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29기 2건 첫번째 레슨, 2십억 달성하기 내가집을] 1강 수강 후기

내가 무슨 집을 사야 할지

오늘도 고민하는 내가집을입니다! 🏡

기존에는 서울과 평촌 이상의 지역에만

주의를 기울이며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이하 지역은 광역시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10월 15일에 묶인 규제 지역에서 실거주가 불가능하고 

당장 투자도 불가능하니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강의를 들으며 생각보다 이 문제가

저와 무관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수도권에 실거주하지 못하기에 더욱 더

비규제 지역을 주의 깊게 살펴야했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와닿은 내용은 ‘실거주’였습니다.

지금까지의 ‘투자반’의 방향성은 당연히 ‘투자’였습니다.

하지만 주우이님께서도, 지난 실준반의 너나위님께서도

얼른 비규제 지역을 가서 투자하라는 말보다는

규제 지역 내에서 실거주할 수 있으면

실거주를 우선으로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서울의 가격 대비 가치가 좋고

언제가 될 지는 확실하게 알 수는 없지만

미래 가격의 방향은 이미 정해져 있기에

반응이 빠른 규제 지역에서의 실거주를

투자보다 더 강조해서 말씀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당장은 실거주이지만 추후 투자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실거주를 강조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거주가 안 될 경우 비규제 지역과 광역시를

비교해서 투자하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애매한 비규제 지역 볼 바에는

광역시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서 저의 갈아타기가 규제로 인해

수도권으로 들어오지 못할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비규제 지역 수도권으로 급히 들어오는 것보다

광역시 내에서 갈아타기를 통해 급을 올리거나

보유 채수를 늘리는 방법이 더 나을 수 있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다음 갈아타기로 수도권 입성이 불가능하겠다는

생각한 이유는 이러합니다.

서울에는 앞으로 예정된 공급도 없고

이번 규제로 인한 실거주만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전세 매물도 현저하게 줄어 들 예정이고

공급에 비해 부족한 수요로 인해 전세가 폭등하고

매매가를 밀어올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가치가 좋은 곳에 가격이 떨어지지 않았는데

규제를 해제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현재는 현상이 발생하기 전이지만

규제를 하지마자 바로 규제를 철회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섣부른 규제 철회가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우리는 얼마 전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강남, 송파 일부 지역의 토허제 해제 때

돈을 가진 사람들은 기회라 생각하여 

축적된 에너지가 표출되었고 

단기간에 큰 가격 상승을 하였습니다.

결국, 이번 규제 철회도 전반적으로 가격 안정화가 되지 않는다면

규제가 확대되고, 오랜 시간 유지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정책 철회 또한 이번 정책과 같이 

갑작스럽게 발표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시장의 흐름과 정책 방향성은

한낱 개인인 제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그러나 시장의 충격을 막기 위해서는

변화가 예고 없이 찾아온다는 사실만은 분명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그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

언제든 대응할 수 있는 준비된 투자자가 되고자 합니다.

규제가 갑작스럽게 해제되어 시장이 혼란스러울 때 좋은 가치의 물건을 

좋은 가격에 신속하게 잡을 수 있는 안목과 실행력을 가지려면

지금부터 시장을 꾸준히 관찰하여 지역별 가치를 알고

가치에 대한 확신을 얻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한 달도 이러한 목표를 향해 알차게 보내며

기회가 왔을 때 주저 없이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