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초반 달리는 기세는 좋다.
의욕과 열정 충만으로 시동을 걸어 달려 나가지만,
중반이 되고 과제가 많아지고 단지분석 지점에 오면,
집에 미뤄두었던 가족들과의 시간, 회사에서 쌓인 일 등이 한꺼번에 벽처럼 다가온다.
너무나 당연하고 내가 선택한 일이기에 자연스러운 일인데도,
나의 뇌는 핑계를 찾게 된다.
전임, 매임이 불편하다는 속삭임과, 회사일 처리해야지! 가족과 시간 보내야지!
과거의 달콤했던 기억을 소환하며 투자자로써 발걸음을 더디게 만든다.
매 번 인지하지만 속삭임에 나의 행동을 내어주었다.
그렇게 1년 반을 보내고,
규제와 상황 변화로 다른 핑계를 대며 행동하지 않으려는 나를 발견하다.
2달 남았다.
나의 다짐이었던, 25년에 1호기는 조급함으로 찾지 않도록!
11월 한 달은 춥지만 마음은 따뜻한 한 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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