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4주차 조모임을 맞이했다.
전주에서 처음 만나 함께 임장을 다녔던 게 이제는 오래된 추억처럼 느껴진다.
그만큼 한 달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흘렀고, 매일같이 일상을 나누고 고민을 함께하다 보니
한 달보다 훨씬 긴 시간을 함께한 것 같은 기분이다.
정말… 드디어 완주했다.
‘완벽하다’고 말할 순 없지만,
서로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같은 목표를 향해 걸어온 조원들 덕분에
소중한 앞마당 1개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이번 조모임을 통해 가장 크게 느낀 점은,
혼자였다면 절대 몰랐을 ‘시각의 차이’였다.
같은 단지를 보더라도 각자의 관점과 기준이 달랐고,
그 과정을 통해 내 사고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
임장 지역을 뽀개며 입지와 가치를 분석할 때,
풀리지 않던 부분을 끝간조장님이 경험을 바탕으로 잘 설명을 해주었고,
전주 지역을 잘 아는 나반해님 덕분에
현지의 분위기와 생활감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또 인생 선배이신 해피한 별님, 라니맘님, 행복미소님, 그로윈님 이야기를 들으면서
단순히 ‘부동산 공부’ 그 이상으로,
삶의 방향과 태도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서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주 모임 시간을 지켜주신 조원분들,
항상 꼼꼼히 정리해주시고 분위기를 이끌어주신 조장님,
그리고 서로의 고민을 진심으로 들어주고 응원해준 조원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