 것이 막막하기도 하고 자신도 없는 게 사실이었습니다.
그때만큼 당연히 못하겠죠. 근데 밀도를 올리면 되요
모니님 지금 초보가 아니잖아요. 그냥 너무 쉬어서 그래요
주변에 맨날 소통하는 사람 5명이 부자마인드가 아닌거에요
강의를 주기적으로 들으시면 좋을 거 같아요. 꼭 조모임으로요 부자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을 정기적으로 만나세요
저 스스로도 저를 믿지 못하는 데
제가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자신감을 심어주시고
구체적인 솔루션까지 제시해주신
오렌지하늘튜터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오렌지하늘 튜터님과의 코칭을 통해
제 상황을 똑바로 볼 수 있게 해주시고
해야할 것을 정확하게 짚어주셔서
혼란스러운 시장속 갈팡질팡하는
제 마음을 단단하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배운대로 생각하지 않고, 행하지 않는 저를 보며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너무나도 다름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튜터님, 보실지 모르겠지만
튜터님 시키신대로 남편과 함께 대출/순자산/저축구조 다시 점검하고
세입자와 연락도 11월에 꼭 드리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리구 강의수강 3개월에 한번이라도 꼭!! 하겠습니다!! 약속!!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해야할일]
✔️ 대출/순자산/저축구조 점검 (완료)
✔️ 3개월에 1번, 강의수강 조모임으로!!
✔️ 11월, 세입자에게 연락드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