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간을 사는 타임셀러입니다.
여러분들에겐 어떤 취미가 있나요?
하루의 일과 중 가끔 러닝을 나가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활동이 잘 없습니다.
며칠에 한번 블로그 체험단을 하기 위해
외출을 하지만 이것은 취미라고 보긴 어렵죠
그런데 얼마전부터 개발이라는 것이 조금
재미있어지기 시작했고, AI의 도움을 받아서
코드 한줄도 모르는 사람도 바이브 코딩, 노코딩등
툴을 이용한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C언어를 배웠던 기억
완전히 비전공자라고 표현하기엔 전자공학을
배우며 C언어와 컴퓨터 이론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C언어 수준은
int a,b,c
a=1;
b=1;
c=a*b;
이정도 수준입니다. 프로그래밍언어를 안다고
말하기에도 창피한 수준이죠..^^
당시엔 AI가 없었기 때문에 개발을 하나하나 직접
작성하며 만들었지만 편한 툴들이 생기니 다시
무엇인가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이프는 도대체 그런게 왜 재밌냐고 신기해하지만
어린 시절 과학상자를 조립해서 작동했을 때의 희열처럼
남자분들이라면 공감하실만한 그 만드는 성취감..?
레고도 조립하는 순간이 재밌지, 완성하면 끝나버리는
그런 이치입니다.
개발이라는 취미는 돈이 얼마 안든다.

다양한 취미들이 있겠지만 러닝이라는 취미도
신발 한켤레정도는 사야하는 비용이 듭니다.
하지만 개발이라는 취미는 상상하는 것을 만들지만
드는 비용은 몇만원도 안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취미로 만든 웹사이트라면 도메인도 안사도 되고,
직접 쓸 자동화 프로그램이라면 직접 컴퓨터에서 쓰기에
서버도 필요가 없죠.
적은 비용을 들이지만 만들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합니다.
이외에도 혼자서 필요한 것들을 만들다보니 처음엔
어려웠던 구조들이 점점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취미가 돈이 되는 순간은 반드시 온다
취미는 처음엔 돈을 소비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배우는 단계부터 돈을 번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깝죠.
온라인 쇼핑몰도 마찬가지로 강의를 배우는 기간에
매출이 1000만원, 2000만원씩 난다는 것은
아주 드문 케이스입니다. 이론을 배우고 스스로 반복해야
성과가 나기 때문에 몇개월 걸리는게 정상인거죠.
개발이라는 취미도 처음엔 서버비가 한달에 2~3만원씩
지출되었지만 결국 웹사이트 제작이라는 수주(?)를
받아내었습니다.

혼자만 즐기고 있지말고 남에게 알려라
어느 취미든 일정 수준에 오르면 티칭이 가능합니다.
세상에서 나만 하는 취미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혼자 방구석에서 하고 있으면 수익으로
연결시키가 어렵습니다.
이 개발건을 따내게 된 계기는 바로 ‘당근마켓’
알바 모집 공고를 보고 미팅을 하게되었습니다.

쇼핑몰 경험 + 프로그램 개발을 찾고 계셨던
대표님에겐 제가 필요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가장 마지막날에 지원했지만 은근 제가 될 것이라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알바는 1건에 3만원인 단순 알바였습니다.
막상 가보니 3만원에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였기에 그동안
취미를 즐기며 쌓아온 경험과 쇼핑몰 운영 경험을 합쳐서
조언을 해드렸습니다.
제 취미를 혼자 즐기기만하고 있었다면 세상에 제 기술이
필요한 사람을 알 수 있었을까요?
SNS라는 좋은 플랫폼을 그저 소비자로써 이용하는게 아니라
내 취미를, 기술을 간단한 편집으로 업로드해서 올려두면
필요한 사람은 어떻게든 찾아오게 되어있습니다.
3만원을 벌고자 차를 타고 15분을 달려간 단순알바생에서
반대로 제작 단가를 흥정할 수 있는 입장에 설 수 있는 이유는
“상대가 필요한 것을 쥐고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온라인 쇼핑몰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가 원하는 제품을
내가 가지고 있다면 거래가 성사는되거죠.
중고나라나 당근에서 중고 물품을 파는 것도 모두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수요와 공급의 니즈가 맞으면
거래는 자연스럽게 성사됩니다.
부수익을 얻는데 좋은 취미
시골의사 박경철님이 2008년 아주대에서 진행한
‘W를 찾아서’라는 유명한 강연이 있습니다.
강연의 내용 중 설명에서 WWW라는
인터넷 주소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WWW의 의미는 World wide web의
약자입니다.
세계 어느곳에서든 인터넷 주소만
알고 있다면 접속하여 실시간 정보를 보는 곳
W란 사람마다 모두 의미가 다릅니다만 개인적으로
취미생활이 수익으로 연결되려면 내 취미를 이 W 세상에
띄워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테니스를 취미로 하다보니 초보자를 가르칠
수준에 올랐다고 칩시다.
이걸 누가 알아주나요 ?
같은 동호회 사람들이 알아주는게 첫번째가 될 겁니다.
그 다음은 음.. 가족정도 되겠죠.
그럼 이 취미로 부수입을 만들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내가 초보자를 가르칠 수 있습니다”라고 세상에 외쳐야합니다.
목소리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닿을 수 없지만
W라는 세상 안에서는 미국까지도 닿을 수 있습니다.
아주 좋은 수단인 인스타,페북,블로그,틱톡,유튜브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아무리 좋은 취미라도 혼자서만 즐기고 수련하여 경지의
수준에 오르고자 하는게 아니라면 조금의 시간을 내어서 인터넷에
본인의 프로필과 가지고 있는 스킬에 대해 소개하는 것을 올려두는게
좋습니다.
그런 플랫폼들로는 프리랜서들이 많이 활동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국가대표, 전문가 수준의 스킬이 아니라 이제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딱 한발짝을 내딛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내 취미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댓글
안녕하세요. 타임셀러님!
좋은 글을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임셀러님의 글을 인기글로 지정하였습니다.
-월부 커뮤니티 운영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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