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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세종95입니다.
작년 1호기 매수할 때 세입자가 껴있는 상태로 매수하여 올해 6월에 세입자를 다시 맞췄는데요.
그 당시 느꼈던점을 복기하며 경험담을 공유드리려고합니다.
가장크게 느꼈던 부분인데요
매수할 당시에 공부한 그대로 하자가 어딨지.. 내 협상카드 어딨지.. 하면서
꼼꼼하게보았는데요,
하자를 찾았으나 세입자가 살고있는집이고 사진찍기에는 뭔가 미안하고.. 괜히 그래서
부동산사장님과 같이 확인하며 매도자에게 협상하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세입자가 아이도 초등학교를 보내고있었고 단지가 초품아라서
계속거주의사가있다고했기에 하자를 사진찍고 남겨둘 생각은 못했는데요
결국에 세입자는 계속거주한다더니 사정이생겼다고 이사간다고하고..
이사날짜에 짐 빠지고 하자체크하러 내려갔더니
화장실 벽 타일이 깨져있더라구요..
벽지도 이염되고 곰팡이슬고.. 안방 화장실 스위치도 고장났는데 말도 안하고..
관리상태가 영 좋진않았습니다.
벽지나 스위치같은경우 다른세입자 맞출땐 도배정도는 할 생각이었고
스위치는 수리했는데
화장실 타일이 견적을 받아보니 40정도 나오더라구요
기존세입자에게 장충금에서 같이 반반나눠서 수리해야겠다 하니
본인 들어오기 전에도 이랬다.. 사정상 가족들은 나가고 본인 혼자 사용하는데
거실화장실은 쓰지않은지도오래됐다. 등등 이런말하면서
자기는 절대 같이 못내겠다.. 라고하더라구요
사진 찍어논거 있냐 없으면 증거없는거아니냐..
큰돈은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처음 세입자를 다시맞추는거라 할 수 있는만큼 해보려고
끝까지 가봤는데요
느낀점은 결국
돈을 가지고있는 사람이 우선권을 갖고있다.
그 당시 튜터님에게 이런경우 어떻게해야하는지 여쭤봤는데
결국엔 내가 장충금을 아직 안준상태라서 내가 갑이지만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는시간보단 그냥 주고 마음 편하게 지내는게 좋다고 하시면서
확실하게 이길 수 있을 때만 끝까지 가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세입자가 내용증명 보낸다, 후에 법원까지가더라도
괘씸하다면 끝까지 가서 판결받아도 결국엔 반반 내는걸텐데
굳이 시간쓰면서 스트레스받느니 깔끔하게 주고 끝내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고 느꼈습니다
2. 기다리기
무엇을 기다리는것이냐면
6월 만기라서 보통 4개월 전인 2월부터 집을 내놓으라고 배웠는데요
1월말쯤에 한번 세입자분께 연락하여 거주의사를 확인했습니다
그 때 만기때 나간다고하여 2월에 부동산에 내놓을테니 집좀 잘 보여달라고 했었는데요
알겠다고하고 4월까지 사정이생겨 집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골든타임은 지나가고있고… 처음에는 매수했던 사장님한테만 물건을 등록했었는데요
잔금은 치를 수 있었고 여차하면 쳐야겠다 생각은했지만
그럼에도 뺄 수 있으면 빼는게 좋은거아니겠습니까?!
2달정도 남았을 때에는 게리롱튜터님이 알려주셨던
주변생활권, 도시 전체 부동산에 문자로 물건등록하는것을 실행에 옮겼었는데요
일단은 단지 내 전세가를 확인했고 주변단지와의 비교를 통해서 적정전세가를 잡은상태로 등록했고
주변단지부동산 사장님 번호를 엑셀에 적고 핸드폰에 한번에 옮겨서
주변부동산 100개정도 문자로 물건을 뿌렸는데요
역시.. 뿌린만큼 연락이 오는것을 그 때 느끼면서
생각보다 금방 빠지겠는데? 라는 생각을 했던것같습니다..ㅎㅎ
느낀점은 매수할 당시 선호도있는 단지를 골랐고
현재 시장이 입주장이없고 전세가 귀하다면
기다리자! 골든타임이 지나면 조급해지긴하지만
그래도 뿌린만큼 연락이온다.
아! 리스크 대응이 안되시는 분들은 방법을 찾으셔야합니다!!
무작정 기다리긴 안될것같습니다..ㅎㅎ
이상 전세입자 다시 맞추면서 느꼈던점을 복기해봤습니다.
가장크게 느낀점은
하자는 사진으로 증거남기기
세입자가 본인이 한거 아니라고 말할 수 있으므로 부동산사장님과 더블체크하기
부동산물건 뿌릴때 주변, 넓게도 뿌리기.(골든타임때)
입니다.
모두 투자생활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