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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배운대로 행동하는 투자자, 잇츠나우입니다:)
뜬금없지만 저는 월부학교를 3학기째 수강하고 있는데요.
다른 강의를 수강할 때는 경험해보지 않은
새로운 경험들을 매달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 처음 월부학교에서 받은 과제 중
다소 막막했지만 결국에는 유의미하게 남았던
“투자경험담 발표"준비에 대해 남겨보고자 합니다.
(아직 투자경험담을 발표해보지 않은 분들은 정독해주세요^.~)

투자경험담 발표는 왜 하는 걸까요?
그저 새로 주어진 새로운 과제? 미션? 퀘스트?
네, 물론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과제”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고, 잘하고 싶고, 잘 해내야할 것 같은 부담감이 확 밀려옵니다.
물론 저도 그랬구요!
하지만 저는 세번의 투자경험담 발표를 통해
“나의 투자와 당신의 투자를 돕는 복기시간"이라고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투자경험담을 준비하며 스스로 복기하기도 하지만
과거의 나를 돌아보면서 내가 지금은 어떻게 생각이 달라졌는지
확인해볼 수 있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또 도움이 되기도하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이런 투자경험담 준비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경험담 준비가 처음이라…그냥 과정에 대한 복기를 하려구요!”
물론 과정을 복기하는 것에서도 배울 점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서 내가 투자를 하며 겪은 과정과 결과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
그래서 내 동료들 중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나의 경험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남겨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수도권을 매수하고 전세 빼는 과정에서
6.27 규제를 맞은 경험이 있다면
그저 전세를 빼는 동안의 과정과 결과만 이야기하기보다는
전세를 빼는 과정에서 규제를 맞았을 때의 어려웠던 마음,
그리고 d-day에 맞게 어떻게 행동을 했는지,
그래서 어떤 결과를 맞았고,
이 과정에서 내가 무엇을 얻었고
동료분들에게 어떤 부분을 나누고 싶었는지를
포커싱해서 발표를 준비하다보면
그 당시로 돌아가 나의 감정과 행동을 복기할 수 있고,
“이렇게 했다면 어땠을까” 등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해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 내용을 듣고 보는 동료들에게는
‘아, 규제속에서도 전세 빼는 방법은 저렇게 하면 되는구나!’를
알려드릴 수 있고 그저 위기안에 숨기보다는 기회를 한번 더 찾게되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의 핵심은, 솔직함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과제처럼 느끼거나
내 경험이 성공 경험담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에
솔직하지 못한 경우도 있는데,
완벽한 성공담보다 어려움을 극복한 솔직한 경험이
투자경험담을 준비하는 우리들에게도 가장 많이 남고,
듣는 사람들에게도 더 많은 교훈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실패경험담도 참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여기서 실패를 통해 지금의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실패든 성공이든 다 나에게 남는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리하면,
월부학교 투자경험담 발표시간은
“투자했던 과정을 술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고난을 헤쳐나온 가장 솔직한 기록이자
내 투자 원칙을 견고하게 만드는 확실한 복기 시간이며,
내 동료의 다음 투자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선물의 시간입니다.
우리의 어떠한 경험도 좋습니다.
그저 과제처럼 느끼고 제출에 급급하기보다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나와 내 동료에게 남는다고 생각하고
첫 임장날의 떨림, 규제에 대한 막막함, 게약 전날 떨렸던 그 순간 등
지금도 생각나는 키워드가 있다면 하나씩 메모해두시고 경험담 글도 남겨보세요!
우리의 진솔한 경험담은 분명 또 누군가의 투자를 돕고
우리를 한단계 성장시킬 것이 분명합니다:)
그럼 이만!
저도 다음에도 동료분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