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초보자 BEST]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히말라야달리입니다:)
부동산 거래를 하면서
중계 수수료는
모든 거래를 마무리하고
잔금을 치면서 드리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장님들은
잔금 전에
미리 중계 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먼저,
제목에 답을 하자면
→ 아니요.
❗️꼭 잔금 때 전달 드리세요❗️
이걸 제 2호기 사례를 통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2호기 본계약 당시,
저 역시도 부사님께
당일에 중계 수수료를 달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린 항상 이렇게 해왔어~~~”
이전 거래 경험에서도 그렇고
강의나 칼럼에서 많이 공부했기에
“사장님 잔금 때 드릴게요”
라며
완강하게 거절하고
은근슬쩍 적혀진 특약 내용🤯도
‘잔금 때 지급’으로
수정해달라고 현장에서 바로 수정했습니다.
실제로 이 부동산은
제 동료분도 거래했던 부동산이기에
본계약을 마치고 이상한 마음에
동료분께 여쭤보니
그 동료분도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저와 같이 잔금 때 지급했다고
전달주셨습니다
여러분도 속지 마세요~~~😩
이후 전세를 맞추고
잔금을 기다리며
저는 다음과 같은
3가지 크고 작은 사건들을 겪게 됩니다.
1. 계약 파기 위기
오늘 "계약을 파기하겠습니다" 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히말라야달리]
위 경험담처럼
계약 파기 위기를 겪었습니다.
제 잘못도 있었지만
위 과정을 제일 먼저 부사님께 공유하고
연락이 안되는 매도자를 중간에서 설득시키고
함께 법적으로 문제되는지 알아봐준 분도
부사님이셨습니다.
2. 매도자의 법무사 비협조
법무사 선정은
매수자인 제 소관이었지만
제 법무사 연락에
매도자가 미리 알아둔 법무사가 있다며
노발대발하며 비협조적이었습니다
😳
잔금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부사님께 연락을 드려
중재를 부탁드렸고
중간에서 매도자를 이해시킨뒤
올바르게 잔금관련 서류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3. 인테리어 확인
서울에 있는 저는
지방에 있는 투자 물건을
매번 현장에서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공실이 되어 수리가 필요한 부분들을 재확인하는 것,
세입자가 공실 상태 점검을 하는 것,
수리해야 하는 기구의 품번을 확인해서 알려주는 것,
번호키와 같은 것들을 잔금 전 미리 챙겨놓는 것,
등등
매번 제가 현장에 내려가
확인할 수 없는 것들을
부동산 사장님께 요청드리면
제 대리인처럼 나서서 함께해주셨습니다.
일련의 일들마다
부사님의 협조와 도움이
필요했는데요
어쩌면 번거로울수도 있는
이런 일들을
천사같은 마음으로 발 뻗고 나서주는
부사님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을 겁니다.
이때 미리 중계 수수료를
다 지급했다면
이후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중개인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계약이 완전히 이행되기 전까지는
아직 거래가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수료는 ‘거래 완료’의 의미로
잔금일에 지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혹시라도 중개인이 저와 같이
“우리는 항상 이렇게 해왔다”라며 압박하더라도,
법적으로나 실무적으로나
잔금일 지급이 정석
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계약서 특약란에도 반드시
‘중개보수는 잔금일에 지급한다’고 명시해두면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