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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왜 나는 AI 양산형 쇼츠 부업을 반대하는가

7시간 전

저는 온라인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셀러로 활동하고 있는

셀러살롱’의 재미입니다.

 


 

여러분들 요즘 부쩍 유튜브만 켜면 이런 영상들 보이시죠?

 

“AI 쇼츠로 월 100만 원!” 
“하루 10분, 누구나 가능한 AI쇼츠 부업!”
 

하지만 저는 셀러로서 이걸 볼 때, 솔직히 그렇게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최근 핫한 유튜브 양산형 AI 쇼츠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은데요. 

 


 

제가 다양한 SNS를 운영하고 있고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지만, 

 

양산형 AI쇼츠에 관심이 없는 이유는 

단순 조회수로 버는 수익은 너무 적고, 제 노력이 휘발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채널의 조회수 54.8만 정도 되는 SHORTS로 얻은 조회수 수익은 겨우 9만원 남짓입니다.

 

 

조회수 1000회 정도 나온 영상의 수익은 단돈 100원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영상들을 이용해 제품을 홍보해서 저는 얼마의 매출을 만들었을까요?

 

저는 유튜브, 틱톡 등 SNS에서 제품을 홍보하는 방식으로만 매출 월 6000만원 이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조회수가 적어서 단돈 100원의 조회수 수익을 안겨준 저 쇼츠 속 제품은 사실은 유튜브로 홍보해서 

3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유튜브 운영은 공짜이니까 무료로 광고를 하고 있는 겁니다.  

 

쉽게 운영할 수 있다는 것에 매혹되어 양산형 쇼츠로 채널을 채우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오히려 저는 콘텐츠를 통해 채널의 브랜딩과 고객 신뢰를 쌓는 것
훨씬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회수만 노린 영상이 수백 개 올라간 채널보다,
조회수가 적더라도 내실 있는 영상으로 고객을 정확히 모으는 채널
장기적으로는 훨씬 강력합니다.

 

제가 SNS를 운영하는 이유는 고객에게 기억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AI로 만든 양산형 쇼츠는 그 채널의 정체성을 전달하는 게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비슷한 영상들로 채워진 다른 유사 채널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차별화가 되지 않죠.

 

기억이 되지 않고, 

팬도, 고객도, 신뢰도 없습니다.
 

저는 제 노력이 쌓이지 않고 휘발되는 구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AI 양산형 쇼츠 부업 채널을 운영한다는 게 시간적으로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쇼츠를 아예 하지 말라는 뜻인가요?”라고 물으실 수도 있겠죠.
 

아닙니다.

제가 반대하는 건, 단순히 조회수 수익만을 노린 쇼츠입니다.

 

콘텐츠를 만든다는건 아무리 쉽게 만들어도 결국에 

내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쇼츠로 제품 판매까지 한다면 조회수 수익보다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는데, 

왜 단순히 쉽게 만든다는 이유에만 매몰되서 양산형 AI 쇼츠로 조회수 수익만을 목표로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금 유튜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쇼츠 영상에 상품 태그를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유튜브 쇼핑’ 기능이 열리면서,
유튜브 쇼츠는 단순 홍보가 아닌 결제까지 가능한 스토어 그 자체가 되었습니다.

 

쇼츠를 만들어서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하면 내가 제품을 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쿠팡 파트너스 이외에도 올리브영,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어필리에이트로 수익을 낼 수도 있습니다. 

 

쇼츠를 제품 판매와 연계하고

쇼츠를 제품 홍보를 목적으로 만드는 건

이 시대에 정말 강력한 영업사원을 고용하는 일입니다.

 

영상으로 인해

→ 구매로 이어지고,
→ 브랜드로 기억되는 시대입니다.

 

이제는 "얼마나 영상을 많이 올리느냐”보다, “영상으로 무엇을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매일 많은 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것에 집착하지 마시고,
똘똘한 영업사원이 될 매력적인 영상을 만드는 것이 올바른 방향입니다.

 

고객에게 구매 설득을 매우 잘 시키는 영업사원 같은 영상들이 가득한 SNS 채널을 소유하는 것이, 

온라인 셀러로서 쿠팡이나 네이버 등의 플랫폼 정책 변화에 휘둘리지 않고

나의 주도권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AI는 도구일 뿐입니다.
진짜 중요한 건, 메시지와 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아무 의미 없는 영상들을 양산하기보다,
쇼츠로 SNS계정의 가치를 알리고 고객의 신뢰를 쌓는 일에 집중하세요.

 

결국 무슨 일을 하든 빨리 해치우는 것보다 방향이 중요하니까요.

 


댓글


탑슈크란
5시간 전

차별화, 내실 있는 콘텐츠가 고객에게 오래 기억이 남는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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