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신과 끝까지 함께할 투자자 운조입니다.
최근 10.15 부동산 규제로 서울전 지역과
수도권 12개지역이 규제지역 + 토허제로 묶이면서
당분간은 일부 수도권 지역을 제외하고는 투자로
접근하기가 어려워 졌습니다.
이제는 규제로 묶이지 않은 수도권 일부 지역과
함께 지방의 광역시들을 꼭 비교해야하는 시기라는 생각이듭니다.
누군가는 “지방에 투자하는게 맞아?”
“그래봐야 지방아파트 아니야?”
라고 말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방에서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진짜 선호도 높은 단지들은
4급지 신축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보여주는 단지들도 있습니다.
‘지방은 안돼.’ ‘그래 봐야 지방이지’ 가 아니라
‘지방에서도 괜찮은 곳이 있지 않을까?’ 의 관점으로 보셔야
지방에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난 2019,2020,2021년 대세 상승장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규제지역으로 묶여서 투자를 못하는 거지만
그때는 이미 너무 올라가버린 가격에, 투자금이 많이들어서, 이런 저런 이유로 더 이상 서울 수도권 투자를 하기가 어려워 졌습니다.
그때 누군가는 있는돈 없는돈 다 털어 서울의 자산을 추격매수 했고 또 누군가는 지방에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며 지방으로 향했을 겁니다.

2018년 서울 수도권의 가격이 조금씩 상승하면서 기존에 1억 이내로 투자 할 수 있었던 곳들이 가격이 날라가면서 투자금이 2억 - 3억씩 들게 됩니다.

동일한 시기에 서울보다 훨씬 더 저평가 되어 있던 물건에 투자했다면 오히려 서울보다 결과가 더 좋았습니다.
매매가 상승또한 높았고, 전세가 상승도 높았습니다
누군가는 서울 수도권 투자가 답이다 라고 이야기 하겠지만 보여드렸던 사례처럼 지방에서도 가치있고 저평가되어 있는 물건을 잘 골라서 매수 했다면 수도권보다 1.5억이라는 돈을 그리고 1.2억이라는 전세 상승분을 더 벌 수 있었습니다.
1.27억의 투자금, 7.13억의 상승, 수익률 550%
‘지방은 안돼’라는 편견으로 인해서 놓쳐버린 기회를 보며 그때 나도 지방에 투자해볼걸… 이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그때와 다르지 않습니다.
2018년 서울에 폭등장을 겪던 시기에 정반대로
부산의 선호 신축들은 오히려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최근 수도권의 또 한번의 폭등장을 겪고 있는 반면에
아직 지방의 광역시와 중소도시에는 가격이 오르지 않고 가치대비 가격이 싼 곳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당장 서울 수도권에 투자하지 못하게 되어서
속상한 마음에 이런 기회들을 날려버리기에는 너무아깝습니다.
1-2억대의 투자금을 가지고 있다면
수도권에 아직 규제로 묶이지 않은 지역과
지방 광역시의 정말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지를 비교해봐야 합니다.

사람들이 좋아하고 가치있는 지방의 단지들은
수도권 신축보다 더 빠르게 오를지 모릅니다.
서울 수도권이 좋은 것은 맞지만 모든 단지가
지방보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에서
비싸지 않은 가격, 그리고 투자가능하고, 감당가능하다면 그 안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지 막연하게 좋은 단지를 사는것이 아닙니다.
아직도 지방에는 가치대비 싼 가격을 가진 아파트들이
너무나 많이 남아있습니다.

소액을 가진 계신분들 이라면 지역마다 공급으로 인해
왜곡된 가격을 잘 보셔야합니다.
많은 공급때문에 가격이 오르지 못한 곳.
그래서 가치대비 가격이 싼 곳
이미 너무 많이 빠져서 더이상 빠질 가격이 없는
그런 곳들을 잘 보셔야 합니다.
이렇게 한채 한채 조금씩 수익을 내다보면
다시 찾아올 수도권에 기회가 찾아 왔을 때
지방에 뿌려놓은 작은 씨앗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기반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기회가 찾아 왔을 때
‘나도 그때 지방투자 해볼걸…’
이라는 후회하지 않고 그때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길 잘했다.’
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