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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방

[2율] 월부 경력 돌도 안 된 내가, 실전반에서 할 수 있던 것은?

25.10.28

 

안녕하세요!!

내 투자의 이율을 올리는 투자자가 되자!
좋은 사람이 되자!

2율입니다. 🙋‍♂️

 

지난달부터 운 좋게 실전반을 두 달째 함께하고 있습니다.


다음 열반스쿨 실전반으로 넘어가기 전에,
복기 겸 제가 느낀 경험과 배움을 공유해보고 싶어
이렇게 📝 기록을 남겨봅니다.

 

혹시 실전반이 궁금하신 분들?
혹은 이미 실전반을 하고 계신 분들 중,
자신의 여정을 다시 복기해보고 싶은 분들?

아니면… 그냥 다 월부인 다 봐주세요!! ㅋㅋ

그럼 지금부터,


2율의 시선으로 본 실전반 이야기,
함께 들어가보실까요?

자, 그럼 모두 다 같이—
Let’s go!!! 🚀

 


1.내집마련실전반-조장편

 

이전에도 복기글을 써봤지만 복기에 복기니까ㅋㅋㅋ

 

ㄱ. 2율의 조장 도전기

지금 돌아보면 정말 막막했던 실전반 조장이었습니다.
기초반, 중급반 때는 ‘기세’로 조장을 맡았다면,
실전반에서는 진짜 조장은 무엇을 해야 할까?
그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그때 문득 떠오른 말이 있었습니다.

“내가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집중해보세요.” – 너나위님

투자자로서 자본이 충분하지 않았던 시절,
저는 동료들의 부동산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것으로
제가 줄 수 있는 것을 실천해왔습니다.

 

동료가 매임을 갈 때 함께 가서 부사님과 이야기 나누고,
계약서 작성 중 상처받은 조원이 있으면
“내 동생 왜 그랬냐”며 객관적 지표를 근거로 문제를 풀어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사이사이 글을 쓰다 보니

그렇게 반복된 ‘작은 도움’들이 쌓여
결국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를 집필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졌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내가 가진 자본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할 때
환경을 즐기고 진짜 가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이 마음을 2율화 시키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뭘까??!!를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실전반에서도
“조장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봤습니다.

늦은 밤, 조원들과 임보를 쓰다가
다들 조금 지쳐 보일 때가 있었죠.
그때 문득, 어릴 적 들었던 라디오 프로그램이 떠올랐습니다.

‘이럴 때 내가 DJ가 되어 조원들에게 위로를 전해볼까?’
그런 생각으로 만든 제 첫 번째 컨텐츠,
바로 이것입니다.

 

 

📻 너와 우리가 빛나는 밤에 – DJ 2율입니다.

안녕하세요.
내마실 3기 1+1은 귀요미라지만,
진짜 귀여운 건 바로 우리 밥잘즈죠.

오늘은 처음?이자 마지막 코너,
<너와 우리가 빛나는 밤에> 함께합니다. 🎙️

 

✉️ 오늘의 사연

경기도 동탄에 거주하는 에겐남님의 사연입니다.

“요즘 제가 월급쟁이 부자들이라는 다소 과한(?) 취미를 열심히 해보고 있습니다.
벌써 2주가 지난 시점이라 조금 힘들어질 때가 있어요.
힘이 되는 말 좀 해주세요!”

 

🎧 DJ 2율의 답장

네, 동탄의 에겐남님.
그 마음 너무 잘 압니다.
저도 매번 2주차쯤 되면 슬슬 퍼지더라구요. ㅋㅋ

하지만 우리는 단순히 집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잘 사는 법’을 배우는 중이잖아요.
무엇보다 옆에는 밥잘튜터님과 든든한 밥잘즈가 있습니다.

힘들면 혼자 참지 말고 조원들에게 털어놓으세요.
같이 으쌰으쌰하는 순간, 그게 진짜 월부의 힘이거든요.

그러니 2025년 9월,
우리의 첫 실전반을 후회 없이,
제대로 즐겨봅시다!

🎶 오늘의 신청곡은…
(비밀이에요 😆ㅋㅋㅋ밥잘즈는 그 노래 알 겁니다.)

잘 자요…
아니! 자지 말고 시세 따요! 📈✨

 

이렇게 헛웃음이라도 함께 나누며
‘조원들과 같이 나가는 법’을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지투실에서도 컨텐츠와 내용이 ㅋㅋ같습니다. 

아이디어 고갈 ㅋㅋㅋㅋㅋ)

 

ㄴ. 잊지 못할 순간들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조 오티(OT) 직후 일정 조율 중 있었던 일입니다.

“앙꼬 없는 찐빵은 없습니다. 조장님, 꼭 오셔야 합니다!”

그 한마디에 결국 부산에서 제 동료와 함께 부산을 알아가던 중.
분임 2일, 단임 1일의 일정과 이 후 일정이 있었으나

제가 죄송하게도 올라간다고 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사장님

 

그래서 날새고 임장지로 gogo 

당시에 제 발은 망가지고, 체력은 한계였지만
조원들과 모든 일정을 함께할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 기회를 만들어준 조원분들 덕분에,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간다’는
진짜 투자자의 방향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일은
투자에 임박한 조원들과의 전화 통화였습니다.

 

저는 아직 투자 경험이 많지 않았지만,
그분들이 그냥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기만 해도
조금은 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전화를 드렸습니다.

 

정보적인 건 튜터님과 함께 맞춰가면 되지만,
실전반에서 ‘마음의 텐션’을 유지하는 건 정말 어렵거든요.

그래서 단순히 조언보다는 ‘그냥 들어주는 조장’이 되고 싶었습니다.

 

통화 후 조원분들께서
“감사하다, 덕분에 우울했던 마음이 풀리고
다시 열심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고 말씀해주셨을 때,

 

아, 조장이란 단순히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누군가의 불안을 덜어주는 사람일 수도 있구나.
그렇게 느꼈습니다.

 

ㄷ. 마무리하며

이번 글은 실전반의 일정을 소개하기보다
‘제가 조장으로서 배운 점’을 기록해본 복기입니다.

2율의 내집마련실전반에서,
조장이란 단순히 리더가 아니라

‘같이 가는 법을 배우는 사람’
이라고 느꼈습니다.

 

투자금이 많지 않아도, 경험이 부족해도,
내가 줄 수 있는 가치를 찾아낸다면
그 자체로 모두가 성장하는 실전반이 됩니다.

 

이번 조장 경험을 통해
저는 ‘함께 가는 성장의 힘’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 여정 속에서 만난 모든 조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 지방투자실전반(~ing)-조원편

 

ㄱ. 원씽팀장 도전기

이번에도 조장을 지원했었습니다.
“이번엔 또 어떤 배움을 얻을 수 있을까?”
그리고 “진짜 월부의 실전반이라 불리는 지방투자실전반에서는
어떤 경험을 더 몰입해서 쌓을 수 있을까?”
그런 생각으로 다시 한 번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 욕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조장이 아닌 조원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아쉬웠습니다. ㅋㅋㅋㅋㅋ
 

기초반부터 쭉 조장을 맡아왔던 터라,
갑자기 멍해졌습니다.
“이제 나는 뭘 하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갔습니다.
 

내집마련실전반에서 배운 것처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를 고민했습니다.

 

그 답을 찾은 곳이 바로 ‘원씽팀장’ 역할이었습니다.

조 오티에서 역할을 나누는 과정에서,
조원들의 목표와 제 목표를 함께 공유하며
‘같이 성장하는 루틴’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꼭 하고자 했습니다.


조원들이 하루의 목표를 기록하고,
그 목표를 통해 스스로를 리셋할 수 있도록
같이 적고, 같이 응원하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쌓인 아침의 기록들은
조원 모두에게 ‘작지만 꾸준한 성장의 증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조장이 아니어도 리더로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큰 깨달음을 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 컨텐츠는

 

🎙 코너 속의 코너
2율의 우피레인저와 친해지기 💙

Image

 

- 제가 예전에 읽었던 글인데 이분이 저희 조원분인지 몰랐어요!!!!

저도 근로주의로 인해 힘든 경험이 있는데 저 글보고 많이 감동받았었는데  우가행님 지금은 몸 괜찮으시죵?!

- 오늘은 조장님 글을 찾아보다가, 도파민 중독자인 제가 딱! 꽂힌 글을 발견했습니다.

- 오늘은 삽질님의 글을 보다가 진짜 열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오늘은 골 드님의 나눔글을 공유드려봐요!!

- 오늘은 야근님의 오프 강의 후기를 공유드려요!

 

이렇게 조원들의 글을 보며 친해지는 방법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I성향이신 분들께는 좀……..부담스러운 결말을 맞았던 것 같긴 한데……

(나쁜 의도는 아니였습니다.

이해해주세용 ㅠㅠㅠㅋㅋㅋㅋㅋ)

 

ㄴ. 잊지 못할 순간들

매주 주말마다 조원들과 함께
분임과 단임을 가야 하는 일정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그 주는 이미 잡아둔 일정이 있어
하루는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월요일 단지임장을 다녀왔습니다.
김밥 하나 들고 — (너나위님, 자음과모음님처럼 해보기! 😂)
혼자 걸어 다니며 단지의 분위기와 흐름을
오롯이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혼자 보는 임장은 나름의 집중이 있었지만,
역시 같이 하는 환경이 그립고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그때,
조장님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괜찮아요? 힘들죠? 혼자 보는데 괜찮아요??”

그 한마디가 참 좋았습니다.
 

솔직히 혼자서도 잘 보고 있었지만,
그래도 함께라는 힘이 주는 안정감이 있더군요.

전화를 끊고 조 톡방을 보니, 조원분들이 “힘내요!” “화이팅!” 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내 주셨습니다.

 

그 순간 느꼈습니다.

‘아, 이게 진짜 실전반의 힘이구나.’
단지 혼자가 아니라,
서로의 응원으로 이어지는 공동체의 온도 말이에요.

 

이런 텐션을 끝까지 유지해준
우리 우피레인저 분들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

 

사실 처음엔 걱정이 많았습니다.
‘너무 소극적이면 어떡하지?’
‘혹시 분위기가 다운되면 어쩌지?’

하지만… 저희 조는 달랐습니다.

 

아주!!! 다들!!!🔥 파이팅 넘치고, 열정도 폭발하시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며 생각했습니다.

 

“이건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
나도 더 까불어야겠다!!” 😆

그래서 그때부터는 저도 마음껏 텐션을 올렸습니다.
농담도 하고, 리액션도 크게 하고,
에너지로 하나 되는 팀이 되어갔습니다. ✨

 

(사실 I성향이신 분들께는 살짝 조심하려고 했는데요…
음… 아마 못했겠죠? 🤣
그래도 혹시 모를 실수나 과한 텐션이 있었다면,
절대 나쁘게 받아들이지 말아주세요! 🙏
혹시라도 부담스러우셨다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닼ㅋㅋㅋ)

 

ㄷ. 마무리하며

이번 실전반은 저에게
‘조장이 아니어도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아쉬움이 컸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았습니다.

“조원이여도 할 수 있는게 있다.”

조원으로서, 원씽팀장으로서, 그리고 우피레인저의 한 사람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
팀 전체의 에너지를 만들고 있었다는 걸 느꼈습니다.

 

매일 아침의 원씽 기록들,
조원들의 글을 소개하며 이어졌던 ‘코너 속의 코너’,
그리고 서로를 응원하던 단지임장과 톡방의 부스팅까지
이 모든 순간이 제게는 ‘성장한 증거’로 남았습니다.

 

실전반이라는 이름 그대로,
이곳은 단순히 배우는 공간이 아니라
‘실제로 부딪히며 변화하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에서
저는 다시 한 번 ‘사람과 에너지의 힘’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이번 실전반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조장이 아니어도, 나는 충분히 무언가 했다…...”

 

다음 열반스쿨 실전반에서는
이 에너지와 배움을 그대로 가져가
또 한 번의 ‘성장 복기’를 써내려가고 싶습니다.

함께여서 가능했던 시간,
우피레인저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그럼 다음 실전반에선 뭘 할지

어떤 컨텐츠를 할지

어떤 분들을 만날지 기대해보며

 

너나위님의 한마디를 다시 한번 확언으로 해보면서

이번 실전반 리뷰 마쳐보겠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그럼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아디오~~~~~~쓰🫡🫡


댓글


우가행
25.10.28 22:46

한달동안 율님과 함께여서 좋았습니다. 종강때까지 우리 화이팅해요!

유콩콩
25.10.28 22:48

우리조 텐션담당 율님~~!!! 원씽팀장님덕분에 조원들도 힘이 납니다 ㅎㅎㅎ 나눔글 감사해요>.<

우피레
25.10.28 22:52

오오 2율님 소중한 글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단계 더 성장하신게 글에서 느껴지네요!! 울 멋진 원씽팀장 2율님 남은 기간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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