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최초 신혼부부 내집마련 고민입니다

강남에살어리랏다님 안녕하세요~ 내집마련 중 지역에 대한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네요. 먼저 고민을 이렇게 질문을 통해 해결해 가려는 모습 멋지십니다. 저라면 내집마련을 함에 있어 이런점들을 살펴 볼 것 같습니다. 다른분들의 댓글과 함께 참고해보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매수의 방향성 논의) 아파트를 매수 할 때 내집마련임에도 투자 목적을 우선으로 두는지, 아니면 실거주 안정성을 우선으로 두는지 차이가 있습니다. 이때 배우자분 그리고 가족의 출산 계획까지 함께 고려하여 실거주 안정성 측면을 철저히 따져보셔야 합니다. 이유는 함께 거주하는 가족들과의 깊이 있는 합의가 이뤄진다하더라도 매일 마주하는 삶의질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던 것들을 생각보다 빠르게 희석시키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마음처럼 되지 않는 가격 흐름까지 얹어지게 되면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라는 생각이 스치게 되고 분명 좋은 취지로 가족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여 결정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하면서 살아야하나..' 하는 생각에 좋은 자산을 좋은 가격에 매수했다 하더라도 그 자산을 지키기가 어렵게 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와 판단으로 출퇴근 거리를 더 길게 하였는데 생각보다 가격 상승이 더디거나 떨어진다거나, 아이를 키우기에 적합한 거주 안정성에 치중하였지만 되려 가격이 너무 오르지 않거나 되려 떨어지게 될 경우 상대적 박탈감은 양면성을 가지고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고민에 이번 내집마련의 방향성을 어디에 두었는지 왜 그렇게 결정하였는지 부부간에 정말 심도 있는 대화가 우선시 되어야합니다. 실거주 만족도가 떨어지더라도 자산 상승 측면에서 더 메리트 있는 선택을 하였다면 그게 맞는 감내를 해야 하는 것이고, 자산 상승 측면은 디메릿하더라도 거주 안정성에 메리트 있는 선택을 하였다면 그에 따른 감내도 병행해야지, 월급쟁이 부부의 제한적인 예산에서는 이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선택지는 매우 어려운 영역이고, 사실상 최상급지로 가야 해결되는 그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점을 먼저 인지하시고 가족과 함께 심도있는 대화를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가족 모두가 좋자고 시작한 일임에도 자칫 그것이 불행한 선택처럼 느껴지는 일을 피할 수 있고, 종국적으로 좋은 자산을 좋은 가격에 취득하더라도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교 평가) 그리고 기본적으로 상동역과, 개봉역 일대의 장단점이 큰데요. 개봉역은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아이를 키우기에는 개봉역보다 상동역이 더 실거주 만족도가 더 큽니다. 비교를 해보실 때는 가격대 비교, 투자금 비교도 있습니다만, 가치 판단이나 선호 파악이 잘 안되실 때는 평형대를 고정해보거나 더불어 연식을 고정해 비교해보시면 더 좋은 가치와 선호에 대한 꼬리질문이 자연스레 생기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같은 평형 비슷한 연식인데 가격차이가 현재 뿐 아니라 과거 가격 흐름에 차이가 있다면(매매, 전세) 일시적 가격 변동이라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래프로 가치와 선호를 파악하는 것에는 왜곡이 클 수 있기 때문에 꼭 직접 방문하셔서 임장을 해보신 후에 가치 판단을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시간이 제한적이라면 적어도 단지에서 역까지 직접 걸어보시고, 단지에서 직장까지의 Door to Door로 어느정도인지 역시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겪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꼼꼼히 준비하시는 것을 보니 최고의 선택은 신의영역이니 선택사항이 아니겠지만, 최선의 선택은 분명히 하실 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화이팅입니다!

강남에 살어리랏다님 우선 조만간 있을 출산 먼저 너무 축하드립니다 :) 현재 궁금하신 점이 1) 개봉 한마을/현대 24평대, 부천 상동진달래/효성, 아니면 일대 30평대 아파트 중 어디가 자산축적인 면에서 좋은지(실거주만족 포함) 2) 같은 조건으로 고려해볼만한 지역 총 2가지에 대해 질문을 해주신 걸로 이해가 됩니다. 1번 질문 같은 경우에는 사실 실거주와 모든 걸 비교해서 보았을 때는 거주 만족도는 출퇴근 시간 등을 포함하면 뭐가 딱히 좋다라기보다는 비슷할거 같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단지 한마을/현대 24평대보다 30평대를 보셔도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그리고 곧 나올 아이까지 생각하신다면 아이가 커가는 과정을 생각하시면서 환경이 좋은 곳으로 할지는 두 분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거 같습니다! 그리고 24평대와 상동 진달래 효성, 일대 30평대를 가치고 따지면 2개가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번의 경우 같은 조건으로 고려해볼만한 지역으로는 광명사거리 아래쪽 신축, 금천구 역세권 신축, 안양시 만안구 역세권 근처 신축 단지들 더 찾아보시고 비교해서 고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 아이 출산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원하시는 물건 꼭 매수하셔서 실거주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강남에살어리랏다님^^ 실거주 집을 마련하시기 전에 어느곳강남에살어리랏다님에개 더 좋을지 고민하시는구요 저도 실거주 집을 마련할때 참 많이 고민했던 경험이 있어서 질문에 공감이 갑니다. 우선 구로의 한마을과 부천 상동/중동의 30평대를 우선순위로 두고 계시는군요 위 두 지여 모두 가보셧을까요? 구로의 장점은 개봉역1호선으로 가산역의 도달이 용이하고 신도림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여 강남접근성이 좋은 교통적으로 좋은 단지입니다. 개봉한마을의단지도 쾌적하고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에 부천중상동은 상동역 7호선을 기준으로 가산까지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7호선으로 한번에 강남까지 도달이 가능하며 알고 계신바와 같이 각종편의시설 및 평지. 공원 등으로 환경적인 가치가 높은 지역입니다. 또한 상동은 학군적으로 내부수요가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서로 장단점의 차이가 있어 교통적인 가치는 구로가 환경적인 가치는 부천으로 두 단지다 실저주하기에 만족도가 높으실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직접 현장을 가보시면 좋으실것 같습니다. 개봉생권과 중상동생활권을 직접 가보시어 강남에살어리랏다님과 가족분들과 함께 생활하시기에 어느곳이 더 좋은지 함께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예산의 정도를 파악하시고 한달 지출과 상환금액의 정도를 파악하시고 상환에 부담이 없는 물건으로 결정하시는것도 결정시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또한 하나의 지역을 추천드리자면 광명쪽은 어떠하실까요? 가산역과 가끼이 있으며 현재 뉴타운으로 환경이 많이 개선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현재는 건설중으로 다소 복잡해보일수 있지만 서울과의 물리적 거리 및 환경적 개선과 함께 고려했을 때 광명도 차선으로 생각하시면 좋으실것 같아 말씀드리고 갑니다. 앞으로 태어날 아기와 그리고 남편분과 행복한 미래를 보내실 좋은 집 매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