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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이][열반실전 33기 5늘도 급매발굴! 뭉치니 프로로 거듭나조_닉] 뭉치조 뭉사랑이 뭉게뭉게~🩵

25.11.18

예전에 한 선배가, 실전반을 못가는 23년 스타님께 “월부의 꽃은 실전반이다. 지투랑 다르니깐 꼭 가봤으면 좋겠다”라고 밀씀하셨던 적이 있었다. 당신은 유튜버가 방송찍는 장소까지 대여해서 광클을 해서 실전을 가셨다면서, “광클이 안되요”하고 징징대는 23년 스타를 비롯하여 당시 모인 다른 조장님들에게 자기가 할 수있는 것을 다 한거 맞냐는 식의 뉘앙스를, 뉴타운 공기와 함께 전달하셨다. 

2년이 지난 25년 11월, 징기스타는 태어나 4번째 실전반을 하게 되는 행운을 누리고 계셨고, 최고의 뭉프로 튜터님과 스뎅조장님을 비롯해 총 7명의 레전드 뭉치조 동료들과 함께 하게 되었고, 드디어 지난 16일 튜터링 데이가 있었다.

사임 내느라 잠이 부족했었는데, 결국 튜터링 데이 전날도 거의 밤을 새버렸다. 불안했었다, 늦으면 어떻하나 싶고, 원체 부동산을 하기 전에는 자주 늦는 시간개념이 별루였던 아이라, 이래저래 튜데 준비를 하다가 결국 마의 새벽 3시를 넘어가는 바람에 내일은 무조건 졸리겠구나 싶었다.

그러나 왠걸!

돌이켜 보니 하나도 졸리지 않았다!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꼭 남기고 싶은 3가지만 적어보려고 한다.

사실 이 부분도 뭉프로 튜터님께 질문하면서 정확히 알게 된 것인데, 여행을 가도 아는 만큼 들리고 보인다는 말처럼, 강의도 책도 결국 내 그릇만큼 담긴다는 말씀이셨다. 지난 일요일 참 많은 말씀이 있으셨고, 동료들 포함 많은 질의 응답도 있었으며, 시간이 약 12시간이었던만큼 부득이 적지 못한 것을 빼더라도 필기한 것만 A4로 몇바닥이었다.

이번에 나는 과연 무엇을 주워 담고 싶고, 무엇을 주워 담을 수 있을까?

1. 내 임보에서 어디에 힘을 줄까?

    

    이 부분은 동료의 임보에서도 어느정도 느낄 수 있도록 튜터님의 치밀한 계획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만, 가장 문제는 저였습니다. 2번째 실전에서도 비슷한 피드백을 받아본 적이 있습니다 “스타님은 이미 답을 정해놓고 임보를 쓰시는 부분이 몇몇 있어요", 이번에 피드백은 “임보에서 제한적으로 보였던 깊이가, 평균적으로 다른 부분에서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다르다면 다르고 비슷하다면 비슷한데, 튜터님들께서 워낙 경험이 많으시다보니 내가 어떻게 썼는지를 금방 알아보신 것 같았다. 좋게 얘기하면 사임에 힘을 뺀 것이고, 나쁘게 얘기하면 관심있는 분야 몇개만 임보를 제대로 쓰고 나머지는 사실 흉내만 냈지 쓰지 않았다. 뭐랄까, 요즘은 약간 결국 중요한 정보는 손품에서 한계가 있고, 현장에서 나오고 더 안일했던 이유는 1호기에서 대폭 깎아냈다보니, 아무리 손품이 부족해도 현장에서 확인될 수 밖에 없고 추가로 현장에서 만들면 충분히 극복 된다는 식의 멍청한 에고도 있었다고 복기가 되었다. 

    

    언제쯤 정신을 차릴지.

    

    최임은 그렇게 여유부릴틈도 없으니 미리미리 하자

    

 BM 다음 사임은 한번 150장으로 늘려보자

    

2. 질문게시판, 너도 답할 수 있어!

    

    이 부분은 생각지도 못했던 피드백이었다. 사실 돈그릇 답변이 나올 질문의 서두였는데, 내 뭉프로 튜터님께서는 틈을 놓치지 않으시면서 당신께서 활용하셨던 질문게시판 사용법을 알려주셨다. 못믿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의외였던 부분은 튜터님들만 답을 다는 공간은 전혀 아니라는 것. 질의응답은 사실 질의하는 사람+답을 하는 사람 모두가 윈윈할 수 밖에 없는, 사회에서 찾아보기 좀처럼 힘든 케이스인데, 이또한 부동산의 상당히 높은 부가가치와 개별성이 가져오는, 월부의 호혜의 고리 시스템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실전에 가까운 질문게시판을 활용하여 윈윈시스템에 다시 로그인코자 한다. 한때 기초반에서 운영진조차 기다렸다는 놀이터 답변왕 징기스타가 돌아온다.

    

BM 질문게시판에서 다이다이 붙자

3. 나누면서 성장한다

    

    사실 기대하면 안된다는 불문율을 까먹고 조장을 기대했었다, 이번 실전에서 말이다. 그동안 지원을 안했기도 했지만 내마실 조장도 2번이나 했겠다, 이제는 실전반도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사실 이렇게 기대하면 안되던데, 꼭.. 이케 생각하면서도 기대한 것을 보면 아직도 많이 멀었다. 사실 조장은 그 조에서 가장 넓고 깊게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혜택의 위치기도 해서 그런지 자리 욕심을 내면 꼭 안됐던 징크스가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였다.

    

    그래서 첫주에는 조장도 아니고 내가 뭐라고 감히 다른분께 도움을 주니 마니 할까 싶어 조용히 살려고 했는데 습관이 되었는지 가만 있지 않는 징기스타기 자주 보였고, 순수히 쓰고 싶은 글, 적고 싶은 글을 적어야 결과가 아름다운데 이미 난 어떻게 도움을 드리지 고민부터 하고 있었다, 건방지게 말이다. 도움을 청하지도 않는 상대에게 도와줄까 제안하는 것은 이미 상대가 나보가 뭐가 됐든 부족할거라는 착각이기도 하기 때문 일부분 건방지다고 본다.

    

    여튼 난 그렇게 안쓰던 나눔글을 써내기 시작했고, 1년전 못해서 찍소리도 못내고 혼났던 가치 정렬도 하게 되면서 마치 질의응답처럼 나도 좋고 동료에게도 도움이 되는 나눔을 일부 하게 됐는데 이게 다 뭉프로튜터님의 가이드 덕분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역시 튜터님은 다르구나 생각이, 돌아오는 길에 굉장히 많이 들었다. 물론 튜터님은 나에게 보이는 만큼 스스로를 대단하게 스스로를 생각지 않으실 수도 있는데, 줌으로 15분만 보고 대화를 하셨는데도, 이렇게 타격감 높게 코칭을 해내실 수 있는 분이 내 튜터님이라니. 역시 실력은 노력을, 시간을 배신하지 않는구나 생각도 들었고, 난 언제나 저런 의미있는 경험을 하고 줄 수 있을까 생각도 들었다.

    

    4번째 실전반 튜터링 데이를 듣고 여전히 내 임보는 객관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지만 주관적으로도 미워하기로 마음을 먹었기에 다음 달에는 조금은 객관적으로도 마음에 드는 임보를 쓰고자 한다. 그런 의미에서 동료분들의 임보 나눔은 입체적으로 따뜻하기도 했다. 다들 각자의 적지 않은 짧지 않은 삶을 경험하시고 어떤 이유에서든 기존 위치에서 조금 벗어나면서 어려움을 감수하고 이 아수라장에서 조금이라도 더 유효한 슛팅을 하겠다는 마음가짐에 소중한 주말을 헌납하고 이렇게 모여 걷고 묻고 답하고 듣고 말하며 보고 웃었던 약 12시간, 기존의 실전반 시간들도 소중하다면 소중하지만 이번의 뭉프로튜터님과 뭉치조 동료분들과의 시간은 지난 4년이 경험을 바탕으로 뵌 분들이라, 뭔가 짠하다. 이렇게 버틴 나나 이런 남편을 아빠를 둔 우리 가족이나 그런 아들을 사위를 오랫동안 보고 계시는 양가 부모님이나, 모두가 모여 지난 시간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

    

    뭉프로 튜터님 감사드립니다.

    

    꼭 저도 쓰임이 있는 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는 투자꾼이 되어 천상계 레벨에서 각자가 독립된 투자자로서 만날 수 있는 그 날을 기다리고 꿈꾸고 노래하며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보겠습니다.

    

    무엇보다 시간 내주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함께 해주신 동료분들 감사합니다.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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