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9기 103조 찐월부]

  • 23.12.26

3강은 실질적으로 부동산 투자의 방법을 알려주는 강의였다.

양파링님 강의는 수익률 보고서를 쓰는 방법에 대한 것이었는데, 더 가치있는 것을 제대로 골라내고 스스로의 투자에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 수익률 보고서는 작성이 꼭 필요해보인다.

수익률 보고서를 통해 해당 아파트가 위치한 곳의 장점과 단점, 입지를 평가하는 요소인 직장, 교통, 학군, 환경, 공급을 기준에 따라 S부터 A,B,C 등급으로 등급을 매기고 과거시세, 수익률을 분석한 뒤 최종적으로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수익률 보고서 작성은 투자하기 전에는 더 좋은 것을 선택하고 투자하고 난 뒤에는 잘 지켜 나갈 수 있도록 투자자에게 확신을 주는 행위이다.


▶위치

주변 역까지 도보로 얼마나 소요되는지, 주변에 학교, 유해시설 등의 여부 등등 파악


▶평가 기준

1.직장 : 종사자수

2.교통 : 강남까지 이동시간

3.학군 : 중학교 학업성취도 평가 + 특목고 진학률

4.환경 : 반경 1km 이내 대형 마트 혹은 백화점 개수

5.공급 : 향후 3년 공급물량의 적정수요 대비 수준


▶과거 시세

과거 매매 가격 트렌드를 통해 해당 아파트가 전고점 대비 얼마나 하락하였는지 전저점 대비 얼마나 상승하였는지 등을 파악하여 현재 가격 수준을 파악하고, 저평가 여부를 판단한다.


▶수익률 분석

전저점에서 매수시, 전고점에서 매수시 현재 기준 수익률을 계산해보고 싼 시기에 싸게 사야 하는 것의 중요성을 느껴본다.


▶현장 사진

현장 사진을 찍어 내 머릿속에 그 지역의 이미지를 저장하라. 이미지화 시킬 수 있는 지역이 많아질수록 투자자로서의 자신감과 경쟁력이 된다.



다음으로 주우이님 강의가 바로 이어졌는데, 첫번째 강의에서는 어떤식으로 비교평가를 하여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지에 대해 알려주셨다.


비교평가란? 요약하자면 여러 지역을 임장하여 임장보고서를 쓰고 내 여러 앞마당 내 단지들의 가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단지들끼리의 가격비교를 꾸준히 하다보면 어떤 앞마당이 저평가 되는 시점이 오게되고 이를 캐치하여 매수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내가 할일은 일주일에 1번 무조건 임장가기, 임장 후 임장보고서 완료 후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기, 매수 후 무조건 복기하기 이다. 무조건 임장하는 날짜를 정해 임장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고 습관을 들여 앞마당 개수를 늘려가자. 개수가 늘어날수록 비교군이 많아지고 더 싸고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다.


두번째 강의는 성장하는 방법 3가지에 대한 것이다.

▶목표(개인)

1.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보고 목표를 이루겠노라고 다짐하라.

2.가족 다음으론 투자가 가장 우선이 될 수 있게 우선순위를 바꿔라.

3.'이 정도면 되겠지' 라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의 한계를 두지마라.

4.다른 사람의 좋은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라.

5.오래 함께 갈 수 있는 동료를 만들어라.


▶질문(멘토, 선배)

끊임없이 질문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은 뒤 그대로 행동하라.

선배와의 대화, 운영진과의 소통, 놀이터 질의응답, 라이브 코칭, 월부닷컴 재테크 Q&A 등을 적극활용하고 수용하여 행동하라.


▶관계유지(가족,동료)

가족들이 해주고 이해해주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라. 감사함을 표현하라

직장동료들과의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해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 마라.



두분의 강의를 통해 수익률 보고서 작성법과 비교평가 하는법, 성장하는 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많은 임장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났다. 손품으로도 아파트 시세, 로드뷰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 임장이 꼭 필요할까란 의구심이 있었는데 주말에 임장을 한번 다녀오고나서 가보지 않고는 현장의 분위기와 느낌을 느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따라서 비효율이 효율이란 말을 믿고 앞으로 주 1회 임장을 나가봐야겠다. 집 근처부터 시작해 점차 넓혀가며 나의 앞마당을 늘려가는 재미를 느껴봐야겠다. 아직 임장 전, 중, 후 뭘봐야 하는지 모르지만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하므로 매주 주말을 이용해 분위기 임장이라도 운동삼아 다녀보려한다. 학창시절 모나미볼펜 한자루 두자루씩 다써가며 뿌듯함을 느꼈듯이 운동화 한켤레 두켤레 해질때까지 걸으며 투자자로서 발전하는 내자신을 느껴보자!


댓글


연유hope
23. 12. 27. 01:01

찐월부님 역시 오늘 후기도 저에겐 '공감+감동'인 글이네요. 저는 자신의 한계를 두지 말라는 말에 뜨끔했던 거 같아요^^;; '운동화 한켤레, 두켤레 해질때까지'가 찐월부님 후기를 통해 저의 목표가 되었네요. 부동산전문가 찐월부님 화이팅이요!

푸딩맛기린
23. 12. 27. 10:35

역시 숨은고수 ^^ 월부에서 목표를 이루는 그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