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순간에 감사함과 즐거움을 채워넣는
투자자 반나이입니다.
벌써 월부학교를 처음 시작했던 10월이 지나고
2번째 달인 11월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관성처럼 하던 습관에서 벗어나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했던 한달을
복기해보며 다음달 계획을 세워보고자합니다.
독서: 지난날을 돌아보게 되었던 3권의 책
이번달은 총 3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책마다 정말 좋았던 내용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 제 삶에 적용하게 된 부분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어떤 사람이든 누군가 자신을 믿고 기꺼이 투자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보통은 그에 대응해 반응을 보입니다. 바로 충성심이죠.
누군가에게 배움을 받는다는 것은 단순한 멘토링의 개념이 아니라
방향성과 조직의 목표를 강화하고, 확산하는데 있으며
그에따른 프로테제의 태도와 역할이 중요함을 알게되었습니다.
프로테제로써 태도와 자질을 갖추고 남은기간을 보내겠습니다.
버핏은 이 기업들을 ‘가능한 한 오래’ 보유하고자 했다.
당시 버핏에게 이런 기업들은 ‘슈퍼스타 기업’이었고,
그가 말하는 ‘변변찮은 기업의 일부를 임기응변으로 사고팔아서
큰돈을 버는’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투자였다.
투자란 사서 팔고 차익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좋은 자산을 쌓아나가는것이 투자의 본질임을 알았습니다.
단순히 오르고 내림에 집중하는것은
진정한 부자가 되는데 본질적인 행동은 아니었습니다.
기버는 타인에게 중점을 두고 자기가 상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주의 깊게 살핀다.
몇번을 재독했지만
읽을수록 보이는게 다릅니다.
그리고 어떤 기버를 따라가야 하는지,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싶은지를 계속해서
리마인드 시켜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3권의 책을 읽으며 아래 3개를 느끼게 되었고
남은기간 잘 적용해보겠습니다.
배우는 제자의 자세와 역할
투자의 본질
기버로 성장하면서 새롭게 느껴지는 면들
강의: 월부학교 1,2강 - ‘1%투자전략'을 갖춘 '다주택자' 이야기
이번달은 다른강의를 듣지 않고
월부학교 강의에 집중했습니다.
1강 양파링멘토님 강의와
2강 밥잘튜터님의 강의의 가장 좋았던 공통점은
멘토 튜터님들의 경험담을 정말 진솔하게
들려주셨다는 점입니다.
그 부분에서 시행착오와 성공경험담을 들으면서
적용해야할 부분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알 수 있었고
그 행동들을 지금 시장에서는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도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1강 양파링멘토님 강의에서는
지금시장에서 ‘기회가 모두 사라진 것이 아니다’
'투자하기에 좋은 시장이다'
‘추격매수하지 말고 하던 독임강투를 계속하라’
이 메세지를 각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장이 어떻게 되든 우리의 방식은 틀리지 않았고
리스크가 커질수록 우리의 방법은 빛이 날것이라는 것을
이해를 넘어서서 공감하고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2강 밥잘튜터님 강의에서는
왜 우리가 다주택자로 가야하는지,
그래서 다주택자로 가신 튜터님은 어떤 모습이시고
앞으로는 어떤 방향을 준비하셨는지,
당시 시행착오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
실용과 감동을 모두 갖춘 이야기었습니다.
특히 매도 판단과 방법론이 정말 실용적이라고 생각되어
내년에 꼭 적용해보겠습니다.
임장: 시장분위기와 투자 적정라인에 대한 감을 잡은 시간
이번달 4급지 서울을 가면서
지금은 투자를 할 수 있는상황은 아니지만
후보 물건들을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임장 시작전에는 규제지역이 아니었는데,
임장 후 규제가 터지면서
당장은 할 수 없는 지역이 되었지만,
기존에 뽑아두었던 단지, 지역과 비교해보며
‘이 정도 단지를 사면 내가 이 투자금으로 투자 잘했다고 할 수 있겠네’
‘이 단지에 대한 오해가 있었네. 생각보다 괜찮네’ 등등
투자에 대한 적정선을 이해하고,
단지의 선입견을 벗어나서 다시 가치 자체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투자: 부딪혀보고 방향성을 잡아본 시간
당장 투자하기에는 이른감이 있었지만
앞으로 들어올 돈들과 매도를 감안하여
투자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용가능한 돈을 알아보고,
실제로 투자 후보 물건들을 발굴해내면서
투자시장에 뛰어들어 보았습니다.
운이 좋았던 것은
규제 직후에 뛰어들어서
당시 비규제지역에 대한 분위기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구리는 교문,토평 등 장자호수공원 인근은
투자자와 실거주자의 문의가 매우 많으며
급매가 나오면 하루만에 거래가 되는 시기었습니다.
이는 뒤쪽의 신축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동구릉역 인근은 슬슬 문의는 오지만
거래까지는 이어지지 않은 상황으로
점차 온기가 퍼져나가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온기가 꽤 퍼진듯합니다)
부천은 투자자문의가 굉장히 많았으며
실제로 세낀매물, 주전세 등의 물건은 매도가 쉽게 되었습니다.
특히 상동과 중동의 선호단지들에 문의가 많았고
실제로 거래도 잘되었는데,
그렇다고 구리만큼 뜨겁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산본은 생각보다 뜨겁지는 않았습니다.
만안구 메가트리아, 산본의 하이어스 같은 대장단지들은
분위기가 좋다고 하지만
산본역 인근의 구축들은 아직은 문의가 드문드문
오는 정도이고, 본격적인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양파링멘토님의 라이브코칭을 들으며
지금 규제가 나고, 가격이 일부 올랐어도
장기적으로 보면 투자하기에 너무나 좋은 시장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튜터님과 매물코칭을 통해서 가진 자산을 매도하고
무리하지 않게 투자하는 것으로 방향성을 잡았지만
시장을 경험하고, 투자물건을 찾는 연습을 했던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재밌었습니다.
나눔: 반원분들의 목표달성
이번 분기에 나눔의 원씽은
반원분들의 목표달성입니다.
어떤 방법으로 나눔을 더 채울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되었고
상대적으로 더 확보된 시간덕분에
반원분들의 목표달성에
조금 더 기여해보자는 목표를 잡았습니다.
나눔글 2개 : 2018년 규제복기 / 다주택자 이야기
18년 규제복기는 조회수가 준수했고 추천글까지 오름.
다만 무엇을 해야한다는 how to가 없던게 글의 약점이었다.
다주택자 이야기도 조회수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액션이 적었따.
그냥 다주택자 가야하는구나 정도로 말을했었는데 더 뾰족하게 말을 해야한다.
지금 사람들이 궁금한 것은 실제 이 시장에서 투자를 한 투자경험담이 앞도적으로 조회수가 많았다.
투자를 할 수는 없지만 지금 시장에서 투자를 할때 무엇이 필요한지를 다뤄보면 좋을 것 같다.
반원분들의 목표 이루기
튜터님에게 반운영에 대해 물어보면서
와닿고 명심하게된 몇가지가 있습니다.
월부학교는 투자하러 오는 곳이다. 동아리가 아니다.
: 투자할 사람들이 반드시 투자할 수 있도록 도움드리는 반장,
월부학교의 의미를 이해시키고 앞에서 수행하는 운영진
에이스에서 받았던 피드백들을 채울 수 있는 시간
: 기버로써 부족한 부분을 채우자. 조금 더 디테일하고 민감하게 반원분들을 챙기는 기버
아직 많이 부족하고 실수도 남발하고 있지만,
반원분들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더 갈고닦는 2달을 보내겠습니다.
한달의 시간동안 매일 인사이트 주시고
방향성 제시해주시며 살펴주시는 프메퍼튜터님과
부족한 시간을 쪼개고 자신의 성장 그 이상으로
반원분들을 챙기는 채너리님, 호이호잉님
시니어로써 늘 모범보이고 솔선수범하여
든든하게 반 이끌어주시는 제리파파님, 벨라권님
첫 월부학교이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성장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또개님,아속님,젠하님,댕이님
한달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다음 2달도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