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나날이 아름답게, 이롭게 하고 싶은 나알이입니다.
저는 현재 감사하게도
월부학교 오렌지하늘 튜터님께 배우며
9반 멋진분들과 함께 둘째 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실전반 3주차 부터 힘든 것과 같이
월부학교 둘 째달,
이 시기는 힘든 구간입니다.
체력은 떨어지고, 몸은 무겁고,
고무공이라 믿던 일상(직장과 가족)이
어느 순간 깨질 듯한 유리공처럼 예민하게 느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다섯번의 학교를 보내면서
겪은 바를 바탕으로 둘째 달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면 좋을지
저의 경험을 담아 나누고자 합니다.
둘째 달의 핵심은 “후회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절대 쉽지 않습니다.
몸은 지치고, 시간은 부족하고,
하려고 마음먹은 일들이 자꾸 어그러질 때가 많습니다.
그럴수록 마음속엔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하는
답답함과 무력감이 차오릅니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건 ‘질문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적어보고,
지금의 문제를 어떻게 돌파할 수 있을지 질문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해결은 결국 내 몫이지만,
혼자 문제를 안고 있으면 방향을 잃을 수 있습니다.
아직 겪은 뒤 돌파하지 못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월부학교를 하면서
질문하지 못한 경험들이 더 많습니다.
행동하지 않고 질문하는 건
부족한 태도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건 스스로 감내해야 하는 문제야.”
“해보고도 안되면 질문해야 해.”
이런 생각 때문에 오히려 더 돌아갔던 것 같습니다.
진짜 수용의 자세는 ‘그냥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닙니다.
튜터님을 믿고 솔직하게 질문하고
이해한 바가 맞는지 다시금 확인하고
행동하고
그 결과를 피드백 드리는 것, 그게 바로 진짜 수용입니다.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안 될 것 같을 때는 안될 것 같다고 생각하지 말고
뭘 해야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뭐라도 해야 결과가 나옵니다.
그래야 여러분들이 돈을 법니다. 어영부영 지나면 학교에서 어영부영 성장합니다.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점을 도출하고 실행하고 어려움을 직면하면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스스로 어느 단계인지 생각하고 필요하면 질문을 해야 합니다.
– 오렌지하늘 튜터님
잘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은
솔직함과 질문으로 연결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서 질문하고 행동하고
피드백을 드릴 수 있는 태도가 진정한 수용입니다.
긍정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려운 일이 많은데 어쩌겠어요. 긍정하지 않으면
할 수 있는 게 세상에 한 개도 없습니다.
안 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요.
된다고 해야 할 수 있어요.
- 오렌지하늘 튜터님
힘들어도 ‘내가 왜 하고 있는지’를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유를 알면 과정에 감사한 의미를 붙이게 됩니다.
왜 힘들어도 지금까지 해왔는지,
왜 임장보고서를 쓰고 있는지,
왜 주말마다 현장을 다니는지
이유를 스스로에게 다시 물어보면 좋겠습니다.
현재의 과정이 회사의 업무와 같은 게 아니라
내가 선택한, 내가 좋아서 임하는
주체적인 여정이었음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좋아서 하고 있는 일
그 안에 있는 즐거운 의미들을 발견해보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하는 동료들과 함께 임장을 가는 시간,
보고서를 쓰며 스스로의 시야를 넓히는 시간,
튜터님께 배움을 얻는 시간.
이 모든 순간이
투자자로서 성장하는 것 뿐 아니라
긴 인생에서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곧 저의 투자에서 힘들 때 마음을 다잡는데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데 모두 도움이 되었습니다.
성장과 나눔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내가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그 모습이
우리 팀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팀을 위한 선택이고
주변 동료들에게는 큰 나눔이 됩니다.
서로의 성장이 서로를 끌어올릴 때
팀은 앞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다같이 다른 사람에게 기여한다는 것이 곧 성장임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누군가한테 기여하고 도와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내가 성장했기 때문에 가능한거예요
여러분들 이 말을 진심으로 이해하려면 노력해보세요.
반원분들을 서로 성장하게 도우려고 진심으로 해보세요.
-오렌지하늘 튜터님-
주변을 돌아볼 줄 알고
서로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그 분의 목표가 곧 나의 목표가 될 때
즉 우리 팀이 잘 되길 바랄 때
나 또한 성장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목표를 가진 사람들은
역으로 가장 성장하려고 노력한다는 걸
학교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며 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시간 동안 후회하지 않도록,
그리고 지쳐서 멈추지 않도록,
내가 왜 월부학교까지
포기하지 않고 왔는지를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흔들리는 건 못해서가 아니라, 진짜로 성장 중이기 때문임을 배웠습니다.
지금 느끼는 어려움은 변화의 징조라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니 너무 스스로 자책하지 않기를
질문하고
스스로 이유를 정리하고
행동하고
함께 나누며 성공의 가을을 보내기를
모두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