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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짱짱한 투자로 편안한 노후를 꿈꾸는 투자자 짱2입니다.
지난 토요일에 서울의 한 지역을 둘러봤습니다.
10월 15일 대책 발표 이후에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반응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규제는 부동산 사장님들까지도 놀라게 한 조금 쎈 규제였습니다.
서울 전역 및 경기 일부 12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결론은…
아니었습니다.
너무나 신기하게도 같은구 안에서도 생활권, 단지별로
정말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뭐~ 야근까진 아니고! 원래 해 놨던거~ 그것만 날짜 좀 당겨서 했어~”
“우리 낼 쉬어요~” (10/19일)
“집주인들이~ 이제 물건을 다 집어 넣었어요! 물건이 없다니까? ”
“아우~ 정말 그건 너무 비싼대!!! 왜 자꾸 올려! 팔겠다는거야 말겠다는거야~!”
“바빴지 ~ 뭐 그냥 쪼금 했어~(여유여유)”
위의 말들은 사장님들의 이야기 입니다.
어떤 생활권 어떤 단지는 호가를 올려 부사님들을 화나게 했고,
어떤 생활권 어떤 단지는 규제가 뭐야?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른 반응 속에서도~
뜨거웠던, 호가를 올리는 단지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실거주이든, 투자자이든 사람들이 너무 좋아하는 생활권,
그리고 그 생활권 안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단지에서만 규제에 반응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호가를 높게 부르거나, 더 받기 위해 물건을 회수하고, 전세가 늘어났습니다.
역시 부동산은 인문학이었습니다.
모두 같은 생각으로 선호하는 그 단지를 사고 싶은 마음으로 달려 가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시장의 반응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재밌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냥… 규제가 풀어질 때까지 기다리면 될까요?
이번 규제를 대응하는 것에서도 또 한번
선호도가 있는 생활권, 단지와 그렇지 못한 단지의 대응을 정확히 봤습니다.
여러분!
지금 선호도 있는 단지들이 호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빨리 가서 사세요!!! 를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내가 투자하려고 마음 먹었던 지역의 반응을 살펴보시고,
내가 생각했던 가치와 어떻게 달랐는지 한번 확인해 보시는 기회가 되셨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시간을 벌었을 뿐입니다.
종잣돈을 모으고, 단지의 가치를 정확히 파악할 줄 아는 실력을 쌓아
지금 할 수 있는 투자를 하며 기다리면 됩니다.
이런 규제에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가치 있는 이 단지가 매수 금액이 적당한지 파악하여,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된 투자자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발한발 나아가며 우리의 목표를 향해 가고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