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임장 보고서 노하우
권유디, 자음과모음, 코크드림, 너나위

너나위님의 강의는 깊숙이 찌르는 말로 아픈 곳을 후벼 파는 느낌이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몇 번이나 아팠고 온라인으로 보는데도 눈치가 보였다.
지금 잠시 걸음이 느려진 내 자신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70%는 모른다. 10%는 안다(혹은 안다고 착각한다). 10%는 아는대로 한다(혹은 한다고 착각한다).
10%만 반복 이후 어딘가. 걱정이나 두려움은 접어두고 스스로의 위치를 확인한 후 다짐하며 시작해보자
그래도 난 부동산 투자 시장에서 70%를 뛰어 넘어 30% 안까지 온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괜찮을까 생각했지만 안다고, 한다고 착각하는 모습에서도 벗어나고 싶었다. 자기 성찰은 쉽지 않은 과정이다. 나의 모습을 타인도 아니고 내가 객관적으로 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반복하고 돌아봐야 발전이 있다.
손실을 봐야 하는 물건을 팔아야 하는 상황에서 마음이 안 좋을 수 있지만
좋은 물건을 팔면 안된다.
마음이 급해서 가장 좋은 물건을 팔아 현금화해서 위험을 막는 건 가장 어리석은 일.
안다고 해도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내가 취하는 행동이 내가 진정 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이 힘들고 힘들지 않고랑 서울대 합격기준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여러분 마음 속에 15-20억 욕심이 생겼어요. 이걸 하려면 필요한 수준을 저는 얘기하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무슨 생각하냐면 현실 생각하는 것. ‘이걸 할 수 있을까?’
이 얘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 사실 직장과 병행하면서 수업을 듣는 것이 힘들다.
내 개인적인 커리어의 성장을 위해서 공부하는 분야도 있고 부동산 투자 공부도 하고 여러가지 일들이 있는데 그것들을 다 하는 것이 너무나 어렵다. 마지막 단지 임장을 끝으로 현장에 나가보지 못하고 있는 내 자신이 싫어지기도 했다.
근데 힘든 것과 내가 목표한 것과는 정말 아무런 상관이 없고 그걸 도달하기 위한 필요한 수준을 얘기 한다는 너나위님의 말은 핵심을 찌르다 못해 내 인생 전체의 실패를 관통하는 비수 같았다.
매번 실패하고 다른 길로 돌아설 때, ‘나한테 맞는 길이 아니야, 이 길은 지금은 갈 수 없는 길이야.’라고 자신을 위로했다. 그것이 자존감은 지켜줄 수도 있지만 성장은 할 수 없는 자세다. 너나위님의 말을 듣고 또 같은 위로를 할 수도 있지만 지금 해주신 이 말이 조금이라도 생각의 방향을 바꿀 제갈공명의 비단주머니 같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부동산 공부가 과한 취미가 되어야 한다.
내가 쉴 것 다 쉬고 이룰 수 있는 목표는 없다.
과한 취미 - 어찌보면 한 달에 한 번씩은 나가는 10K 마라톤처럼, 꾸준히, 독하게 마음을 먹고 하는 것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