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온유입니다
부푼 마음, 두려운(?) 마음 가득안고 실전반을 스타뜨하고
아- 좋다 아-졸리다 하면서 우당탕탕 사임을 제출하고 사알짝 늘어지는 바로 그 찰나에!
내가 실전반을 간절히 원하는 이유이자,
실전반의 하이라이트 튜터링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챈 튜터님은 이미 튜터링데이 전부터도 이미 챈챈이들(우리 24조는 서로를 그렇게 부르기로 했어요)을
아주 꽈-악 주고 밀착케어를 해주고 계셨기 때문에 매일 매일이 튜터링 데이였던거 같은데
그래도 이번이 좀 다른 것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이라는거?
오프닝은 이정도로만 해두고 이제부터 진짜 튜터링 데이 후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I 튜터링 데이 전날, 육체는 피곤하지만 심장이 혼자 두근거려
튜터링 데이 전날 단지분석 2번째 날이라, 조원분들과 거의 풀 임장을 했더니
저의 심신은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그날의 원씽은 단지분석 + 완강이었다고 한다)
단임을 다녀와서 완강 열차 탑승을 위해 몸부림 치다가
일찍(?) 잠이 들고 말았다가 다시 불안한 마음에 새벽에 일어났다가,
다시 살짝 잠들었다가 다시 정신차리고 새벽 올뺌을 인증하는 두근두근한 밤&새벽을 보냈습니다.
튜터님이 임보 발표자를 당일 아침에 발표한다 하셨는데
발표자에는 포함될거 같지 않지만 그래도 혹시 대비는 하자 하는 마음에 다시 한번 임보보고
(튜터님 이전략 좋은거 같습니다!!!)
I 첫, 만남은 왠지 익숙해(?). 바로 임보 발표 갑니다아
서문에도 살짝 말씀 드렸듯이, 이미 저희에게는 2주가 튜터링 데이 였기 때문에
튜터림과의 만남이 어색하다기 보다 그날은 다른 날보다 왠지 아침일찍 본 느낌이긴 했습니다
아, 튜터님 어서오세요 아침 드셨어요? 이런...
(튜터님 근데 엄청 반가웠어요)
발표자는 마끼 조장님, 라떼님, 대장님
3분의 발표자의 공통된 키 포인트는 바로 "임보에 생각넣기" 였는데요
나 말고도 참으로 우리는 임보에 생각을 넣고 싶어하는 구나 하는 염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끼 조장님, 라떼님, 대장님 너무나 훌륭하게 임보에 생각들을 쏙쏙 넣고 있었고
특히 마끼 조장님은 무슨 드릴 처럼 궁금증을 파고 파고 들어서 결론까지 내는 것이
참으로 BM할 만하다 생각했습니다
나도 앞으로 물음표로 끝을 낼 게 아니라 물음표로 시작해서 마침표를 찍겠다
I 튜터님의 인사이트 타임~
튜터링의 꽃,
임보 피드백 튜터님의 인사이트 타임 갑니다
1. 궁금한 것이 있으면 파고들어서 확인을 해야 그 과정에서 실력이는다.
⇒이 과정은 현재 임장지 뿐 아니라 앞으로 가게 될 임장지에서도 적용해서 볼 수 있다.
2.임장지의 뉴타운 vs 임장지 근처의 뉴타운
⇒ 보유해가는 관점에서는 임장지 근처의 뉴타운이 더 좋을 수 있다.
3.비교하는 단지를 진짜 잘 가져와야 함(통일된 조건으로 가져와야 함) : 선호도가 중요
ex) 연식 통일, 역까지의 거리 통일,
ex) 역세권 구축 vs 비역세권 신축 : 비역세권 신축이 가격이 비슷하거나 싸면
⇒ 가설 검증 시 선호도가 중요
⇒ 뇌피셜말고 선호도 파악을 위한 전화임장 필요
4.공급 영향을 단지별로 확인해 본 것은 좋다.
⇒ 확인할 땐 위치가 가장 가까운 지역으로 확인, 1000세대 이상의 입주,
가까운 곳부터 먼 곳으로 이동
5.싸다고 생각하는 단지
⇒ 가치가 낮은데 싼 거는 싼 것이 아니다. 왜 싼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
6. 전임 통해서 생활권 분위기를 파악(거래가 잘되서 조급할 수도, 거래가 안되서 조급할 수도 있다.)
협상이 되는 생활권, 안되는 생활권이 있다.
생활권을 나누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볼 것
7. 가격의 기준
⇒ 서울에서 84기준 8억대면 싼 것
5급지에서 84기준 8억대면 싸지 않다. 8억미만이면 선호도가 떨어질 수 있다.
8. 아파트 순위를 보는 법
⇒ 기간별 끊어서 순위 확인 : 서울은 4년씩, 지방은 2년씩 :
총 기간 동안 순위가 잘 바뀌는지, 잘 바뀌지 않는를 보고 입지 독점성을 파악
9. 임장지에는 환경도 중요한 요소이다.
⇒ 단지들끼리 모여있는 것도 환경이다.
⇒ 빌라가 많고 환경이 비균질한 곳은 대단지 신축이 하나만 들어와도 그 자체가 환경을 만든다.
10. 생활권별 선호도 상,중,하 단지 나눠보는 연습 필요
⇒ 전임을 여러곳에 하면서 정보를 모음
와우 너무 많지만 여기까지 할게요
모든 인사이트 중에서 특별히 전임의 중요성에 대해 튜터님이 누차 얘기해 주셨는데요
전임을 너무 생각많이 하면서 전화하지 않아도 된다.
거창한거 물어보지 않아도 된다.
전화하면서 꼬꼬무로 해도 된다.
선호도를 파악하는데 너무 중요한 것 중의 하나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든 단지를 매물임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저도 이번달 전임목표가 30개였고,
늘상 매물 임장을 위한 전임을 위주로 한 사람이었는데
튜터님의 얘기를 듣고 용기 + 심기일전 하여
그 다음날 부터 부담감을 좀 내려놓고 전임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I 점심, 그리고 비교임장. 튜터님과 함께 걷는 이 길
맛난 점심을 먹고 우리의 임장지 근처로 비교임장을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서스럼없이 뭐 이런거 까지 물어봐도 되나?
하는 것에도 튜터님이 아주 세세하게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걱정 인형인 저도 튜터님과 한두마디 하고 또다시 마음이 평안해 졌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은 순간은
저희가 갑자기 한참 걷다가 어느 단지 벤치에 다 같이 앉아 얘기를 나누던 그 순간인데요
3년이 넘게 투자 생활을 해온 TTTTTTTTTT의 극치인 마끼 조장님의
진심어린 질문에서 나온 튜터님의 답변의 순간이었습니다.
투자 생활을 하다 보면 다 같이 하는 순간이 너무 든든하고 즐겁긴 하지만
그래도 결국 끝에는 혼자 망망대해에 떠서 온전히 결정하고 진행해야 하는 순간들이 옵니다.
그럴 때가 오면 함께 하는 순간은 또 그 순간으로 즐겁고 재밌지만
또 투자는 혼자 해나가야 하고 그럴 때는 재미가 없다는 고민이 있습니다.
튜터님은 그런 순간도 결국 혼자가 아니다
이번에 진행한 투자는 절대 혼자로 하지 않고 같이 한 투자이다.
라고 진짜 찐-마음을 담아 해준 얘기가 저의 마음도 울렸습니다.
나는 혼자가 아니다.
월부 환경은 결코 혼자 두지 않는다
손을 내밀면 도와줄 동료가 있고,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동료도 있다.
그 벤치에 앉아 나누었던 그 따뜻한 순간을 전 오래동안 못잊을 거 같습니다

[잊지 못할 벤치에서의 순간]
이 이후에 저녁도 먹고 또 여러 얘기를 많이 나누면서
챈s 튜터님과 챈챈이들 서로 잘 챈!겨주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헤어지는 길이 못내 아쉬웠지만
우린 그 담날도 또 미니 튜터링을 하고?
뭐 아쉬울 틈 없이 튜터님이 너무 밀착 케어해주시고 계셔서
이 한달이 지나가면 많이 공허할 예정입니다만,
앞으로 남은 2주간도 후회없이 찐-하게 즐겨야겠습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그리고 또 한바닥 성장의 발판이 되는 시간을 만들어준
진심이 넘쳐나는 찐 기버 챈s 튜터님
그리고 서로서로 배려하고 응원 마구해주는 앞으로도 함께할 우리 챈챈이들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존경하고, 그리고 애낍니다
우리 앞으로도 오래도록 같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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