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대책 이후
서울 집을 가진 분들과 그렇지 못한 분들의
삶의 만족도 자체가 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집이, 나를 대변하는 모든 것은 아닌데.
어디에 집을 사야만, 내 인생이 더 나아진 것은 아닌데.
그것을 동일시할 때 그때부터 불만족이 커지는 것 같아요.
지금 상황을 수용하고,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 하기 보다는,
이 상황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시는게
여러분들을 위한 더 나은 방향이라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억울하고, 분통해하고, 속상해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 또한 나를 고통 속에 너무 오랜 시간 밀어 넣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직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부디. 신발끈 다시 묶듯이 마음 다시 끈 묶고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