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지투 26기 20조 육육이입니다.
오늘은 최종임장보고서 제출을 일주일 앞두고 결론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을 위한 글을 남겨봅니다.
저 역시 임장 보고서가 익숙하지 않았던 시절
제대로 결론 내지 못하는 임보가 하나 둘 생기면서 고민이 많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사임 제출 후 급격히 떨어지는 텐션
임장지 TOP3까지는 어찌저찌 뽑았는데 앞마당 TOP3는?
앞마당이 쌓일수록 오래 걸리는 전수조사…시세만 따다가 결국은 흐지부지 끝나버린 나의 TOP3
누구나 하는 고민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앞마당 TOP3, 결론을 내는 방식을 정해진 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고민만 하다가 매번 결론 없는 임보를 남기는 것은 이제 벗어나야겠죠!
과거 스스로를 돌아보았을 때 저의 가장 큰 문제는,
모든 앞마당 전수조사를 하려다 다 하지 못하고 결국 TOP3를 뽑지 못한 채 끝나버렸던 것이었는데요.
지금은 3STEP으로 투자할 수 있는 지역을 추려내는 과정을 거칩니다.
처음엔 이마저도 어렵게 느껴지시겠지만 전수조사만 하다가 결론을 내지 못하는 것보다
이렇게라도 결론을 내리는 것이 투자에 있어서는 훨씬 유의미하다는 거!
차근차근 한 단계씩 살펴보겠습니다.
STEP1. 시세트래킹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내가 심어 놓은 앞마당 시세트래킹 단지들의 가격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시세트래킹 의미 알고 계시나요?
시세트래킹은 투자할 단지를 찾는 것이 아니라 현재 내 앞마당 시세가 어떤지 대표 단지들을 통해 확인하는 일입니다.
현재 내 앞마당 대표단지들이 싼지 비싼지, 물건 개수는 얼마나 있는지 등을 통해 앞마당 시세를 확인하는 것이죠!
앞마당이 별로 없을 때는 시간이 적게 걸리지만 앞마당이 많아질수록 한번에 몰아서 하기는 어려운 단계입니다.
따라서 임장 보고서 진도와 상관 없이,
매일 앞마당 1~2개씩 혹은 일주일에 1~2일 여러 앞마당을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포인트★ 내 앞마당이 저평가인지 자신의 생각을 함께 정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디에 정리하나요? 바로 앞마당 원페이지입니다!
STEP2. 앞마당 원페이지
시세트래킹을 했다면 거기서 끝내지 않고 꾸준히 앞마당 원페이지로 정리해야 합니다!
저는 ★김인턴 튜터님★의 방식대로
랜드마크 시세 흐름 및 호가, 매물 증감, 지역 내 이슈, 공급 상황, 가격(저평가), 투자금 가능 여부, 나의 생각, 시세트래킹 결과 등을 넣습니다.
*월부닷컴에 앞마당 원페이지&정리에 대한 다양한 나눔글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윤이나님 https://weolbu.com/s/H6VQgNFRfS
중꺾마님 https://weolbu.com/s/H6VPfOH9lO

앞마당 원페이지의 ★포인트★
앞마당의 현 상황을 확인, 투자 우선순위 지역인지 정리하는 과정입니다.
소액투자자인 저에게 김해는 절대적 저평가, 향후 공급 없음, 적은 투자금!
투자하기 너무 좋은 지역이라는 걸 원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는 거죠.
그럼 이런 지역 모두를 전수조사해서 최종 TOP3 뽑아야 할까요?
물론 그러면 당연히 좋고, 실제 투자를 앞두고 있다면 시키지 않아도 당연히 하겠죠!
하지만 앞서 말했 듯 투자 우선 지역을 추려서 전수조사를 진행하여 결론을 내는 것이
전수조사만 하다가 결론을 내지 못하는 것보다는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최종 투자 우선 앞마당을 추리는 단계를 한 번 더 거칩니다.
STEP3. 저평가-투자금-리스크-가장 좋은가
첫 번째. 저평가 지역인지 확인
앞선 시세트래킹, 원페이지를 통해 판단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두 번째. 투자금 가능 여부 확인
원페이지_부동산 지인 평균 평당 매매가와 전세가를 통해 59와 84 투자금 확인
세 번째. 리스크: 향후 2년간 공급 많은가?
부동산지인이나 아실을 통해 앞마당 공급 상황을 확인합니다.
특히나 지방은 향후 공급이 많으면 수익이 나기까지 생각보다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마지막. 앞선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앞마당 중 좋은 지역을 우선
저평가, 투자금, 리스크 조건에 만족하는 앞마당 중 좋은 지역을 우선으로 최종 투자 우선지역을 추립니다.
이 모든 과정을 정리한 장표가 바로 아래의 장표입니다.

저는 여러 지역을 뽑았지만 이 과정을 처음 하시는 분들은 3개만 뽑으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제 뭘 하면 될까요?
최종 전수조사 후 최종 투자 물건 뽑아내기 단계로 넘어가면 됩니다.
임장지 TOP3 뽑듯이
전수조사를 한 후 전임-매임-최종 TOP3 뽑으면 최종 이번달 나의 TOP3가 나오겠죠?
지금 당장은 이 과정 자체도 너무 버겁다고 느껴지실 수 있지만,
차근차근 단계를 밟으면서 결론을 내보는 경험이 쌓이면 분명 이 과정이 익숙해질 때가 옵니다.
저도 앞마당 TOP3까지 매달 뽑는 것이 익숙해지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사람마다 속도가 다를 뿐 어느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니,
이 글이 결론에 대한 벽을 한 단계 넘어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