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후기를 오랜만에 써보아서 몹시 떨고 있는 이리치 입니다. 🙇♀️
월부를 시작한지 4년 가까운 시간이 흘러 첫 실전반을 듣게 되어
감개무량하고, 무서운 마음으로 실전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첫 강의를 들었던 기억이 나면서, 너무 긴장해서 토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오래본 책 같이 정겨운 이야기들이 제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그래, 이랬지 원래 어려웠던 거였다.
근데, 아파트 이야기 너무 재밌다.
역시 어렵지만 재밌는 공부라는 생각이 다시 들면서
조금씩 생각해가면서 강의를 아껴 들었습니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한가지 큰 배움과 한가지 깨달음을 얻게 되어
후기에 적으며 되새겨 보려고 합니다.
🤦♀️한 가지 배움
“저환수원리는 절대 불변의 투자 원칙이다.”
“저환수원리가 시기에 따라 다르다.”
이 말 두 개가 제 투자 노트에 적혀 있습니다.
둘째 문장이 더 뒤에 적혀있으니,
기준이 바뀌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저 혼자 그렇게 해석을 했던 거였죠.
저 말 뜻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무슨 뜻인지, 무엇이 바뀌었는지
물어보지도 않은채로요.
아마도, 저는 이 말을 이해 못 한다는 것 조차
몰랐던 것 같습니다.
권유디 튜터님의 1강을 듣고
이제서야 저 말들이 무엇 때문에 하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환수원리는 정답지 이지만, 이 시장을 맞이하는 나에게 적절한 해답이 있다는 것 을요.
그렇기 때문에
왜 시세 흐름이나 임장으로 시장의 분위기를 읽어가야 하는지
부동산 시장 참여자의 구성, 마음과 태도에 대한 변화
나의 자산 상태에 대한 꾸준한 점검
같은 것들이 왜 투자 결정에 중요한 일인지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임장보고서에 이런 것들을 담아갈 수 있을지
복습하면서, 이번 주 과제에 꼭 반영해보려고 합니다.
정신차려!! 붙잡아!!
내 임보에 써 넣어야 내 것이 된다!
🤦♀️한 가지 깨달음
'나는 이 긴 시간 동안 뭘 했지?'
항상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그런 생각과 감정도 오래 되다 보니 낡아 희미해졌습니다.
그래도 독강임투를 반복한 기간 동안
요즘 부동산 투자가 예전과 다르게 흘러간다고 느꼈던 것들을
권유디 튜터님께서 설명 주셨던 근거와 흐름을 이해하면서
서당개의 풍월도 헛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되어
너무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10억, 20억을 이룬 사람들은
누구나 힘들고 고통 스러운 시간을 지난다."
권유디 튜터님의 말씀을 듣고, ‘그럼 나는?’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면서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적이 언제였지?”
하고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안전하게, 내 속도에 맞춘다는 핑계로 했던 선택들이 부끄러워지면서
과거를 돌아보았습니다.
그래도 기억에 남는 건 역시,
템플릿도 만들어가며 쓴 첫 임장 보고서,
4만 보를 돌파하자며 같이 걸어주신 조장님,
더위 먹어가며 네 발로 기었던 언덕길
비맞으며 뛰어갔던 투자 물건들
조금은 고통스럽지만
무엇인가를 깨보려고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실전 반에서도 마그온 튜터님의 가르침대로
툭툭- 제 안전 지대를 깨부수어 보겠습니다!
마!투자가 그2래 온다 0ㅏ입니까! 우리조 화이팅!
이리치도 화이팅!!
33기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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