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29기 20조 봉우리] 온라인 1강 후기 _ 포기하려고 할 때 진짜 나를 만날 수 있다.

안녕하세요. 투자의 정상에 서게 될 투자자 봉우리입니다. 오늘은 서투기 온라인 강의 후기를 간략하게 남겨보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10.15 규제가 지나간 다음 달이기에 이번 달 서투기 강의를 신청할 때 더 기대가 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규제 시장에서 서울 투자가 어렵게 되었을 때 어떻게 투자를 진행해 나가야 하는 것인지, 그리고 이럴 때일수록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투자를 바라봐야 하는지가 너무나도 궁금했었습니다. 제가 품었던 이러한 궁금증들은 이번 주우이님의 1강을 들으면서 단순한 기우에 불과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규제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바뀌었고 이러한 상황에서는 투자는 힘들 것이라고 지레 짐작했던 제 자신이 너무나도 부끄러웠습니다. 역시 환경 속에서 마음을 다잡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결국 투자의 본질인 가치대비 가격이 싼 것을 매수해서 가치를 찾아가기 전까지 보유해 나가는 것은 규제 전이나 후 모두 변하지 않았고 투자를 위해 그저 몇 단계가 더 생기거나 조금의 불편함이 생긴 것일 뿐이였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투자를 할 사람은 투자를 해 나간다는것이 중요한 사실입니다. 시장 탓이나 규제 탓을 하고 있는 순간 그 사람은 어느 시장에서도 투자를 못하는 그저 무늬만 투자자인 사람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본인이 할 수 있고 감당 가능한 선에서 물건을 찾고 조율하고 전세를 세팅하는 것 자체는 이전과 달라진 것이 전혀 없습니다. 이게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울림이 컸던 부분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지금과 같은 시기가 정말 큰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시장에 잡아먹혀 부동산투자 시장에서 오랜 기간동안 머무를 수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우리 모두 월부에 처음 오게 된 계기가 있고 이유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것들을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더 깊이 있게 그리고 더 자주 떠올려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이겨내고 할 수 있습니다.

규제지역에서 투자가 어렵다면 비규제지역으로 투자처를 옮겨 가면서 물건을 찾아가야 합니다. 이후 시장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 현재 우리들이 할 수 있는것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후에 시장에 더 차가워져 비규제지역들마저 어려워진다면 광역시로, 중소도시로 투자처를 이동해 가면서 투자를 지속해 나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선배님들이 자주 하시는 말씀 중에 "어떤 시장이든 투자할 곳은 있다"는 말의 의미를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우리들이 원하는 경제적자유를 달성한다는 의미는 단순히 한채, 두채의 자산으로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투자시장 속에서 플레이어로써 살아 남아야 합니다. 그러니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만 하고 강의에서 항상 말씀해주고 계신 것들을 우리들의 삶과 투자에 녹여내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시행착오를 줄이고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시장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저는 제가 집중해야 하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를 다시 깨달을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이번 강의에서 제 마음속에 더 깊이 남아 있는 몇가지를 추가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과 같은 부동산 규제로 인해 염두해 두었던 투자처에 투자가 어렵게 되어 급지를 낮춰 투자해야 하는 분들이 많아져 마음이 힘들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또한 이러한 부동산 규제 시장속에서 규제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사람들의 조급함이 더욱더 증폭된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우리들의 메타인지가 정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투자하기 충분한 종잣돈을 가지고 있지만 내가 그 돈을 잘 활용하여 좋은 곳으로 보내줄 수 있는 실력이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면밀하게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동산규제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투자를 해 나가는 사람이라면 어떠한 시장이 오더라도 분명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투자자는 결국 실력으로 평가되고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규제나 금리와 같은 바꿀 수 없는 주변 상황에 휘둘리는 것이 아닌 바꿀 수 있는 본인의 실력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위의 내용과 이어지는 것이긴 한데 규제는 우리들이 핸들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이 바꿀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고 거기에 더 에너지를 쏟는 것이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규제가 나왔다면 이 안에서 나는 어떤 투자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투자자라 생각합니다. 이번 1강에서도 그러한 부분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평상시에 준비하고 지역을 알아가는 행동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며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을 그저 묵묵히 해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전에 보낸 시간을 통해 그 사람이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이 달라진다고 생각하기에 지금과 같은 시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이 5일장 또는 바겐세일 기간이라고 불렀던 10.15~10.20일까지의 시간에 집을 매수하고 투자를 했던 사람들은 본인들의 오랜 시간을 투자나 내집마련에 집중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규제에 휘둘리기 보다는 생각의 관점을 바꿔 오히려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는 기간이라 생각하고 우리들의 실력을 쌓는데 집중하는게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뚝심있게 밀고 나가며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하는 사람들은 결국 이후 오는 또 다른 기회들을 손쉽게 잡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강 마지막에 주우이님이 해주셨던 말씀중에서 "포기하려 하는 순간은 아무한테나 오지 않고 열심히 한 사람에게 오는 선물같은 것"이라는 말이 너무나도 인상 깊었습니다. 투자에 있어서 느리고 빠른 것은 중요하지 않으며 우리의 인생에서도 긴 호흡으로 봤을 때 이는 필수적이지도 않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빨리 투자자로 성장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같은 성격이 아닌것처럼 빠름과 느림은 성공의 열쇠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얼마나 우리들의 시간에 집중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했는지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들에게 성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느려도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앞으로 나가려는 선택을 반복하다보면 어느 순간 우리들이 원하는 목표나 미래에 도달해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이전의 선배님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저 역시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대신 멈추지 않으려는 선택들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누군가에게는 지금 같은 시기가 쉽지 않은 상황일 수도 있고 벅차고 외롭고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랙을 떠나는 선택은 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이 안에서 멈췄다 다시 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과 같은 시기는 누군가에게 멈추는 시기가 될 수 있지만 숨 고르기 후 다시 뛰어 나가면 됩니다. 그렇기에 절대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럼 결국 얻을 수 있고 원하는 곳에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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