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뒤 나에게 보내는 응원 편지 [리초미]

한달 뒤 나에게 보내는 응원 편지

10월은 규제 전 투자를 결정하지 못한 아쉬움과 후회, 그리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조언을 구하며 보낸 한 달이었지. 어쩌면 그 시간 속에서 배움과 성장이라는 기회가 있었던 것 같아. 그 경험을 밑바탕 삼아 이번 달 ‘투자를 위한 의미 있는 앞마당’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서투기를 수강하며 지난 달 보다 더 성장하겠다고 스스로 다짐한 너에게 우선 감사하고 칭찬의 말을 전해. 익숙하지 않은 지역을 새로운 투자 대상지로 정하면서 낯설고 어려운 순간도 많겠지만, 지난 여름 땀흘리며 만들어 온 앞마당과 비교하며 단지 선호도를 읽을 줄 아는 눈을  키워보는 것을 목표로 해보았으면 좋겠어.

이번 달은 완벽보다 실행이 중요하다는 걸 기억하자. 

임장을 나가고, 비교평가하고, 임보를 쓰는 과정이 ‘공부’가 아닌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루하루 더 최선을 다해보자. 스스로에게 실망이나 후회가 남지 않도록,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성실히 해내는 것 — 그것이 이번 달의 또 하나의 목표가 되었으면 좋겠어.

7월 월부에 입성한 이후 매달 그렇게 해왔듯, 이번 달도 마지막 날에는 “이번 달도 나 잘 해냈다!”는 말을 자신에게 해줄 수 있을 거야. 그때까지 조금 흔들리더라도 망설이지 말고, 조금 지치더라도 멈추지 말고 나아가자. 모두가 널 응원하고 있잖아. 너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야. (너도 누군가에게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이번 달도 더 많이 동료들을 응원하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