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 9월에 서울 4급지에 세낀 매물 1호기를 했는데
매물 상태가 엉망이라 세입자 전세가 끝나는 시점(2026.3월)에
세입자를 내보내고 인테리어 후 새로운 세입자를 들일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세금을 내어줄 상황이 못되어
현 세입자에게 단지에서 현 시점 전세로 3월에 다시 계약하는 대신 인테리어 하는 기간 1달은 다른 곳에 거주할수 있는지 먼저 제시를 했습니다.현 세입자가 오랜기간 전세로 살고 있었고 로얄층이라 전세금이 합당하다면 더 거주 할수 있다는 생각에 제시를 했는데 …..
거주공간대여비+이사비포함 500만원 정도를 요구하는데 금액이 참 부담 스럽네요. . .
이 금액이 합당한지. . .
아님 신혼 부부에게 전세를 줘서 올수리 예정이라 전세금을 좀 더 올리고 중도금을 좀 많이 받아 전세금을 내어 주는게 나을지 몰라 문의 드립니다.
현 세입자에게 전세를 주면
500만원 이사비 주는 대신 전세 세팅 및 인테리어 기간이 확보가 되고
두번째 신혼부부에게 전세를 줄시
전세금을 조금 더 받을수 있으나 내가 원하는 신혼부부가 꼭 확보 된다는 보장이 없을듯하고. . ..
머리가 뽀개질려고 하네요. . .
월부님 들의 의견 구합니다^^
댓글
작은행복님 안녕하세요~ 지금 세입자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새로운 세입자를 맞춰야 하는데 인테리어 기간이 확보되어야 해서 세팅 난이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신혼부부가 꼭 확보 된다는 보장이 없을 것 같아요. 500만원이라는 비용이 아까울 수는 있지만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 그리고 장기적으로 보면 인테리어도 하고 500만원 보다 더 큰 장점을 갖출 수 있으니 첫번째 방법을 먼저 고려해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작은행복님 2번의 경우 신혼부부 or 올현금 세입자를 구해서 새로 들어올 임차인분에게 수리기간을 확보하는 방법인데 그러한 세입자가 구해진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선택하기 어려울 것같습니다 기존 세입자분의 500만원이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내 물건의 상태를 좋게 만들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좋은 방법인 것같습니다. 혹은 물건 단지의 인근 부동산을 방문하면서 전세 수요가 있는지 확인하고 올현금,신혼부부 세입자를 맞출 수 있는지 가늠하는 것도 필요할 것같습니다 정 안될 경우, 기존 임차인이 아침부터 이사를 시작해서 점심쯤 끝내고, 새로운 임차인이 늦게 들어오도록 협의해서 도배,장판 등을 방/거실 단위로 나누어서 하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만... 시간이 너무 촉박하고 돈 들여서 인테리어를 함에도 마음에 들지 않는 퀄리티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500만원을 주고 수리기간을 확보하는 것이 추후에 아쉬움이 없을 것같습니다
드림텔러님!!! 사린님!!!! 바쁘신 와중에 답 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저의 유리 멘탈에도 현 세입자에게 하는게 나을듯한데 혹시나 제가 놓치는 부분이 없나하여 고견 부탁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