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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인증

[동그란마음] 서투기 오프닝 강의 수강후기 작성

25.10.31

안녕하세요, 가격대비 가치있는 자산을 모아가는 투자자 동그란마음입니다.

 

이번 양파링 강의를 통해 가장 마음에 남는 단 한가지는 

‘내가 갖고 있는 투자금 대비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을 사기 위서 모든 것을 다 했을까?’에 대한 부분입니다.

 

지역을 알아가는 과정은 1) 분임 2) 단임 3) 매임으로 구성되며 이는 우리가 어떤 지역을 어떤 단지를 먼저

찾아가 매수할지 말지를 고민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입니다.

 

지역을 알아가는 과정들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이 과정을 배제하거나 소홀히 한다면

큰 돈을 들여 자산을 매수하고 '더 좋은걸 샀어야 했어'라는 허들만 생길 뿐이죠.

 

이번 기초강의를 들으며 올 5월달의 저의 행동들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1. 가장 큰 아쉬운점
    1. 같은 투자금이면 저평가된 아파트 단지들 중에서 가장 좋은 자산을 취득하여 모아간다
      1. 저평가된 아파트에 대한 기준을 스스로 갖지 못하고 단순하게 전고점 대비 20%이하 등 단순한 기준에 의존하려고 했음
      2. 돌이켜보면 선생님들의 저평가된 기준은 아직 경험이 부족한 수강생들이 조금 더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러프하게 짜준 가이드라인이었다고 생각됨. 스스로 저평가에 대한 기준을 평가할 수 있는 생각의 틀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오늘 양파링 튜터님의 강의에 나온 것 내용을 토대로 저평가의 기준을 어떻게 가져보면 될지 생각해봄
        1. 내가 알고 있는 지역이 충분히 넓어야 함. 또한, 알고 있는 지역간 가치가 비슷한 지역이 있어야함
        2. 아파트의 지역내 가치를 충분히 알고 있어야함. 최소한 어떤 아파트를 가장 좋아할지 적어도 다른 지역 또는 생활권에서 이사올 수요가 있는 단지인지 파악이 되어야 함
        3. 비슷한 가치의 지역 내 가치있는 아파트 단지들을 기준으로 가격이 어떻게 흐르는지 확인이 필요함. 만약 모든 아파트 단지들이 오르는 상황이고 이미 그 시점을 달성했다면 그 수준을 인정하고 가치있는 아파트 중에서 내가 안전마진을 갖고 갈 수 있는지 얼마만큼의 안전마진을 갖길 원하는지 판단하고 감당가능하다면 그 수준의 자산을 감당이 불가능하다면 다음 수준의 아직 덜 오른 단지를 바라볼 용기가 필요함
      3. 이러한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선 내가 투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아파트 부터 협상을 통해 하나하나 끈질기게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25년 5월 당시 나는 이 부분이 가장 부족했고 전고점 대비 저렴하다고 판단하는 순서대로 임장을 하는 과정에서 절대적으로 저렴한 상황은 아니였으나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가치는 이보다 더 있는 단지를 보지도 못하고 단지의 매수 의사결정을 남겼음. 바로 이점이 못내 아쉬운 부분이며 절대 반복하지 말아야 할 단 한가지의 행동임
      4. 너바니님의 투자자에게 공은 무한히 날라오며 어떤 공을 칠지는 투자자가 판단할 수 있고 몇 개를 거르더라도 아웃되지 않는다는 것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음. 투자를 해야한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으로 임해야 함. 그리고 이를 위해 미리 가치를 알아두는 작업을 해야 정해진 기한 내에 나에게 날라오는 공을 칠 수 있는 투자자가 될 수 있음

 

지금 심어놓은 씨앗이 다소 아쉽고 당장 바꾸고 싶다고 하더라도 그래도 저환수원리에 맞춰 매수한 소중한 자산입니다. 비록 더 좋은 투자를 하진 못했지만, 잃지 않는 투자를 수행했으며, 가치, 가격, 실익, 대안에 대한 부분을 꼼꼼히 따져보며 더 좋은 자산으로 바꿔가겠습니다.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강의를 해주신 양파링 멘토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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