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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과 실효성을 채워나간 선배님들의 발자취 [ACE 선배와의 대화, 채너리]

25.11.11

안녕하세요 채너리입니다 :)

오늘은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던

ACE 선배님들과의 대화 시간이 있었는데요

선배님들의 구체적인 행동등을 보며

제가 부족했던 것들에 대해서 점검하고

채워야하는 역량들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마 월부활동을 하시면서

리더로서 성장하다보면

비단 저 뿐 아니라 모두가 마주칠

고민들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한번 남겨보겠습니다 :) 

 

1. 진정성

 

저는 여태까지 진정성에 대해서

조금 막막헀었던 것 같습니다.

 

진심이라는게 늘 수치로 표현하기엔 어려워서

잠깐씩 내가 한 눈 팔거나 혹은

반대로 너무 많은 부탁을 받아서

스스로에게 과부하가 올 때

 

내가 진심이 부족한 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나 선배님께서는

이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도 비슷한 감정들을 느낍니다.

깔딱 고개도 느껴보고,

서로 감정만 상하는 것 같고,

그게 너무 당연한 것 같아요.

 

그러나 한 걸음 더 내딛어서

1) 나 아니면 누가 도와주겠냐는 마음

2) 이 사람이 내 가족이라는 마음

3)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마음

이 3가지를 한 번씩 더 떠올려보는 것 같아요

- 이나 선배님

 

어쩌면 이 3가지가

내가 진실성 있게 이 사람들을 대하고 있는지,

아니면 나를 위해서 이 사람이 잘됐으면 하는지를

점검해볼 수 있는 지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기초반 조장을 할 때도

기초반 반장 역할을 할 때도,

ACE반에 다녀왔을 때도,

그리고 월부학교 지금처럼 운영진 역할을 할 때도

늘 같은 고민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너무 내것만 챙기고있나?)

 

그럴 때마다 저의 마음을 이 3가지 지표로

확인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Q. 투자시키고 싶다는 이기적인 마음인지,

투자를 했으면 좋겠다는 그 사람을 위한 마음인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A) 말 뿐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고 있는지 점검해보세요.

저를 도와줬던 수 많은 동료, 선배님들은

저랑 같이 함께 따라다녀줬어요.

저는 그 분들이 그 사람의 욕심을 위해서

같이 다녀줬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계속 고민하다가 아웃풋으로 같이 임장가준다는

행동이 나왔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 험블님

 

100번 내 투자 잘하는 것보단 

100명이 한채씩 투자해서 그 가정의 빛을 밝히는 것.

듣는 순간 울컥했던 이나님의 목표인데요,

 

저 또한 선배님들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었는지

그러기를 바랬으나 인지하지 못했는지,

내가 이 사람들을 위해서 진짜 진심인지를

말씀해주신 내용을 통해서 돌이켜보겠습니다.

 

"그 사람도 얼마든지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어주세요,

그리고 계속 손을 뻗어주세요.

기다리라는 말은 팔짱을 끼라는 게 아닙니다.

해낼 때까지 손을 뻗고,

결과를 낼 수 있을 떄까지 기다리는거에요"

 

Try: 행동으로! 

튜터님께 매물 털러 같이 가는 것 여쭤보기

 

2. 실효성

 

늘 제일 어려운 부분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진심은 계량하기 어렵고,

실효성은 늘 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 떄문이죠.

 

반 원분들이 나보다 앞마당이 많고

나보다 더 투자를 많이 한 것 같을 때

내가 저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다는

생각도 종종 듭니다.

 

"실효성은 그런게 아니더라고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리고 내 성장 뿐 아니라

그 사람이 자신의 성장도 챙길 수 있도록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

저는 그것 또한 실효성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나님

 

늘 이 실효성이 어려웠던 부분 중 하나는,

“내가 뭔가 도움이 되어야해

그러니깐 실력적으로 뭔가를 갖춰야해"

라는 벽에 막혀 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그런 도움도 때로 필요하지만,

그것만을 위해서 운영진이

존재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만약 그것만을 위해서 존재했다면

튜터님의 존재가 의미가 없기 때문이죠.

 

단순히 방법론적인 것에만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본질 (= 반원분들이 성장/성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그걸 달성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해보고 실천하는 과정

저는 실효성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Try: 수익률 분석 스터디 오늘까지

목적, 구체적인 방법, 생각해서 검토

 

3. 튜터님과의 소통

 

두 번째로 많이 나왔던 질문 중 하나는

튜터님과의 소통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튜터님들은 늘 바쁜 사람 같고,

그 분의 시간을 뺏으면 안될 것 같고,

나 혼자 스스로 해결해야 되는데

능력 부족처럼 보일까봐 걱정되기도 합니다.

 

"저도 늘 튜터님이 어려웠고, 지금도 어려워요.

그런데 역으로 한번 생각해보는 거에요

 

역지사지로 생각하기. 튜터님은 왜 있을까?

라고 생각해보는거에요.

저분들은 저를 도와주기 위해 있어요.

그리고 반원분들의 목표를 도와주기 위해 있고요.

 

그런데 내가 어렵다고 연락을 안하는 건

역지사지가 잘 안되고 있는 거에요."

 

그러나 이에 대해서 선배님들께서는

“그렇게 생각하는 게 나만 생각하는 것”이라며

튜터링을 했을 때 어떤 제자들이 고마운지

언급해 주셨습니다.

 

특히 선배님들께서 어떻게 하시는지

실제로 멘토 튜터님께 고민을 털어놨던

모습들을 캡쳐해서 보내주셨을 때,

제가 놓치고 있었던 게 저런 거였구나,

하는 생각도 할 수 있었습니다.

 

벤치마킹해서 남은 기간 동안에는

튜터님과 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반원분들의 성장과 저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Try: 튜터님께 도움을 요청할 때의 구조

본인의 솔직한 감정 (무서워요, 떨려요)과

+ 구체적인 방법과 다짐 (그럼에도 OO로 해보겠습니다)
+ 그리고 튜터님의 피드백을 요청 (방향이 잘못됐을까요?)

 

 

3. 시간 관리 비법

 

늘 월부에 있다보면 할 일은 우상향하고

(긍정적인 신호죠!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니)

시간은 늘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특히 ACE반은 일정이 미친듯이 많기 때문에

다들 선배님들은

어떻게 그 많은 일정을 다 소화해 내시는지

여쭤보았던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이에 대해 선배님들 께서는

크게 3가지 팁을 얘기해주셨습니다.

 

첫째, 데드라인 당기기

둘째, 마감 일자 3개로 쪼개기

셋째, 행동 트리거 + 루틴화

 

선배님들의 공통점은,

공식 마감이 있으면 그것보다

일주일 정도 댕겨서

본인만의 마감 기한을 설정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큼직한 일 (ex: 강의 교안 완성)에 대해서는

마감일을 3개로 쪼개보는 것도 도움이 되고,

 

확언과 행동 트리거를 설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얘기해주셨습니다.

 

이러한 구체적인 how가 담겨있어서도 좋았지만

제가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이러한 문제애 대한 본질적인 해결책은,

“나는 이 모든 걸 다 해낼 수 있는 사람이다"

라고 믿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들 잘 벤치마킹해보겠습니다!

 

Try: 행동 트리거 글로 남겨보기.

Q&A, 목실감, 글쓰기, 전세, 독서, 연락 분류

 

4. 태도

마지막으로 선배님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느낀 것은,

태도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ACE 반원 분들을

모두 문제가 아닌 

목표를 보는 사람들이었어요"

 

저도 ACE 반을 다녀왔지만

 

문제가 아닌 목표를 보는 것.

그리고 목표를 위해서는

모든 걸 포기할 수도 있다는 마음.

 

이 2가지가 가장 크게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만났던 그 사람들은

부정적인 말을 절대로 내뱉지 않았고

팀의 분위기를 헤치지 않으려 노력했고

 

본인이 힘들때는 늘 항상

“그래서 그만하고 싶어요”가 아니라

“그래서 이렇게 방법을 찾아보려고해요”라고

말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난 ACE를 돌이켜봤을 때

저에게 가장 부족했던 부분이

이 태도에 대한 부분이었다는 생각도 합니다.

 

선배님들께서 하셨던 깊은 고민들을 보며,

아 내가 저렇게까지 생각하지 못헀구나 혹은

저렇게 생각만 하고

말로는 웃기고 싶다는 욕심에

반대로 내뱉고 있었구나,

하는 짧은 복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두 선배님들 덕분에

월부 활동에 있어서 필요한

알찬 꿀팁들과, 내가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다음 단계에 대해서도 비저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주시고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젠하v
25.11.11 07:48

태도에 대해서 저도 반성하게 되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채부님!!

양프롱
25.11.11 08:07

윤이나님 말씀...너무 대단하세요...내꺼100채보다 100명의 100채라니...!!! 저는 증말 멀었군요. 채너리님ㅎㅎ감사해요!

험블creator badge
25.11.11 09:29

언제나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는 너리님! 소중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너리님의 진심이 행동으로 나온다면 분명 너무너무 잘 해내실거라 믿어요! 남은 학기도 완~~~~전 많이 응원하는거알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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