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33기 💜매일매일 보고ㅅ1포도ㄹ6💜 몽치] 1강 수강후기

안녕하십니까, 몽치입니다.

실전반 1강은 권유디 튜터님께서 수도권 시장분석, 저환수원리의 의미와 실제 투자사례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실전반 첫 수강에서 든 느낌은, 기초반처럼 개념을 익히는 느낌이 아니라 실제 투자사례를 중심으로 ‘당장이라도 투자할 사람’들끼리 모여서 얘기나누는 것 같았습니다.

모든 이야기의 방향이 ‘투자’ 방향을 보고있었습니다.

1. 규제 이후 시장_묶였으면 다음으로

저는 지금 당장 수도권 투자를 할 수 없는 사람이라 이번 10.15 규제를 체감하진 못했습니다.

지방기초반 수강때에도 남의 얘기 듣는 기분이었고, 지방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중심으로 ‘공부해보는’데에서 그쳤습니다.

하지만 당장 서울투자를 계획하고 있던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보니 다 지난 시황을 보는 것 만으로도 조급한 마음이 들었어요. 강의 중에 설명해주신 것처럼, 성동구나 광진구에서 고민하고 있었던 내가 갑자기 성동구나 노원구를 보게 된다면 쉽사리 인정하기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강의를 들을때만 해도 ‘그렇구나’ 하는 마음이 이틀 지난 지금에서도 ‘억울해. 못하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권유디 튜터님은 한달동안 방황했다고 하시던데, 저는 그 이상 허탈했을 것 같아요

기계적으로 차선책으로 넘어가려면 경험과 마인드컨트롤, 지금 나에게 어떤 행동이 진정 의미있는지 여러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2. 저환수원리 디테일

그동안 단지분석을 하며 각 단지마다 나름대로 저환수원리를 적용해봤었는데, 다른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우선 1시간 이내 수도권에서 저가치는 없다 라는 것이 새로 알게 된 점입니다.

특히 ‘절대적 저평가’를 수도권에 적용할 때 LL,MM,HH를 구분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수익률과 수익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원금보존을 생각할 때 전세가율을 이전과 다르게 생각해야한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된 점이었습니다.

대구, 부산만 주로 보던 저에게는 새로운 점들이 많았고, 수도권 투자를 체득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3. 지금 가는 길의 미래를 엿보다

월부에 들어온 동기도, 목표도 결국 경제적 독립이며 그 수단으로 부동산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건 자격증이나 대학, 취업과 달라서 노력 끝에 따거나 들어가기만 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수부터 진짜 시작인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열심히 임장하고 비교해서 좋은 물건을 사더라도 임차인과의 관계, 공급과 시세 모니터링, 다음 계약 준비, 매도전략 등 매수 후의 운영-매도가 상당히 스트레스일 것으로 보였습니다.

막연하게 ‘이거 해서 돈 벌거야’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이 길을 추구하다가는 된통 당할것만 같습니다.

실투자사례를 보며, 문제의 연속들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보며 미리 다짐하고 각오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전략이나 노하우 등 앞으로 배워야할 건 많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이 문제를 해결하고 나가겠다. 난 해결할 수 있다’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아직 그 정도의 자신감은 없지만, 이 생활을 지속하다보면 차차 쌓이리라 믿습니다.

여러모로 듣기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1강이었습니다.

다음 2강도 기다려지는데 오프강의를 듣는다고 하니 더 설레는 느낌입니다.

오늘도 가열차게 달려보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