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앵자입니다.
1015대책 이후 열린 첫 오프강의를 듣고 왔습니다. 열반실전1강은 권유디튜터님이 진행해주셨어요!
우리가 하고 있는 고민들에 대한 현답부터 현재의 시장상황 그리고 저환수원리까지 세세하게 강의해주셨는데요 마지막엔 저환수원리 원칙을 놓치지 않고 지킨 매수 경험담, 그리고 매도 경험담까지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강의 들으면서 유진아빠님의 열중 강의가 문득 생각났는데 역시 누가하던 원칙을 지킨 투자는 잃지 않고 수익을 가져다주는구나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특히 매도 경험담 나눠주실때 너~무 재미있었는데 튜터님의 강철멘탈과 CEO마인드에 진짜 많이 본받아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사람대사람이 하는 일이므로 작은 것도 확실하게 마무리 짓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좋은 강의 너무 감사드리고 제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 몇가지 남겨 봅니다!
25년 11월 현재
과거 데이터를 가지고 그때 시장은 어땠는지 설명해주셨는데요 지금 시장이 과거 어떤 시장과 유사한지 얘기주시기도 전에 설명을 들으니 어? 이때랑 비슷하네?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특정시점과 지금이 비슷했습니다!! 물론 미래가 완전 똑같이 흘러간다고 볼 순 없지만 불변의 법칙이 떠올랐고요 이래서 시장에 계속 참여하고 있으면 기회를 알 수 있다는 거구나, 그래서 튜터님들이 지금 멈출때가 아니라고 하시는 거구나 다 이유가 있다 싶었어요!! 저도 기시감이 느껴질만큼 시장에서 살아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최근 좀 정신빠져있었는데 군기 바짝들게 만들었습니다. 언제든 돈 생기면 투자할 수 있도록 실력 쌓아야 한다!
여러분들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현재 1015대책 이후로 서울과 수도권 좋은 입지에 투자하고자 했던 많은 수강생분들이 투자가 어려워지며 혼란과 좌절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전반 1강을 시작하기 전에 유디튜터님께서 지금 우리들의 고민에 대해 짚어주시고 핵심을 관통하는 답변으로 시작해 주셨는데요 전 이 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먼저 우리가 하고 있는 고민들은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질문들은 최근 라이브에서도 많이 본 수강생들의 질문들이었어요!
<규제만 피하자>
서울 수도권 핵심지는 투자가 어려워요. 그럼 내집마련으로 방향을 바꿔야 할까요?
언제 오를지 모르는 지방물건 or 가지고 있는 물건을 정리하고 핵심지 실거주 1채가 나을까요?
<무조건 서울>
서울투자하고 싶었는데 못하게 됐어요 속상하고 하기 싫어져요..
와 다행히 서울 투자 했어요 이제 쉬어도 되겠죠?
<투자금부족>
투자금이 떨어져서 의욕이 안생겨요..
내가 하고 싶은 단지는 다 투자금이 많이 들어서 속상해요.
이 질문들이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투자를 시작했을 때 나의 목표는 생각하지 않고 ‘문제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투자를 시작한 이유가 무엇이었나요? 서울 또는 좋은 입지에 아파트 1채를 매수하는 것이었나요? 우리의 최종 목표는 은퇴, 노후준비, 경제적자유 이런 것 아니었나요?
다음 질문을 보고 생각해 봅시다!
과연 지금 닥친 현실이 우리의 목표달성이 불가능해질 정도의 상황일까요
서울 수도권 핵심지가 아니면 돈을 못버는가?
서울 투자 1채로 노후준비가 끝난 것인가?
투자금이 앞으로도 계속 없을 예정인가?
투자금에 들어오는 단지는 돈을 벌지 못하는가?
아마 이 역질문에 대답을 한다면 바뀐 상황에 고민하고 계셨던 분들 모두 분명 정신이 바짝 드셨을 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강의 들어가기 전부터 짜릿하지 않습니까
유디튜터님은 목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하시면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한 사람이 아니라면 안 될 이유에 얽매여 있기보다 하던 일을 계속 하며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찾으려고 해야 한다. 나 성동구 투자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게 안되네, 아 그럼 나 목표달성 못하나? 영등포구를 사면 목표 달성이 안되나?와 같이 생각해야 한다. 고도 이어 얘기주셨습니다. 튜터나 강사이기 이전에 현재까지도 실전 투자를 하며 목표한 것에 계속 다가가고 있는 선배투자자분이 해주시는 말이라 찐하게 와닿았고 주변에 힘들어 하고 계신 동료 분이 있다면 이 메시지를 전달해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좌절금지!!!!
권유디가 걸어온 길
이미 몇 번 유디튜터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알고 있던 부분이긴 했는데요 이번에 타임라인으로 한 판에 튜터님이 투자와 가족, 직장장과의 줄타기를 어떻게 했는지 한 번에 듣고 보니 가족의 끈만 조금 지키셨구나.. 직장은 완전 놓으셨구나.. 자세히 알게 되어 이정도였다니? 이걸 다 이겨내셨다니? 좀 놀랐습니다. 전세대출도 몰라 신용대출로 살던 사람이 종잣돈 1.5억으로 시작해 6년동안 10억, 20억을 만들어 내려면 저정도의 대가는 치를 각오가 있어야 하는구나 싶기도 했어요.
마냥 대단하기만 했는데 튜터님의 메시지는 ‘큰 성공(수익)엔 대가가 따르지만 그 길에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알고 있으면 담대하고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였습니다. 결과만 보면 현재 자신은 안정권에 들어섰지만 지금의 결과는 이런 힘든 과정을 겪고 얻어낸 것이니 마음 단단히 먹고 가면 된다. 는 의미에서 이야기 주셨네요!
10억, 20억은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 오는 것이다. 그러니 이런 것을 미리 알고 지금의 정신없는 삶, 평온하지 않은 삶을 인정할 것. 배우자의 불만은 당연하다 그렇기에 더욱 노력하고 결과를 내야 한다.어르고 달래며 투자를 밀고 나가야한다.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그래 유디튜터님이 이렇게 얘기 주셨지. 그래 이건 당연한거야, 이렇게 해결해 볼 수 있을 거야 생각하며 마음 다잡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다른건 괜찮은데 직장동료들과의 관계를 잘 챙기지 못했습니다. 어쨌든 그 사람들은 평온한 일상을 살아도 문제가 없는 사람들이고 나는 지금이라도 제대로 뭐든 해놓지 않으면 노후가 너무 막막했기 때문에 아둥바둥한다고 유난을 떤 결과입니다ㅎㅎ. 돌아보면 대단히 투자생활에 몰입한 것도 아닌데 왜그랬는지 우습네요. 튜터님들도 일은 놔도 관계는 놓으면 안되다고 많이 이야기 주셨었는데 금이 가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마법.. 지금은 더 돌이킬 수 없어지기 전에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중에 있는데 예전같은 사이가 될 순 없겠지만 말씀주신대로 자는 시간 빼고 하루 절반을 회사에 있으니 그 시간을 불행하게 만들어 삶까지 불행하지 않도록 동료들과의 관계 잘 챙겨야겠습니다!
차시가 끝나는 게 아쉬울 정도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싱글투자자로 시작해 지금은 예쁜 가정과 실거주집, 서울투자까지 마무리하신 튜터님 너무 멋진 분이시고!!! 아직 현업 투자자로서 또 다른 투자를 준비하신 모습에 내가 뭐라고 놀고 있었나 싶기도 했습니다! 배울점 밖에 없는 튜터님 긴 시간 서서 열정강의 해주셔서 감사했고 또 뵙는 날이 있기를~!!! 오래오래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