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할수있집입니다.
1주차 조모임을 마치고 후기를 적어봅니다.
아직 1주차라는게 조금은 이상한 기분이 드는게..
뭔가, 최근 월부 업무를 많이 해서인것 같기도 합니다. (서투기 개강전 임장도 다녀오고)
점점 더 익숙해져야 될거 같기도 합니다. 아직 멀었죠.. ㅎㅎ
어제 임장의 여파로 조원분들이 피로감을 호소하셨고
체력관리, 체온관리에 신경을 써야됨을 느낍니다.
아프면 안되거든요…
다들 열심히 해주셔서 그런지,
어제 임장도 같이 다녀오고 그래서 많이 친숙해진 느낌으로 시작한 1주차 조모임이었습니다.
♣ 1주차 조모임 세션
Q1. 서투기 듣기전에 서울/수도권 투자에 대한 생각과 1강을 듣고 난 후 알게된 부분?
Q2. 현재 나의 상황과 투자 목표
Q3. 이번달 임보를 작성하고 직접 가볼 지역의 특징? 어떤 부분을 유심히 봐야하는지?
Q4. 분임/입지분석을 하면서 느낀 어려운점 or 나만의 팁?
이번 1주차 강의에서 특히 좋았던 부분은
강의 후기에도 적었지만 주우이 강사님의 간절한 그 마음이 잘 전달 된 것
(실천이랑은 별개.. 실천 꼭 해야합니다)
강사님의 멘트의 배경을 이해해보려고 들은 것 (뇌의 동기화)
그리고 임보 과제를 [가]형으로 시작해서 [나]형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1주차는 다행히 [나]형으로 과제를 완료 했고 과제를 미리 해둔 덕에 조모임에서 같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11월 11일 빼빼로 데이 아니고, 과제 제출 마감일!)
조모임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같은 것을 보고 들어도, 느낌이나 생각까지는 절대 같을 수가 없기 때문에
생각의 확장, 나의 편견,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부분을 어디에 이야기 할 기회나 자리가 없기 때문에
그냥 가볍게 이야기만 해도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 조원분들은 이번 서투기에 ‘광명시’로 선택하여 모였지만
그 배경과 투자 목표는 각각 다르다는 것.
그리고 함께 서로 의지가 되는 환경을 만들어 한발 한발 나아간다는 점이 참 메리트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특히 감정을 빼고 있는 그대로만 보려고 했는데
많은 분들이 지역 분위기에 많이 휩쓸리면서 보신 것 같아서
이부분도 사람마다 살아온 시간과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체감도 다르겠구나 싶었지만
사실 저도 옛날 생각이 많이 나면서 조금 생각에 잠기기도 했었습니다.
(좋은 시절을 다 놓쳐버린.. 그리고 이제서야 뒤늦게 헐레벌떡 뛰어온)
제가 광명에 처음 갔었을때는, 이케아 오픈 했을 시절이었거든요..ㅋㅋ
철산역 쪽의 유흥가는 그렇게 크게 느껴지진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언급을 해주셔서 다음에 갈때 한번 더 체크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강의 + 과제를 미리 해두고 조모임을 참여하니
훨씬 이해 및 생각도 많이 할 수 있었던것 같고
조원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수월했던것 같습니다.
생활권 분류를 직접 해보면서 기준을 세워보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지역분석 같은것들을 해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지만
이번엔 찾아보지 않고, 임장 다녀온 그 느낌 그대로
생활권을 분류해서 나의 생각과 가치를 겹쳐서 비교해볼 생각에 기대가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일 풀 임장은 아직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쉽지 않은건 사실입니다.
임보 피드백이 다음주에 있는데
요즘 임보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인지..
이번 조모임에 제가 만든 임보 발표도 해 보았습니다. ㅎㅎ
이런 기회를 통해 조원분들과 임보에 관한 생각을 나눌 수 있었고
실전반을 다녀오신 조장님께서도 경험을 알려주셔서 의미있는 조모임 시간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을 하다보니
놓쳤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고
그러면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내용은 무엇일지?
앞으로 단지분석과 비교평가, 결론 등 해야될게 많긴 하지만
그냥 이야기만 나눈 것만으로도 몇 단계 진보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도 최선을 다해서
한달전과는 업그레이드 된 자신의 모습을 모두 만날 수 있길 바래봅니다.
한주의 첫날인 월요일 밤부터,
짧지 않은 시간 함께 해주신 조원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함께 화이팅 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