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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멘토, 독서리더

1.내용정리
-이것만 보면 이 책을 다시 읽는 느낌
-이 챕터에서 중요한 핵심내용 기재 (당일 요약)
0. 서문
버핏이 쌓아온 이토록 눈부신 실적과 명성의 배경에는 아주 단순하지만, 강력한 원칙이 있다.
1. 하루하루 변화하는 주가에 얽매이지 말고 장기 보유를 원칙으로 한다.
2. 자기 능력 범위 안에서 자신이 제대로 이해하는 기업에만 투자한다.
3. 유행이나 전문가의 조언에 기대지 않고 자기 스스로 생각한다.
4. 빚을 지지 않고 자기 돈으로 투자한다.
서문에 나오는 이 4가지 원칙이 이 책의 핵심이 아닐까 싶다.
결국 자산을 오래 가져가는 중요하기 때문에 메타인지를 제대로 하고 내재가치를 알고 있는 기업에만 투자해야 한다.
다만 이 가치에 대해 오롯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하며, 남의 돈을 절대 빌려서는 안된다.
어쩌면 이 4가지 원칙은 보유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싸게 사더라도 최소 원칙을 지키지 못하면 결코 오래 보유할 수 없다.
1장. 버핏의 6세부터 21세까지
성공이란 단지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결같이 애쓰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성공을 자기 곁으로 끌어당길 줄 아는 사람 그리고 성공을 지지해 줄 이들이 기꺼이 따를 만한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 성공을 거두려면 한마디로 성공에 걸맞은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되도록 빨리 스타트를 끊는 것이 좋다. 경기에서 다른 선수의 뒤를 쫓기보다는 앞서 달려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그것만으로도 경기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고 어지간한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한층 더 확실하게 성공을 거머쥘 수 있다.
질투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성공에 걸맞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라는 말은 찰리 멍거(Charles Munger)●가 자주 쓰던 구절이다. 성공이란 단지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결같이 애쓰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성공을 자기 곁으로 끌어당길 줄 아는 사람 그리고 성공을 지지해 줄 이들이 기꺼이 따를 만한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 성공을 거두려면 한마디로 성공에 걸맞은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
큰돈을 벌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지만, 대부분 행운이 오기를 기다리기만 하기 때문에 돈을 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버핏이 얻은 중요한 교훈은 ‘큰돈을 손에 넣고 싶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였다.
이 첫 투자 경험은 버핏에게 중요한 3가지 교훈을 남겼다.
1. 얼마에 매수했느냐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2. 주가의 움직임에 일희일비하며 조급해지면 안 된다.
3. 다른 사람의 돈으로 투자해서는 안 된다.
“두 번째 연주자처럼 남이 하는 대로 따라서 살아가는 것은 쉽지만, 첫 번째 연주자가 잘못된 음을 불면 소용이 없어집니다.”
모든 것을 스스로 생각해야 선두로 달릴 수 있다. 물론 용기도 필요하고 실패할 위험도 따르지만, 후발주자로는 결코 맛볼 수 없는 성공도 있다.
“정신과 육체는 하나뿐이며 그것을 평생 써야 합니다. 정신과 육체를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40년 후에는 오래 탄 자동차처럼 삐거덕거리게 되지요. 그러니 지금부터, 오늘부터 당장 소중히 아껴야 합니다. 10년, 20년, 30년 후의 정신과 육체가 어떻게 움직일지는 그것으로 결정됩니다.”
주식을 자주 사고팔 생각이라면 주가 상승이 기쁘게 다가올지도 모르지만, 그레이엄이나 버핏처럼 장기적 관점으로 주식을 사 모으는 입장에서는, 자기 돈으로 매수하든 자사주 매입을 통한 간접적인 방식이든 주가가 상승하면 손해이고 주가가 하락하면 이득을 보게 된다. 그레이엄의 책을 만난 뒤 버핏은 곧장 저가주를 구입했다.
물론 투자의 세계에도 아무 생각 없는 참가자는 아주 많다. 자신이 사려고 하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알려고 하는 생각도 하지 않는 참가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버핏의 기회는 점점 커졌다. 자신이 올라탈 열차가 어떤 열차인지 아는 것은 투자에서 성공을 거두는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이다.
버핏이 중시하는 ‘기업의 진정한 가치’와 미스터 마켓이 매기는 가격에는 대부분 큰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사탕발림에 넘어가 주식을 사버리면 골치 아픈 일이 벌어지니 섣불리 다가가지 말고 진정한 가치를 꿰뚫어 보아야 한다
사람은 습관의 지배를 받는 생물이기에 어린 시절, 이른 시기에 몸에 밴 습관은 긴 인생을 살면서도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버핏은 “사람은 습관에 따라 행동하므로 올바른 사고와 행동을 일찍이 습관화해야 합니다”라고 단언했다.
재능이 있는 사람은 어디에 있든 굉장히 눈에 띄기 마련입니다. IQ가 200이라든지 그런 이유에서가 아니에요. 이를테면 그 사람의 행동이 그렇게 느끼게 하기 때문이지이요. 일에 대한 에너지, 높은 왓어도, 주변 사람을 대하는 방식 등이 그렇습니다.
버핏은 막대한 이익을 불러오기 위해서는 일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수준 높은 실력은 기본이며 타인의 좋은 점을 이끌어내고 본인 역시 그에 걸맞은 행동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때 그린의 눈빛과 말은 버핏에게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되었다.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해서 ‘옳다’라고 결론지었다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 틀려도 ‘다른 사람의 생각’에 큰돈을 맡기는 일은 결코 해서는 안 된다.
2장. 버핏의 22세부터 39세까지
버핏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사상을 이어받은 정당한 계승자이지만, 그중 물려받지 않은 것도 있다. 첫 번째는 담배꽁초 전략에 얽매여 기업의 브랜드 힘과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보지 않은 것, 두 번째는 극단적일 만큼 분산 투자를 고집한 것, 그리고 세 번째는 좋은 투자처에 관한 정보를 ‘다 같이 공유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핏이 물려받지 않았다
버핏에게 투자란 소비를 뒤로 미룬다는 뜻이었다. 만약 손안에 있는 100달러로 소비를 하면 100달러가 사라지지만, 소비를 미뤄 복리로 운용하면 5년 뒤, 10년 뒤에 얼마로 불어날지 모른다는 것이 버핏의 복리식 사고법이었다. 이런 사고법을 버핏은 어린 시절에 읽은 《백만장자가 되는 1,000가지 비밀》에서 배웠다.
투자의 세계에는 삼진 아웃이 없습니다. 투자자는 배트를 들고 타석에 섭니다. 그러면 시장이라는 이름의 투수가 공을 정중앙으로 던집니다. 예를 들면 ‘제너럴모터스 주식 47달러에 어떠냐?’ 하는 느낌으로 말이지요. 만약 47달러에 살 결심이 서지 않는다면 타자는 그 기회를 가만히 보고 넘겨야 합니다. 야구라면 여기서 심판이 ‘스트라이크!’라고 외치겠지만, 투자의 세계에서는 아무도 뭐라 하지 않습니다. 투자자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는 건 헛스윙을 했을 때뿐이지요.”
투자자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 아무리 치기 좋은 공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배트를 휘두를 필요가 없다. 자신이 잘 치는 공, 좋아하는 공이 올 때까지 언제까지고 기다리면 된다. 심지어는 다른 투자자나 월가 등이 관심을 주지 않는 공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공이면 자신 있게 배트를 휘두르면 된다.
문제는 장부에 적혀 있지도 않은 브랜드, 즉 기업의 내재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이다. 버핏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기업의 내재 가치를 정확하게 산출하는 공식은 없습니다. 먼저 기업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하지요.”
“언제 일어나느냐가 아니라 무엇이 일어나느냐에 초점을 맞춥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계속 상승한다 해도 나무가 하늘을 찌를 듯이 영영 솟아날 수는 없는 법이다. 쑥쑥 치솟은 주가는 ‘언제인지 알 수 없지만’ 결국 꺾이기 마련이다. 그뿐만 아니라 2007년 미국의 주택 시장에서 일어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관련해서도 신용 등급이 낮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대출의 위험성과 파생 금융 상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큰 변동은 갑자기 일어난다”라고 경고하는 목소리는 이미 나오고 있었다.
버핏은 문제가 '언제 일어날지'는 누구도 알 수 없으나, '언젠가 반드시 일어날' 일에는 꼼꼼히 대비했다. 그건 바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든 버텨낼 수 있는 '진정한 기업'에 대한 투자였다.
주가는 날마다 이리저리 요동치지만, 길게 보았을 때 자신이 투자한 기업에 정말 가치가 있는 한 가격은 기업의 가치에 점점 가까워지기 마련이다. 투자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결코 침착함을 잃지 않는 자세와 생활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투자하는 현명함이다.
금액이 커지면 커질수록 투자를 결정하기까지 더욱 세밀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거기에 상응하는 비판도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겠지요. 금액이 적으면 그런 작업은 적당히 넘기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소액 투자는 마땅한 이유 없이도 쉽게 결정할 수 있어, 지나치게 성급하게 판단할 위험이 있다.
담배꽁초’에는 꽁초가 될 만한 문제가 있고 문제를 해결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든다. 빠르게 사서 빠르게 팔면 그런대로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문제가 많아 매각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면 설령 어느 정도 이익이 발생하더라도 그동안 들인 비용과 적은 수익을 따져보았을 때 ‘예상에서 빗나간’ 투자가 된다.
버크셔의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버핏은 “보수적 재무 방침을 잘못이라고 여기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저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라고 단언했다. 버핏이 말하기를, 1965년 당시에도 레버리지를 이용하면 99%의 확률로 좋은 결과를 얻을 기회가 있었음에도 버핏은 ‘크게 실패할 가능성이 아무리 낮아도, 큰 이익을 얻을 가능성만으로 그 위험을 상쇄하지 못한다’라는 신념 때문에 기회를 놓아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버핏은 그런 결정을 조금도 후회하지 않았다. “분별 있게 행동하다 보면 틀림없이 결과가 따라옵니다. 레버리지는 속도를 조금 빠르게 해줄 뿐이지요. 멍거와 저는 걸음을 서두를 생각이 없고, 결과보다 과정을 한껏 즐기고 있습니다.”
버핏은 과정을 즐기며 세계 최고의 성과까지 손에 넣었다.
“엑설런트 컴퍼니라 불리는 우량 기업이 비정상적인 사태로 주가가 마땅한 평가를 받지 못할 때. 투자에 나설 절호의 기회란 바로 이럴 때 찾아옵니다.”
아마존 같은 회사도 그랬듯이 기업은 때로 주가가 급격히 하락하는 상황에 처한다. 그럴 때는 당황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냉정하게 꿰뚫어 보는 힘이 필요하다. 머지않아 기업의 진짜 가치가 주가에 반영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바로 버핏의 흔들리지 않는 원칙이다.
장사의 세계에서는 가치에 걸맞은 가격을 책정하려 하지만, 투자의 세계에서는 가치와 가격 사이에 커다란 간극이 생기기도 한다. 아직 정체도 제대로 알 수 없는 첨단 기술 기업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가격에 매매되기도 하는가 하면, 높은 가치를 지닌 기업이 놀랄 만큼 낮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한다. 버핏의 투자 기술은 이러한 가격과 가치의 차이에 주목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리 애써도 조악한 재료로 질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없었다. 결국 버크셔 해서웨이의 섬유 사업도, 혹스차일드콘도 매각해야 했다.
“비단 지갑은 비단으로 만들어야지, 돼지 귀로 만들면 반드시 실패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버핏은 ‘훌륭한 기업’을 무엇보다 고집하게 되었다.
3장. 버핏의 40세부터 55세까지
빚을 잔뜩 진 상태에서 모아둔 돈이 하나도 없다면 그건 큰 실수입니다. 저는 가진 돈의 25% 이상을 빌려서 써본 적이 없습니다. 1만 달러밖에 없는 상황에 100만 달러를 투자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도 그랬지요.”
1980년대에는 부채를 이용해 투자하고 부채가 더 큰 이익을 낳는 레버리지가 일반화되었지만, 버핏은 변함없이 현금으로 투자하고 빚으로 거래하는 방식을 혐오했다.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가르쳐주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올바르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줄 때 자기 자신이 가장 많이 배운다고 하는데,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면 상대의 이해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가르쳐주는 사람의 능력이 부족해서인 경우가 많다. 버핏의 말처럼 말하고 쓰는 능력은 커다란 무기가 된다.
과거에 얼마나 이익을 냈고 얼마나 좋은 기업이었는지와 상관없이 앞으로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모든 것이 헛수고가 된다. 미래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하면 경쟁력 또한 급속도로 저하된다. 그러므로 투자할 때는 과거의 숫자에만 매달리지 말고 기업이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오래도록 성장할 수 있는지를 알고자 노력해야 한다.
배가 둥근 지구 위를 항해하고 있어도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이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시장에서는 가격과 가치의 괴리가 계쏙해서 나타날 테고, 그레이엄과 도드의 책을 읽은 사람은 계속해서 성공을 거둘 겁니다.
버핏의 말에 따르면 가치 투자는 지금껏 한 번도 유행한 적이 없다. 하지만 그런 흐름과 관계 없이 버핏의 자신감은 더 강해지면 강해졌지 결코 흔들릴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리스크란 과연 누가 결정할까?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주가가 떨어졌을 때 지금 주식에 손을 대는 건 위험해 혹은 빨리 팔아야 손해 보지 않아라며 리스크가 크다고 경고하려 한다. 그러나 버핏은 리스크란 그런 일반론이 아니라 본인이 얼마나 자신의 행동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자기 행동에 확신이 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한다.
이렇게 안전한 투자처는 없습니다. 전 재산을 쏟아부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었겠지요. 리스크란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 잘 모를 때 발생합니다.
많은 사람이 변화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유는 익숙한 방식과 생각이 편하고 실패할 우려도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계속해서 변화를 거부하면 언젠가 큰 손실을 입거나 시대에 뒤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몇몇 투자 경험을 거치며 눈에 보이지 않는 고정된 가치를 지니고 최소한의 유형 자산을 사용하는 기업의 매력을 깨달으면서 큰 성공을 거머쥐게 되었다. 버핏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낡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는 일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낳는 일보다 훨씬 어렵다. 하물며 과거에 성공을 거둔 기업일수록 더욱 그런데, 낡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또 다른 성공은 얻기 어렵다.
버핏은 시장성이나 유동성 같은 용어를 써가며 매매의 회전율이 높은 종목을 추천하는 증권회사의 방식을 딱 잘라 비판했다.
노름판의 주인이 유리할수록 고객은 불리하다는 점을 투자자는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당신의 주머니를 채워주지 못하는 인간일수록 확신을 가지고 당신에게 무언가를 부추기려 애쓴다는 점도 말이지요.
투자자는 날마다 변하는 주가를 신경 쓰기보다 평생 보유하고 싶은 주식을 가져야한다. 증권회사에게는 가장 어려운 고객이지만, 고객에게는 그 편이 훨씬 행복할 것이다. 버핏의 이러한 생각은 지금껏 한 번도 변하지 않았다.
버핏의 투자법에서 특히 중요한 부분은 어떤 순간이든 자신의 능력범위를 엄격히 지키는 것이다. 본인의 능력 범위 안에 있는 기업에 초점을 맞추고, 기업의 가치를 평가한 다음, 가격과 차이가 커졌을 때 살 기회를 찾는다.
버핏이 능력 범위를 중시하는 이유는 어떤 상장 주식이든 진정한 가치를 계산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따면, 그 사람은 자기 능력을 매우 과대평가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버핏이 말하기를 그레이엄의 1달러짜리 지폐를 40센트에 산다. 라는 개념을 배운 사람들은 즉시 효과를 발휘하는 사람과, 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 사람으로 나뉜다고 한다. IQ나 학위에 상관 없이 설명을 듣고도 바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몇 년에 걸쳐 데이터를 보여줘도 그 단순한 개념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한다.
케이슨와 버핏은 자신의 능력으로는 예측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음을 분명하게 자각하고 있따는 점이 무엇보다 대단했다. 투자에서는 내가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오히려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 능력 범위를 알고 그 범위를 지키는 것이 성공으로 이어진다.
4장. 버핏의 56세부터 70세까지
사람의 행동은 내면의 점수판을 가지고 있느냐, 외면의 점수판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됩니다. 내면의 점수판에 만족하면 마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것이 버핏의 답이었다.
버핏에게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평가하느냐가 아니라, 직접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한 규칙에 따라 투자하는 것이었다. 그건 유행이나 시대의 분위기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었다.
거대한 시장이 돈으로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돈을 얼마나 가겠는지, 작년에 얼마나 벌었는지를 척도로 인생을 살아가면 언제가 생가신 문제에 휘말리게 될 겁니다.
돈을 버는 것이 유일한 목적이 되면 인생에서 큰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 월가의 척도는 버핏이 가장 꺼리는 것 중 하나였다.
버핏은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려내고 아무 의미 없는 일에는 절대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낸 시간이 곧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고 그것이 훌륭한 결단의 토대가 되었다.
용을 피하면 용을 죽이는 것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굳이 많은 문제를 끌어안은 골치 아픈 사업이나 앞날을 내다볼 수 없는 사업에 투자해서 위험을 감수하느니 내가 잘 알고 깊이 이해하는 사업, 쉬운 사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그것이 버핏의 방식이자 성공의 비결이다.
피터 드러커는 많은 베스트셀러를 세상에 내놓았음에도 “당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걸작은 뭔가요?”라고 물으면 꼭 “다음 작품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버핏도 그와 같은 생각이 아닌가 싶다. 버핏은 현재의 성공만으로도 자서전을 내기에 충분하지만, 버핏은 이왕이면 많은 이에게 도움이 될 내용을 쓸 수 있길 바란다. 또한 아무도 밝힌 적 없는 멋진 아이디어를 담아내고 싶어 한다.
일은 내가 진심으로 존경하는 사람 그리고 신뢰가 가는 사람과 해야 한다.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지 않는 사람이나 상대하기 까다로운 사람과는 거래하지 않아도 된다. 버핏은 투자처를 고르듯이 자신과 함께할 사람 역시 신중하게 선택하며, 인생을 더욱 값지게 만들어왔다.
버핏이 말하기를, 그는 기업을 인수할 때 일부러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을 듯한 기업이나 업계에 투자한다고 한다. 씨즈 캔디나 코카콜라 같은 업계에서는 변화가 일어나더라도 IT업계만큼 급격하지 않을 테고, 10년이나 20년 후에도 옆길로 빠지지만 않으면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
대개 변화는 바깥에서 찾아오므로, 계속해서 안만 바라보는 사람들이 변화를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
투자란 소비를 미루는 것입니다. 지금 돈을 내면 나중에 더 큰 돈이 되어 돌아오지요. 정말 중요한 문제는 단 2가지뿐입니다. 하나는 얼마나 돌아오느냐, 또 하나는 언제 돌아오느냐이지요.”
버핏은 ‘돈을 불리는’ 일에는 욕심이 많아도 ‘돈을 쓰는’ 일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했다. 막대한 부가 손에 들어온 뒤에도 사치에 돈을 들이려 하지 않았다.
성공한 이를 보고 배우고 성공한 사람을 흉내 내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주식 투자나 가상화폐 투자는 ‘다들 이렇게 한다’, ‘나는 이렇게 큰돈을 벌었다’라는 광고 문구가 성공보다 실패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다.
저는 중개인이나 애널리스트에게 의견을 묻지 않습니다. 일에 관해서는 스스로 생각해야 하니까요. 롤스로이스를 타는 사람이 지하철을 타는 사람에게 조언을 받는 곳은 월가뿐입니다.”
자기 힘으로 고민하지 않으면 투자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옳고 그름은 다른 사람이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사실과 근거가 옳다면 옳은 것이지요. 결국 그게 중요합니다.”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들이 자신들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기를 바랐다. 버핏이 말하는 투자의 기본은 장기 보유이며, 단순한 주식이 아니라 회사를 소유한다는 마음으로 돈을 투자한다.
특정한 용도에 맞춰 설계된 도구가 늘어날수록 사용자는 점점 더 현명해져야 합니다.”
컴퓨터가 계산한 숫자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기업의 장기적인 가능성을 반영한 값이 아니다. 버핏의 투자 방식에서는 현재의 가격과 내재 가치의 차이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신뢰할 만한 경영자의 존재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컴퓨터는 결코 헤아리지 못하는 영역이었다. 따라서 버핏처럼 투자에 성공하려면 컴퓨터가 산출한 대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눈으로 직접 투자의 기회를 꿰뚫어 보아야 한다. 도구가 정밀하게 발달할수록 사람들은 더욱 영리하고 지혜로워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도구의 노예 혹은 파수꾼이 되어버린다.
버핏에게도 투자에 대한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샘솟은 시기가 있었는가 하면, 반대로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 시기도 있었다고 한다. 무언가 떠올랐을 때는 행동에 옮기면 되고,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을 때는 무리해서 움직이려 애쓰기보다는 가만히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버핏의 방식이다.
투자라 하면 날마다 주가를 확인하며 바쁘게 주식을 사고파는 광경을 떠올리기 쉽지만, 현실에서는 그리 많은 기회가 여기저기 굴러다니지는 않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처럼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투자할 때는 버핏이 말했듯이 모든 공에 배트를 휘두를 필요가 없다. 조바심 내지 않고 차분히 기다릴 줄 알아야 성공도 손에 쥘 수 있다.
버핏은 자신이 보유한 돈의 25%가 넘는 금액을 빌려본 적이 없을 만큼 빚을 싫어한다.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사업에 투자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그리고 실제로 주고받는 금액의 몇 배나 되는 이익과 손실이 난다는 것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일인지 사람들은 잘 모른다. 무지와 부채가 만나면 어리석은 집단이 만들어진다.
모두 이름난 투자자들이지만, 각자 잘하는 분야는 다르다. 이들의 공통점은 저마다 자신 있는 분야에 집중하고 그 밖의 분야에는 그리 눈길을 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런 면에서 버핏은 더욱 철저했다. 어느 날 친구가 부동산 매매를 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하자 버핏은 이렇게 대답했다.
남다른 성적을 남기려면 남다른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조급하게 굴지 않고 원칙을 지키며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남다른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사람은 실패를 통해 배우고 성공을 본받아 성장하며 성공에 한 발씩 다가간다. 버핏은 성공과 실패 가운데 실패가 오히려 더 가치 있다고 여겼다.
“사업에 성공한 사례보다 실패한 사례에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경영대학원에서는 주로 성공 사례를 공부한다고 하는데, 제 파트너 찰리 멍거는 자기가 알고 싶은 건 언제 어디서 죽느냐는 것뿐이라고 하더군요. 거기만 피해서 지나가면 된다고 말이지요.”
“상품 자체의 가치가 오랫동안 유지될지를 헤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종목을 사야 할지 팔아야 할지 끝도 없이 고민하기보다는 그 편이 훨씬 더 큰 결실을 안겨주지 않을까요?”
버핏이 말하기를 코카콜라가 주식을 공개한 1919년에 주식을 40달러에 산 사람이 가격 변동을 무시하고 계속 보유하고 배당금까지 모두 재투자했다면, 1982년에는 180만 달러의 가치를 가지게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기업이 가진 상품이 어떤 가치를 지녔으며 그것이 10년, 20년 후에도 그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느냐를 눈여겨보아야 한다.
“어떤 업계나 분야에서는 업계를 주도하는 기업이 사실상 가장 높은 곳에 군림하고 ‘덩치 큰 자가 살아남는’ 자연의 법칙이 성립하지만, 대다수의 산업에서 그런 우위는 영원히 지속되지 않습니다.”
5장. 버핏의 71세 이후
버핏은 페트로차이나의 2002년, 2003년 연차 보고서를 읽고 자신이 잘 아는 회사들과 비교했을 때 이 회사의 가치를 1,000억 달러 정도로 판단했다. 주식 시장에서 페트로차이나의 가치는 350억 달러로 회사의 가치가 주가를 훨씬 웃돌았으니, 당연히 이 회사의 주식을 사들인 것이다. 물론 때로는 분석이 필요할 때도 있다. 하지만 깊이 분석할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하게 따져보느라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성공에 필요한 것은 빠른 판단과 신속하게 행동에 옮기는 실행력이다.
이처럼 불만이 가득한 CEO들에게 버핏은 “아직 98층에 있으니 그런 불만을 다스려야 한다”라고 충고했다. 조금 답답하게 느껴지더라도 가족이 있고 건강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억울하다고 푸념을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감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점을 찍은 사람이 다시 계단을 내려오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시절 큰 성과를 내지 못했으나, 퇴임 후 인권 외교에 힘써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버핏은 그처럼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앞을 바라보는 삶의 자세를 존경했다.
“‘지금 가격에 이 회사를 매수하는 이유’에 대해 짧은 논문을 쓰지 못한다면, 100주도 사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투자를 결정하는 데는 반드시 확고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가 샀으니까’, ‘○○가 추천해서’ 같은 건 이유가 아니다. 직접 조사하고 자기 머리로 생각해서 얻은 확고한 결론이 필요하다. ‘어떤 종목을 살 것이며 왜 그 종목을 사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만약 충분히 납득이 가는 답을 내놓지 못한다면 그 주식에 손댈 자격이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반대로 확고한 이유만 있다면 주변의 목소리 따위는 더 이상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버핏과 멍거는 자산의 대부분을 버크셔의 주식에 투자했다. 주주들이 주식을 오래 보유하기를 원한다면 경영진도 그들의 믿음에 답하는 자세를 보여주어야 한다.
기회는 분야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우리의 두뇌에서 나옵니다.”
유행에 휩쓸려 ‘돈이 되는 분야’만 좇아서는 성공하지 못한다. 지혜를 갈고닦는 사람만이 투자의 세계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기업은 이따금 “법에 어긋나지는 않으니까”라고 변명을 늘어놓으며 법률의 테두리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기도 하는데, 버핏은 절대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경영자들에게 ‘자신이 앞으로 하려고 하는 일을 법적인 기준뿐 아니라 그 밖에 다양한 기준에 비추어 판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그런대로 좋은 평판을 얻는 데는 20년이 걸리지. 하지만 그 평판은 단 5분 만에 무너지기도 해. 그걸 머릿속에 담아두면 앞으로의 삶이 달라질 거야.”
투자를 할 때든 일을 할 때든 인간인 이상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중요한 건 실수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과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은 뒤에는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다.
사람들은 자신이 하려는 일을 정당화하기 위해 ‘다른 사람도 하고 있으니까’, ‘다들 그렇게 하니까’ 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사업과 관련해서는 대부분 좋지 않은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쓰인다. 누군가 이 말을 이유로 든다면 실제로는 정당한 이유가 없어서이기에 버핏에게는 안심할 요소가 아니라 오히려 리스크를 높이는 불길한 말이었다.
2007년 버핏은 학생들을 위한 강연에서 투자의 성공 비결을 이렇게 설명했다.
“저는 제 마음에 드는 공이 날아올 때 배트를 휘두릅니다. 살아가는 동안 야구 배트를 10번 휘두르면 부자가 될 수 있지요.”
‘범위 내’, ‘범위 외’란 자신이 잘 아는, 즉 가치를 비교적 쉽게 판단할 수 있는 회사인지 아닌지를 뜻한다. 한마디로 ‘능력 범위’ 안에 해당하는 사업이냐, 범위를 벗어나는 사업이냐 하는 의미다. 지나치게 어렵고 복잡한 문제도 있는데, 버핏은 그런 문제들을 ‘너무 어려운 문제’라며 무시하기로 마음먹었다. 정말 가치 있는 기업을 괜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란 그리 흔치 않지만, 결코 조바심 내지 않고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때에만 행동하면 누구나 확실히 성공을 거둘 수 있다.
버핏은 투자를 할 때 '안전 마진' 을 중시한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미래를 예측하기란 불가능하며 리스크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2004년에 한국 기업에 투자했을 때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 "투자를 할 때는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감수해야 합니다. 미래는 언제나 불확실하니까요."
버핏은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를 인식하면서도, 강철, 시멘트, 밀가루, 전기처럼 10년 후에도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미래는 불확실하며 예측도 불가능하다. 하지만 버핏은 그런 상황에서도 사용자가 틀림없이 필요로 하고 반드시 팔릴 만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에 투자하면 리스크를 크게 덜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실패하지 않으려고 결정을 내리는 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을 들이면 버핏의 말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놓쳐버린다. 즉 어리석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는 빠른 의사 결정과 실행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버핏은 설령 결정에 문제가 있더라도 비용을 감내하는 편이 낫다고 말할 정도로 딱딱한 관료주의를 싫어했고 이러한 구조가 불러오는 폐해를 강하게 지적했다.
2.느낀점
-이 책에 비춰서 봤을 때 내가 잘했던 점
: 워런 버핏의 이론을 바탕으로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생각하는데, 그 의미를 하나하나 곱씹어보면 여전히 부족하단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다. 부동산 투자는 되게 간단하지만 복잡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주식과 다르게 부동산은 천재지변이 아닌 이상 부동산은 갑자기 상장폐지 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그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그럼에도 복잡한 이유는 결국 사람이다. 나란 사람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도 역시나 중요하다.
1) 나란 사람
이 책의 핵심 내용이지 않나 싶다. 메타인지를 제대로 해서 나의 '능력 범위'를 제대로 아는 것. 그래서 그 안에서만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 다만, 사람들은 대부분 본인을 많이 안다라고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리스크에 빠진다. 투자를 더 공부해보면 내가 생각지도 못한 리스크가 잠재되어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혹은 몰라서 큰 돈을 걸었다면 한순간에 망할 수 있다. 그래서 항상 나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도록 노력하고, 나를 맹신하지 않기 위해 투자 기준이 필요하다. 다행히 선생님들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어 여전히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어서 좋다.
2) 대중이라는 사람
아마 최근 규제 시장에서 대중들의 심리가 얼마나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지 몸소 체감할 수 있었다. 규제라는 제한된 상황 안에서 사람들의 심리가 오르락내리락 할 때마다 부동산의 가격 폭이 크게 올라, 상하급지 간에 큰 격차가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대중들을 따라가느냐, 아니면 나란 사람을 제대로 알고, 원칙에 맞는 투자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부동산은 사람으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난다는 말이 있듯이 부동산을 공부하면서, 그리고 기버로 활동하면서 사람에 대해 더더 많이 깊이 이해해야 함을 배우고 있다.
-이 책에 비춰서 봤을 때 내가 못했던 점. 더 잘하고 싶은 것
: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가르쳐주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올바르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줄 때 자기 자신이 가장 많이 배운다고 하는데,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면 상대의 이해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가르쳐주는 사람의 능력이 부족해서인 경우가 많다. 버핏의 말처럼 말하고 쓰는 능력은 커다란 무기가 된다.
>> 최근 크게 와닿는 부분이다. 최근 에이스 선배님이신 험블님과 이나님의 발표를 들으면서 자신에 대한 깊은 고민과 나가아햘 방향이 명확해야하고, 그걸 채우는 것은 결국 남들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이루어짐을 배울 수 있었다. 물론, 남들이 봤을 때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기도하지만, 그것이 나에게 얼마나 의미 있고,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최종적으로 나에게 얼마나 재미있는 요소인지 깨닫게 되면 더더욱 명확해진다.
최근 목표 자체가 진짜 명확한가? 의 관점에서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게 된다. 여전히 흔들릴 때가 많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오는데 왜 이 길을 선택하고 있는지 계속해서 돌아볼 필요가 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지금 보이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하면서 고민해보면 그 답이 나올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의심하지 말자. 그저 나아가자.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 새로운 인사이트
: 남다른 성적을 남기려면 남다른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조급하게 굴지 않고 원칙을 지키며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남다른 성과를 거둘 수 있다.
>> 남다른 성적은 압도적인 어떤 능력 같은 것이란 생각이 많았는데, 사소한 성과들이 큰 성공을 만든다는 버핏의 말을 들으며 다시 새기게 된다. 누구보다 성장이 느린 나에게 되게 필요한 말이고, 섣부르게 큰 성장을 바라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수준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험블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최선의 행동'이 무엇인지 스스로 정의를 내리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목표는 명확했으나, 행동은 뚜렷하지 않았다. 결국 목표를 정했다하면 그 목표만 바라보고 주변은 보지 말자. 그냥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나만의 최선의 경로를 찾아보자.
3.적용할 점
- 이 부분만 나에게 남는 것
- 느낀점 2번에서 연결됨
- 포함 : 기한(언제부터, 언제까지), 측정, 구체적 계획 1~2개
튜터 지원서 작성하기 (11/16~23)
시세루틴 - 틈시간 20분 시세 스캐닝, 단톡방에 공유하는 사람 (오늘부터)
글루틴 - 매일 수면 전 핸드폰 보지 않고 구조 생각하기 / 점심시간 글 쓰기
4.논의하고 싶은 내용
-납득이나 이해가 안가는 것 (읽으면서 부대끼는 것)
-다른 사람의 생각이 궁금한 것
-[페이지, 나의 생각, 질문]을 세트로 적기
-이걸 같이 논의해 보면 우리 팀이 다같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만한 질문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가르쳐주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올바르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줄 때 자기 자신이 가장 많이 배운다고 하는데,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면 상대의 이해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가르쳐주는 사람의 능력이 부족해서인 경우가 많다. 버핏의 말처럼 말하고 쓰는 능력은 커다란 무기가 된다.
Q. 누군가에게 알려주면서 스스로에 대해 메타인지를 하게 되어,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반원분들 모두 Q&A를 달거나 반원분들에게 알려주고 배우면서 스스로 부족함을 많이 느끼신 분들도 많을텐데요. 그 과정에서 어떤 걸 배웠는지 의견 나누면 좋겠습니다.
댓글
딩동댕 조장님 완독과 꼼꼼하게 복기된 후기까지 너무 대단하신데요. 책 한권의 인사이트를 자신의 생각과 상황에 적절하게 대입하신 부분도 너무 인상적인 후기네요. 월부콘이란 좋은 행사를 통해 만나게 되어서 너무나 반가운데 이렇게 역량이 뛰어난 분이 조장님이시라 너무나 멋진 분을 알게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하루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행복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