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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경험

[내일의 나] 원하는 지방 광역시에서 2호기를 찾고 계약했습니다.

25.11.05

안녕하세요. 내일의 나입니다.

 

23년 3월 월부에 와 내 집 마련을 하려던 제가 지방 광역시 2곳에 투자를 하게 되었네요. 

 

이제 2호기 투자와 함께 저의 투자금이 거의 바닥이 났습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2호기 매매 계약까지의 복기가 중요해 보입니다.

 

내 집 마련을 하려고 알아보던 저는 열반 기초를 시작으로 내 집 마련보다는 투자가 맞겠다 생각하였고

 

꾸준히 강의와 임장을 다녔습니다.

 

1년 즈음이 되어 투자를 위해 방향성을 잡아야 되었고 서울 수도권에 1채를 할 것 인지 지방에 2채를 할 것 인지에 대해

 

고민을 했었습니다.

 

당시 성장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었고 경험적인 측면에서 더 많은 것을 얻고자 지방에 2채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지금 이런 생각을 한 번 더 떠올리는 이유는 지방을 임장을 하며 종종 “ 그냥 수도권에 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을 했기 때문인데요.

 

시간이 지나고 보니 부질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단지에 언제 투자를 했을지 모르고 시장 상황은 지금에 규제처럼 예상치 못하게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또 가장 중요한 개인의 상황이 지방에 앞마당이 수도권 보다 훨씬 많았기 때문에 지방에 투자가 훨씬 적합할 수 있겠다.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더 많은 분석과 확신을 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더 의미 있는 투자라고 생각이 듭니다.

 

지방에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혹시나 잘 하고 있는 건가에 대한 의심이 든다면 내가 원칙대로 밀고 가고 있다면

 

그 선택과 생각이 현재 본인에게 최선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2호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임장지 선정, 물건 찾기

 

현재 1호기도 지방 광역시 신축 물건인데요.

 

1호기 후 아쉬운 부분들을 복기해 보며 더 좋은 물건을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전반에 가거나 기초 수업을 들을 때 뽑았던 물건들이 약간에 투자금 부족으로 항상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전세가가 계속 오르고 매매가는 크게 반등하지 않은 지역이 있었고 지역에 위상 또한 높았습니다.

 

해당 지역에 앞마당은 몇 개가 있었지만 하위 생활권인 동네여서 조금 더 상급지인 생활권으로 임장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분위기 임장과 단지 임장을 마치고 들었던 생각은 왜 이리 싸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임장 보고서가 아직 결론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그간 돌았던 지방과 비교를 해보면 연식과 위상에 비해 싼 물건들이 계속 보였습니다.

 

여기서 2호기를 할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고

 

임보를 쓸 때 지난 임보를 들여다보며 가치에 대해 계속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매물 코칭

 

단지 분석과 결론 파트를 쓰며 매물 임장을 시작하였습니다.

 

좀 더 투자금에 적합하며 네고의 여지를 둔 단지를 선별하여 매물을 보았습니다.

 

그중 4개의 단지를 간추렸고 매물 코칭 광클을 시도합니다.

 

첫 광클은 실패…

 

두 번째 광클은 운이 좋게 성공을 하였습니다.

 

빈쓰 튜터님께서 담당 튜터님으로 배정이 되었고

 

단지 분석을 하루 제쳐? 두고 열심히 매물 코칭 준비를 하였습니다.

 

지난 1호기 첫 매물 코칭에서 담당 튜터님이 정말 세세하고 많은 걸 물어보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매물 코칭에 대한 후기는 따로 남겨 보겠습니다.

 

매물 코칭은 총 2개의 단지를 비교 평가해 주시는데요

 

빈쓰 튜터님께서는 일단 2개의 단지가 괜찮다고 말씀해 주셨고

 

2개의 단지 안에서 물건을 털어 샀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목표 매수가 또한 정해 주셨는데요.

 

코칭에 넣었던 물건도 싸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네고라니,

 

물론 예상은 했지만 네고의 가격이 생각 보다 컸습니다.

 

시원하게 욕먹을 각오하고 도전해 보라는 튜터님이 말씀을 듣고 협상에 들어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매물에 대해 너무 잘 설명해 주시고 물건에 확신을 주신 빈쓰 튜터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협상

 

튜터님에 말씀을 기억하며 전략을 세워 봅니다.

 

목표 네고는 2천만 원

 

다짜고짜 2천 깎아 주세요!!!!!!라고 하면 안되겠죠..

 

목표한 물건은 나름 약점이 있었습니다.

 

그 약점을 최대한 부각 시켜 제가 입는 손해는 극대화하는 전략? 을 세우기로 하고

 

물건을 가진 사장님들께 전화를 겁니다.

 

사장님 아시다시피 이러 저러하잖아요. 

 

n 원에 주시면 제가 사장님과 계약하겠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소리 말아라.. 나는 그 말 절대 못 전한다.. 그 집 사정 내가 알아 안 된다.

 

말로는 못 적었지만 실제 쌍욕 직전까지 나왔던 분도, 전화를 그냥 끊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당연히 이해합니다.

 

“아직 내 편이 없구나”

 

정말 중요한 저와 함께할 사장님이 안 계시다는 걸 깨닫고

 

전략을 수정하였습니다.

 

일단 내 편을 만들어야겠다.

 

사장님도 매도자에게 말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했습니다.

 

남은 부동산에 다시 전화를 걸었고 물건의 상황을 대화를 통해 충분히 다시 파악을 하고 집을 보지 않는 조건으로

 

2천의 네고를 해주신 다면 사장님과 바로 계약을 하겠다 말씀드렸습니다.

 

물건은 이전에 당연히 보았습니다..

 

바로 계약이 가능하다는 매수자를 만난 사장님은 의지를 보이셨고

 

바로 협상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협상 2

 

해당 물건은 25년 신축에 단지 내 최저가, 집주인이 거주하여 여러 옵션 또한 들어갔는데

 

내놓은 가격은 분양가 거의 그대로 주인 입장에선 네고는 턱도 없는 소리일 수 있었습니다.

 

한 시간 내로 연락을 주겠다는 사장님을 기다리는 중 전화가 옵니다.

 

“ 안된대요 500 깎을 수 있는데 이 가격도 본인 들은 생각도 안 했다고..”

 

당사자가 생각도 안 한 가격이 깎이기 시작했다..?!

 

정말 안 된다면 깎이지 않았을 텐데 이게 시작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장님 한 번만 더 부탁드려요”

 

다음 날 500을 더 해서 1천만 원이 네고가 되었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부탁은 계속되었고 매도자분은 200더 깎아 주시고 더 이상은 정말 안 된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50만 원까지 네고를 부탁드렸었는데요… 이것도..^^;

 

매도자 입장에서도 손해를 보고 파는 물건이기에 1천2백에 최종 네고를 받고 매수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간 지방을 돌며 흘린 땀과 한숨, 돈을 생각하며..

 

열심히 임했던 거 같습니다.

 

많은 도움을 아낌없이 주신 실전반 다랭 튜터님, 가치 튜터님, 제너스 튜터님, 루공 튜터님 감사합니다.

 

함께한 27조와 31기, 지기반 인턴 튜터님과 운영진 분들, 실전반 동료분들 잡도리, 지게, 쌈지, 이러공조 외 수없이 많은 동료분들이 함께 했기에 잘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강의와 오프에서 많은 가르침 주신 멘토님 튜터님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코칭으로 길을 잡아 주신 빈쓰 튜터님, 용맘 튜터님, 센스 튜터님도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1호기 매수 이후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호기 역시 같은 생각이 또 한 번 듭니다.

 

계속 투자자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걸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수아서유
25.11.05 14:25

내나님~~2호기 축하드려요♡♡열씸히 잘 하셨어요!!이제 풀린 눈 금지^^

터너비
25.11.05 14:26

내나님 2호기 너무 축하드립니다! 얼마나 열심히 찾았는지 후기에 녹아있네요 너무 고생하셨어요~~🎉🎊🥳

깐승
25.11.05 14:27

축하드립니다~내나조장님 월부콘 목표에다 적으신거 아닌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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