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터와 AI 그리고 배당까지 1석 3조 주식(1)

25.11.01

양자컴퓨터와 AI가 미래의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고 누구라도 동의할 겁니다.

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이 100배 200배의 초대박의 꿈을 이루고자 양자컴퓨팅, AI기업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양자컴퓨팅 기업들의 주가도 급등하고, 신생 AI기업들의 주가 역시 급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배당투자자는 안정적 투자를 원한다

그러나 배당투자자 입장에서는 IPO한지 얼마 안 되는 기업, 적자가 지속 중인 기업들에 투자하기는 망설여집니다. 우리 배당투자자들은 좀 더 확실하고, 따박따박 배당을 안정적으로 지급하는 우량주 투자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적어도 2030년은 되어야 양자컴퓨터가 대중화가 시작될 거라고 하지만, 2030년까지 양자컴퓨팅 대중화로 가려면, 5-6년 동안 쏟아 부을 돈이 필요합니다. 그때까지 최근에 각광을 받는 아이온큐 같은 기업들이 끝까지 살아 남는다고 장담할 수 없고, (보수적인 배당투자자로서) 이런 기업에 선뜻 투자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평온은 신생 기업보다는 현금이 넘쳐나는 돈이 많은 빅테크들이 오히려 양자컴퓨터와 AI에 막대한 돈을 투자하여,양자컴퓨터와 AI 모두를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오늘 소개할 IBM은 AI와 양자컴퓨터의 숨은 장자이면서도, 25년 연속 배당을 늘려온 배당성장주입니다.

양자컴퓨터의 숨은 강자 IBM

IBM은 2029년까지 ‘실용적인(fault-tolerant) 양자 컴퓨터’를 완성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그 이전 단계로 2026년쯤 양자우위(quantum advantage)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하면서, 실제 10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했다고 밝힐 정도로 실적도 내면서 앞서가고 있습니다.

IBM의 양자컴퓨터 기술은 초저온(-273℃) 상태 즉 초전도에서 양자를 제어하는 기술(저항이 0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양자얽힘을 제어하는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큐비트 갯수가 성능을 판단하는 기준은 아니지만, IBM은 2023년에 127 큐비트 IBM 퀀텀 이글 프로세서 실험용 제공하기도 했고, 실용화에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AI의 원조 맛집 IBM

IBM은 1980년대 이미 AI 학습을 이용하여 의료와 법률 AI를 가장 먼저 시도했던 AI의 원조 맛집입니다. 물론 중간에 여러 저항과 사업화에서 지지부진하였지만, AI의 원천기술과 개념을 많이 보유한 기업입니다.

IBM은 “AI First” 기업으로 포지셔닝하면서, AI가 모든 비즈니스 기능의 중심이 되도록 하는, B2B 즉 기업용 AI(enterprise AI)”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일반 투자자들의 눈에 AI 사업이 잘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IBM의 AI 사업 특징은 강력한 컨설팅 능력과 AI 기술을 같이 제공하는데 있습니다. 즉 기업이 AI를 어떻게 조직 전체(workflow)를 재설계하고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돕는 방향쪽으로 사업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IBM의 5년 주가상승률

IBM주가는 5년간 188% 상승하였습니다. 특히 2024년 이후, 150달러 주가가 현재는 300달러가 넘어 100%가 넘는 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AI 기업이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