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분들에게
인생의 턴잉포인트가 되고 싶은 김인턴입니다.
최근 오프라인 혹은 온라인으로 만나는 분들하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막막한 감정이 드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 봤을때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15 규제로 인해 내가 보던 지역에
투자를 하지 못하게 되면서 찾아오게 되는 허탈감
여기에 내가 보던 지역보다 입지적으로
떨어지는 지역 혹은 단지를 보게 되면서
힘들게 가졌던 확신이 흔들리며
‘과연 여기에 해도 괜찮은걸까?’ 라는 마음
빨리 투자를 하지 못하면 지금 보던 지역도
규제 지역으로 묶일까봐 생겨나는 조급함.
이런 내 마음과 다르게
막상 투자가 가능한 물건은 보이지 않고
협상도 안되는 상황이 겹치면서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규제에 영향은 없고 이제 지방 투자를 해야하는 시기라는 말에
그래도 나 잘하고 있다는 생각.
다만, 새벽 공기를 마시며 KTX를 타고 내려왔음에도
막상 내 투자금에 맞는 단지는 당장 눈에 보이지는 않고
차가운 사장님들의 반응 속에
‘내가 과연 정말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들기 시작하면서 망설임이 찾아오고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차오릅니다.
그리고 어떤 지역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투자를 했다는 이야기도 들으면서
‘지방도 날라가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과 함께 조급함도 생깁니다.
일단 투자는 했고 다시 투자금을 모으는 동안
뭔가 해야 할 것 같긴 한데 뭘 해야 할까라는
또 다른 막막함이 이 분들을 힘들게 합니다.
어차피 투자를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규제도 나오니까
이번 기회에 쉬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쉬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뭘 해야하나 고민이 되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분들 위에 이야기 드린 네가지 경우 중
하나에는 해당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장은 내 경우가 아닌 것 같아도
앞으로 투자를 해 나가시면서 언제가는 한번씩
다 경험하게 될 상황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이 막막함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최근 상황이 내가 계획한 투자에 영향을 준 경우라면
조급함, 조바심이라는 감정부터 시작해서
의심, 불안 등의 부정적인 생각으로
점차 퍼져 나가게 됩니다.
물론 이런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그런 마음이 드는 것은
앞선 시장에서 저 역시도 경험했기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다만 제가 이야기 드리고 싶은 건 그런 감정을
배제하는 것이 아닌 분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것입니다.
내가 감정과 분리가 되지 않는 다면 그 감정 속에 나오지 못하고
당장 해야하는 것들이 있음에도 행동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최악은 그런 감정에 묶여서
그동안 내가 잘 쌓아온 시간까지 무너뜨린다는 것이죠.
어떻게 하지… 나 어떡해…
아 그때 샀어야 하는데…. 지금이라도 빨리 사야하나..
왜 내눈에 안보이는 거지… 이러다가 또 놓치면…?
이런 감정 속에 머물러 있는다고 해서 현실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감정을 분리하고
조금은 냉정하게 현실을 받아들이며
내가 해야할 것들이 무엇인지를 고민해보고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고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투자해야 할 지역이 바뀌어 막막할지라도
그렇다면 남은 지역에서 최선의 선택을 해 나가는 것.
당장 물건이 보이지 않아 마음이 힘들어도
다시 한번 더 힘들 내서 전화 한번,
임장 한번이라도 가는 것.
협상이 안되어서 힘들다면
조건이라도 유리하게 가져올 수 없는지 고민해보거나
다른 놓친 물건은 없는지,
보던 단지만 보는 건 아닌지 확인해보는 것.
현재 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생각해보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지금과 같은 감정을
다시 또 경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괜찮을걸까?
나는 아닌 가봐… 나랑 안맞는 건가?
왜 이렇게 못하지? (못 찾지?)
힘든 상황에 직면하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생각입니다.
그런 감정이 생겨날수록 스스로에 대한 미친 믿음과
반드시 해내고 말겠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가 경험한 투자의 과정은 분명 힘든 시기가 있지만
반대로 그렇지 않은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결과로 나오는 사람들이 있으면
느리게 결과가 나오는 사람들도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내가 세운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선
할 수 있을까? 가 아니라 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특히 처음 시도하는 입장에서는
100% 확신을 갖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여러분들의 발로 걷고, 눈으로 직접 보고
손으로 정리해 간 그 시간들을 믿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이 여러분들이 처음 세운
목표와 꿈을 이뤄가는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스스로를 믿고 행동으로 옮기세요.
돌아보면 당장은 아쉬운 선택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선택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았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확신이라는 것이 쌓여갔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만약 의심만 하고 행동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시간이 지난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때로는 크게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음에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도 있죠.
전자만 계속되면 좋겠지만, 생각보다 우리에게는
후자의 상황이 더 자주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저 않고 멈추는 것이 아니라
한발 더 내딛어보세요.
물건이 보이지 않는다면 정말 내가 제대로 다 본건지,
현장에서 놓친 건 없는지,
전화 임장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지 등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을 정말 제대로 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먼저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막상 적어보고 나면 생각보다
부족한 것들이 많이 보이실거예요.
그럼 그걸 채워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항상 마음 속에서는
어떻게는 하고 만다는 마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굳건한 마음을 먹어도 여러 상황이 찾아오면
지치고 주저 앉고 멈추게 되는게 투자입니다.
하지만 이런 시기에 한걸음 더 내딛는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되실겁니다.
한걸음만 더 가면 되는게 힘들고 지친다는 이유로
진짜 딱 한 걸음 앞에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투자는 마라톤이라는 장거리 달리기입니다.
그리고 장기적인 레이스에서 중요한 건
오래 달릴 수 있는 체력이구요.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할까요?
마라톤 선수가 쉬면서
체력을 채운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까요?
아마 없으실거예요.
왜냐하면 체력이라는 건 그저 쉰다고 해서 늘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꾸준한 훈련을 반복하면서 시간을 쌓아가고
그런 시간들이 누적되면서
오히려 체력이라는 것이 쌓이게 됩니다.
투자로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투자를 했다는 이유로 혹은
당장 투자를 하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그 시간을 휴식을 취하면서 보낸다면
그동안 내가 쌓아놓은 것들은
점차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꾸준하게 쌓아 가는게 필요하다는 걸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당장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이라면 기본을 따라가보세요.
결국 투자자에게 중요한 건
독서, 강의, 임장, 투자 이 네가지입니다.
이 네가지에 해당하는 것들을 채워가시면 됩니다.
뭔가 새로운 것을 하는 게 아니라
해야 하는 것을 채우세요.
그렇게 쌓아가시면서 언제든 시장에서 플레이어로
뛸 수 있는 체력을 길러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가지 상황들이 나를 힘들게 할거예요.
앞으로 나아지면 좋겠지만,
그때는 다른 상황들이 힘들게 할거구요.
그럼에도 상황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미친 믿음과 확신을 가지면서 어떻게든 해내겠다는 마음으로
시간을 쌓아가신다면 분명 변하실 거예요.
‘발산’이라는 것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축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빠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