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짱한 투자자 짱2입니다.
최임을 이틀 앞두고 1분 1초가 바쁜 오늘
저는 갑자기 내가 월부에 계속 있는 본질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어떻게 월부에 오게 되었나?
여러분들은 월부에 왜 계십니까?
저는 한 회사에서 관리자를 하고 있는 40대 중반의 싱글 투자자입니다.
회사에서 어느날 저에게 관리자를 맡겼고,
성실함 하나로 살아온 저는 최선을 다해 일했습니다.
능력이 부족한 부장 밑에서 부장 역할까지 하면서
짱2라는 사람은 없어졌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입이 벌어지지 않아 한동안 음식을 못 먹을 정도로 건강이 안 좋아졌고,
행여라도 내가 부족해지면 팀장이라는 자리를 박탈당할까 봐 회사 임원들의 눈치를 보며
하루하루를 살아갔습니다.
그러다 건강이 나빠지고 나서야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대로 살다가…
내가 이 회사에서 쫓겨나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지?
"나도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런 삶을 위해 저는 부자가 되어야 했습니다.
그때, 월부를 만났습니다.
나를 찾아가는 과정… feat. 재미
월부에서 몰입하는 시간은 돈 자체가 아니라 제 삶의 주도권 을 쥐고 재미를 느끼며
하루하루 성장해 나가는 제 모습에 엄청 행복했습니다.
단순히 부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돈 때문에 선택을 포기하지 않는 삶.
내가 원하는 시간·일·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 삶에 다가가고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또, 한없이 부정적인 저를 감사일기를 쓰며 어느새 긍정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줬고,
“난 정말 인복이 없는 사람이야” 를 입에 달고 다니던 제가
“내 주변에 너무 좋은 사람들이 많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픈 만큼 성장한다… feat. 의미. 성장
그리고 시간이 흘러
월부에서도 고비가 찾아왔습니다.
실전반, 지투반, 월부학교를 들으며 쭉쭉 성장해 나가는 동료들,
역전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떠나가는 동료들을 보면서 마음이 어려웠던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저를 잡아주는 동료들이 있었고,
처음 보는, 잘 알지도 못하는 저에게 진심으로 올바른 가이드를 해주셨던
멘토님, 튜터님들이 계셨습니다.
그런 도움으로 어느덧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
그것은 생각보다 훨씬 저 자신에게 큰 효능감을 느끼게 해주었고,
제 이야기를 듣고 성장하고, 투자를 시작하고 해내시는 분들을 보며
제 일만큼이나 기뻤습니다.
튜터링 데이를 준비하면서 1시간 쪽잠만 자도 정신이 멀쩡했던
신기한 경험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그 모든 것이 저의 원동력이 되어 어느덧 제가 다른 인생을 54개월째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게 월부에서 투자공부만이 아니라, 인생을 공부하면서
3천만원으로 묻지마 청약에 전 재산을 넣었던 제가,
총 자산 7억이 넘고, 순자산 2억을 갖고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그럼,
제가 월부에 계속 있는 본질은 무엇일까요?
그 답은 단순했습니다.
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회사 눈치를 보며 내 감정과 건강을 후순위로 두고,
돈에 끌려다니며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던 그 시절의 나.
그 삶의 주인공은 제가 아니었습니다.
월부는 저에게 단순히 돈을 버는 곳이 아니라
“이렇게 살지 않아도 된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곳"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는 유일한 방법이
저에게는 투자였습니다.
투자를 하지 않았다면
저는 여전히 회사 분위기에 따라 기분이 흔들리고,
윗사람의 말 한마디에 내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이었을 겁니다.
투자를 했기 때문에 선택지가 생겼고, 기다릴 수 있게 되었고,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월부에 계속 남아 있는 게 아니라
오늘도 선택합니다.
편해 보이는 길 대신
어려운 상황에서도 투자하는 길을,
힘들어도 피곤해도 공부하는 길을.
다시는
돈에 끌려다니며 내 선택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
다시는
누군가의 눈치를 보며 내 인생을 미루지 않기 위해서…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하나입니다.
우리는 결국, 투자를 해야 합니다.
잃지 않는 투자를 혼자가 아니라 바른 길로 가이드 해주는 이 환경 안에서
끝까지 해내기 위해
저는 오늘도 월부에 있습니다.
이 글은,
저와 같이 새로운 투자를 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지금의 제 자신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서 꼭 투자합시다!
댓글
비슷한게 많은 우리 짱이님 ㅎㅎ 표정만봐도 무슨 생각하는지가 느껴지는 우리 짱이님! 3개월동안 쉽지않은 상황속에서도 긍정에너지로! WHY를 향해서 달리는 모습 진짜 넘 멋졌고 감동이었어요! 저랑 함께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