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기 31기 집8고 또 사서 부자되조 새벽활동] 자모님의 인사이트가 집약된 3주차 강의후기

안녕하세요, 새벽활동입니다.

이번 자모님 강의를 들으면서 투자에 대한 중요한 기준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특히 부산 시장 분석을 통해 지방 투자의 핵심을 확실히 잡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공급의 중요성입니다. 수도권은 '규제' 때문에 왔다 갔다 하지만, 지방은 오직 '공급 물량'이 시장을 좌우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실히 알았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지금 부산이 기회인 이유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이 한때 공급 폭탄 때문에 전세가가 바닥이었는데, 지금은 그 공급이 정리되면서 전세가가 슬금슬금 계속 오르고 있더라고요. 전세가가 오르니까 매매 수요를 자극해서, 실거주자들이 움직이는 상승 분위기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방 투자에서 핵심은 결국 사람들의 선호도라는 점입니다. 환경적인 부분을 포함해 연식, 입지, 브랜드 다 종합해보고 '여기에 사람들이 정말 살고 싶어 하는가'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이게 결국 가격으로 연결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신축, 선호도는 진리입니다. 지방은 신축 아파트가 관리도 편하고 선호도가 압도적이어서 투자에 유리하고, 이 '선호도'에 따라 가격이 명확하게 딱딱 형성되는 시장이 지방이라는 점을 배웠습니다.

또한, 리스크 관리에 대한 말씀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덜 벌더라도 망하지 않는 것"이 투자에서는 훨씬 중요하다는 말씀이었죠. 특히 나중에 팔 때 환금성이 떨어지는 복도식 아파트는 피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평촌의 경우를 보면 워낙 복도식도 기본이라 입지 좋으면 괜찮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강의를 듣고 지방에서 복도식은 정말 비선호라는 걸 확실히 알게 되어 중요한 기준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투자 실행에 대한 기준도 명확해졌습니다. 지방 투자는 수익이 났을 때 매도해야 한다는 것! 이 부분은 정말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리고 내 투자금에 맞는 물건을 찾으려면 눈높이를 조절(연식, 평형 등)하는 유연한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지방 시장을 보는 눈을 확실하게 키울 수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강의에서 부산 15개 구를 5개의 핵심 생활권으로 나눠서 분석해주셨는데, 정말 짧은 시간에 부산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습니다.

임장을 하면서 지역을 어떻게 분석할지에 대한 디테일을 배웠습니다. 지방의 경우 학군과 환경을 우선으로 봐야 한다는 점. 특히 학군지는 단순히 학교나 학원이 많다고 끝이 아니라, 초등학교 위주 학원인지, 입시학원이 많은지를 더 유심히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임장하고 있는 동래구에서 지하철이 가격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궁금했는데, 부산은 1, 2호선은 주요 업무지구로 가서 많이 이용하지만, 3, 4호선이나 동해선은 배차 간격 때문에 덜 선호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역세권 단지가 역 때문에 가격이 높은 게 아니라, 원래 좋은 입지에 '플러스 알파' 정도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투자 범위도 지정해 주셨는데 평당 천만원 이하는 일단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고, 아직은 안 봐도 되는 지역들을 쫙 정리해주셔서 투자 범위를 확 좁힐 수 있었습니다. 시간 절약 레버리지를 제대로 한 기분입니다.

[느낀점]

강의를 들으며 느낀 건, 지방 투자는 '가치 대비 저렴한 물건'을 사는 게임이며, 이미 오른 지역보다는 '아직 덜 오른 지역' 으로 시야를 넓혀야 진짜 기회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특히 "입지 좋은 2등 단지"보다 "조금 덜 선호하는 입지의 1등 단지"가 투자에 더 유리할 수 있다는 말씀도 인상 깊었습니다. 정말 투자 인사이트를 많이 얻을 수 있는 강의였고, 부산 시장의 흐름을 읽고 어떻게 옥석을 가릴지 구체적인 기준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알찬 강의 진행해주신 자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자모님과 투자약속]

저는 26년 하반기까지 투자! 반드시 실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