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빙바나나 입니다.
월부학교 가을학기 2강은
밥잘 튜터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앞서 이전 시장부터 투자를 해오시면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투자자가 30억 넘는
자산을 쌓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사실 아직까지는 미래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결과만 생각하다보니 아직 멀었다 생각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투자자로써 해야 할 일을 하고
계속 해나가는 방법과 마인드에 대해서 배웠고
복기하며 기억하기 위해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왜 다주택자인가?
월부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저는
다주택자를 목표로 했습니다.
비전보드를 작성하며 제가 원하는 자산을 쌓기 위해선
다주택을 보유하는 것이 맞고,
그에 따른 목표를 확실히 하고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상승장 이후로 하락장이 다 지났음에도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보니
사실상 위축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종잣돈이라도 많았다면 서울에 투자했을텐데..”
“소액투자자가 진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소액투자자인 저는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과
다주택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또, 무조건 다주택이라고 해서 자산이 많이 쌓이는 건 아니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강의에서 밥잘 튜터님께서는
다주택자는 높은 자산 금액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에게 있어
불가피한 것이며, 소액투자자도 할 수 있다고
희망을 불어 넣어주셨습니다.
결국 많은 종잣돈으로 서울에 똘똘한 한채를
내집으로 마련한다면, 그에 따른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겠지만
실질적으로 노후준비나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는가
내가 원하는 목표에 다가갈 수 있는가
그렇지 못하다면 다주택자로의 방향성은 불가피하고
다주택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제대로 설정해서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가 되겠다 다짐했습니다.
순자산 10억 달성
순자산 10억 이상 달성하신 밥잘 튜터님께서
직접 경험하신 부분을 모두 나눠주셨습니다.
사실 튜터님께서 투자하신 시기는 상승장이었기 때문에
지금처럼 가치있는 단지들은 이미 매우 비싸진 상황이고
정답지가 나와있지 않은 시장에서 단지 가치를 파악하고
아직 가치 대비 싼 단지와 물건에 투자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곳까지 투자했다고?’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투자할 수 없는 단지는 없으며,
투자는 우선순위 싸움이라는 말을 다시 떠올리게 됐습니다.
지금 제가 현재 겪고 있는 시장에서
가치 파악이 어렵고 애매한 단지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현재 가치 대비 싸다면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고
아직도 수도권에는 그런 단지들이 많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다주택자가 되겠다고 마음 먹었고 소액투자자이기 때문에
지방에서도 아직 싼 단지가 많으며
충분히 돈을 벌고 수도권으로 올라올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순자산 10억이라는,
어쩌면 큰 자산을 쌓기 위해서 투자자로써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현재 시장에서 다주택자를 희망하시는 모든 투자자분들이
걱정하시고 고민하시는 취득세 중과 부분!
튜터님께서는 취득세 12%를 내면서도 투자를 하셨고
그 취득세 중과에 대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지
직접 경험하신 내용을 토대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여기서 느낀 점은 투자자가 다주택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는데
투자의 원칙과 기준에 취득세가 들어가나?
라는 생각을 하며 세금은 그저 비용일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사업하시는 분들은 세금 뿐 아니라 원가가 제외되지만
우리 전세 레버리지 투자자의 경우
원가 자체도 회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내는 원가라는 비용은
세금과 중개 수수료 정도 입니다.
그런 생각 흐름을 통해 취득세에 대한 벽을 깨셨고
더 나아가 취득세 중과에도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셨습니다.
이처럼 투자의 원칙과 기준에만 맞다면
세금은 비용이다 생각해야 하고,
투자 의사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선 안된다고 다짐했습니다.
10월에는 많은 것을 보고 배운 한 달이었습니다.
성장을 위한 환경에서 좀 더 성장하기 위해
성장경험담도 함께 작성해보겠습니다.
- 독서 : 절대적으로 양이 많진 않았지만 연속된 월부학교 수강으로 마음 구석 한켠에서 부정적인 마음이 흘러 들어왔습니다. 마침 10월 독모 책도 긍정에 관련된 내용이었고, 회복탄력성 등 조금 더 오래 버티기 위한 마음가짐에 대해 독서를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2~3권의 책이 모두 긍정에 관련된 내용이었으며, 제 마음 한켠에 있던 부정적인 마음을 어떻게 극복하여 긍정적으로 만들지에 대해 많이 고민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만의 기준을 다시 세울 수 있었고 그 기준을 통해 더 앞으로 나아가겠다 다짐했습니다.
- 강의 : 1강에서 양파링 멘토님께 매수, 보유, 매도까지 잘 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매수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보유와 매도도 잘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현재 1호기도 빠르게 매도해야 할 것만 같다고 생각했는데,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직접 글로 써서 고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또 2강에서는 밥잘 튜터님께 30억 자산가의 로드맵에 대해서 배웠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다주택자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려주신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주택자만을 바라보고 달려왔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조금은 혼란스럽기도, 고민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주변 동료들과의 생각도 조금씩 달랐던 것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확실하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주택자가 되어야 한다고 확신할 수 있었고, 그에 따라 저만의 로드맵을 그리겠다 다짐했습니다. 1호기 매도 및 2호기 매수 뿐 아니라 추후 투자까지 생각하여 로드맵을 꾸려보겠습니다.
- 임장 : 10월에는 수도권 외곽인 경기도의 한 지역을 임장했고 1기신도시로써 균질한 택지와 강남 접근성 등의 장점이 있는 곳으로 교통, 환경을 토대로 투자 우선순위를 설정했습니다. 현재 제가 가진 투자금으로 접근하기엔 후순위 단지만 접근이 가능한 상황이며, 오히려 지방도시들과 비교했을 때 투자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판단하여 지방 앞마당 위주로 투자하려고 보고 있습니다.
- 투자 : 10월에는 명확한 투자 우선순위가 나오지 않은 것 같고, 앞마당 투자 물건을 털어보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11월에는 진짜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임장지 뿐 아니라 앞마당까지 모두 탈탈 털어 꼭 투자하겠다는 마음으로 투자물건 찾기에 몰입하겠습니다.
- 나눔 : Q&A 댓글을 통해 현재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10.15 대책 이후에 규제시장에 들어가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이 많이 연출되고 있는데, 확실한 원칙과 기준을 갖고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나은 내집마련과 투자를 위해 기술적인 부분과 심리적인 부분에 대해서 더 배울 수 있었습니다.
10월에는 과정도 결과도 모두 매우 부족한 한 달이었습니다.
제대로 복기하고 11월에는 반복하지 않도록 계획하여
더 나은 성장을 위해 달리겠습니다.
또, 투자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에 좀 더 명확하게
투자물건을 찾고 적극적으로 투자에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