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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기 29기 27조 나믿따] 3주차 강의 후기 - '돈을 버는 선택'

25.11.20

서울투자 기초반 - 투자할 수 있는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안녕하세요~ ‘나의 노력을 믿다’ 나믿따입니다. 

 

3주차는 잔쟈니 튜터님께서 B지역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셨는데요! 

 

이전부터 궁금했던 B지역에 대한 가치를 알아가는 시간도 좋았고

튜터님께서 지역을 어떻게 바라보고 단지의 가치를 매기는 지에 대한 

실제 투자자의 매커니즘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도움이 되는 강의였습니다. 

 

배울 점이 많았던 내용 중에서도 제가 인상깊고 적용할 점을 작성해봤습니다.

 


 

준비된 사람에겐 규제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입니다. 

 

최근 강력한 규제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많이 뵈었습니다. 

저 또한 규제로 인해 큰 경험을 해봤던 적이 있어 투자를 목전에 둔 분들의 힘든 마음들이 더욱 공감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반대로 제 주변에는 규제로 인해 더 좋은 선택과 결과를 내는 분도 종종 보았습니다. 

튜터님께선 똑같은 규제라도 누군가에겐 위기고, 누군가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과거의 규제 이후 가격의 변화를 보여주시면서, 어떻게 위기가 기회가 되는지 설명해주셨어요. 

 

튜터님께서 보여주신 과거 2018년에는 급격한 부동산 상승장에 따라 강력한 대출 규제가 내려졌습니다. 

규제 이후 같은 지역에서도 어느 단지는 하락하고, 어느 단지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즉,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가격대로 모두 수렴하는 양상을 보였던 거죠. 

 

튜터님은 가치가 다른 단지들의 가격이 왜곡되는 과거 시장을 보여주시면서, 

정부의 규제 내용은 매번 다르지만 규제 때마다 항상 가치와 가격의 왜곡이 나타난다고 하셨어요. 

이번 규제도 분명히 ‘가격의 왜곡’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시장을 탓하거나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와 다른 가격의 왜곡을 바라 볼 수 있는 ‘투자 실력(안목)’을 길러야 하고,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마인드(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당장 투자할 수 없다고,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고

지금의 노력들이 온전히 투자 실력을 쌓아가는 중요한 시간이라 생각하고 

꾸준히 부동산 시장 안에서 배우고 기회를 포착하겠습니다. 

 

적용할 점: 꾸준히 앞마당 만들기, 매달 재무상황 최신화하여 투자 리스트 정비하기

 

 

그때는 맞고 지금은 아니다, 좋은 급지에 선호도 빠지는 단지

 

단지를 비교하다보면 늘 헷갈리는게 있습니다. 

 

[선호하는 단지 24평 vs 덜 선호하는 단지 33평]

같은 평수는 가치 비교가 좀 수월한데, 다른 가치이지만 평수에서 차이나면 어떤게 우선순위일까 고민이 됩니다. 

선호되는 단지가 작은 평형일 경우, 그래도 가족단위의 큰 평형의 덜 선호되는 단지가 유리하지 않을까 말이죠

 

튜터님께선 우선 ‘가치’와 ‘수요’를 우선해서 보라고 말씀하셨어요. 

‘가치’가 우선되는 단지가 더 빠른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평형과 상관없이 가치가 있는 단지가 수요를 함께 가지고 있으면 우선해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덜 선호되는 단지가 그 뒤에 따라오기 때문에, 

가치가 앞선 단지가 먼저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을 경우 33평 덜 선호되는 단지가 더 최선의 선택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똑같은 두 단지라도 시점에 따라 우선순위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급지에 선호도가 빠지는 단지vs덜 좋은 급지에 선호되는 단지]

임장을 가다보면, 급지는 정말 괜찮은데 마음이 썩 가지 않는 단지들이 있습니다. 

현장을 가보면, 정말 이 단지에서 살 수 있을까 하는 감정이 요동치기도 합니다. 

 

튜터님께선 가치를 판단할 때, 아파트를 지우고 땅을 먼저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땅만 보게 되면 그 단지의 위치와 입지를 온전히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수요도 중요하기 때문에 단지의 선호도도 무시할 순 없습니다. 

 

튜터님께선 좋은 급지의 A단지와 덜 좋은 급지의 B단지를 예시로 들어주셨는데요!

A단지는 상품성과 선호도가 떨어지지만, 적어도 그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갖춘 단지였고

B단지는 지역 내에서 풍부한 수요를 갖고 있는 대단지였습니다. 

 

가격의 흐름을 보니, A단지가 항상 먼저 치고 나갔습니다. 

결국 땅의 가치가 더 우선시 되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B단지도 A단지를 뒤쫒아 비슷한 가격의 높낮이를 보였습니다. 

그만큼 대단지와 상품성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께선 비슷한 가격의 흐름을 갖는 두 단지 사이에선 

가치 측면에선 빠른 상승 흐름을 받는 A단지가

보유와 운영 매도 측면에선 수요가 탄탄한 B단지를 선택해도 된다 하셨습니다. 

 

빠른 수익 창출이 우선인 경우와 안정적인 보유와 매도가 우선인 경우에 따라 

단지를 바라보는 우선순위가 다른 것도 많이 인상 깊었습니다. 

 

적용할 점: 비슷한 단지 비교 시 가격과 수요를 대입해서 비교하기, 보유-매도 측면에서 평가하기

 

 

돈버는 선택을 하세요.

 

과거 좋은 시장에서 매수를 했던 선배들을 보면서 부러워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나도 그때 시장에 있었으면 어땠을까, 지금보다 더 좋은 자산을 만들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 섞인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 당시로 돌아간다고 해도 초심자인 제가 선배들처럼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문득 미래에서 보면 지금 순간이 좋은 시장일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튜터님께선 좋은 시기, 나쁜 시기를 가르는 것은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당부하셨습니다. 

결국 투자 1채만으로 목표했던 자산을 도달할 수는 없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많이 벌고 덜 벌고를 따지기 보다 ‘돈 버는 방향으로 행동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시기에 따라 1억으로 2억 벌 수 도 있고, 1억으로 1억만 버는 시기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똑같이 돈을 버는 시기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오히려 1억으로 2억을 벌었던 시기를 잊지 못해, 

투자를 하지 않으면 1억이라도 버는 결과를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돈 버는 선택을 잘하기 위해선

내 지역의 가치와 가격을 알고 명확한 비교 평가를 통해 

내 상황에 맞는 최선의 선택을 하나씩 해나가는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의 결과로 더 좋은 걸로 바꾸거나 가치 있는 집을 모으는 일을 계속 해나가며,

돈을 불릴 수 있는 또 다른 선택의 범위가 단계마다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돈을 버는 선택을 위해 나의 맞는 투자 지역을 넓히면서 

내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조금씩 해나가겠습니다. 

 

적용할 점: 매달 모의 투자하기, 분기마다 광역시 앞마당 늘려가기

 


 

튜터님께서 투자는 수영을 배우는 과정과 같다는 말씀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개구리 헤엄을 치고 앞서나가는 또래 친구들을 보면 부러울 수 있습니다.

다만 한 단계마다 수영 자세를 배우면서 터득한 실력들이 축적이 되면, 

개구리 헤엄으로는 도달하지 못할 목표 지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남들과 비교하기 보다, 배워가는 단계를 즐기며 실력을 쌓아가겠습니다. 

 

알찬 강의를 통해 지역 분석과 투자 인사이트를 나눠주신 잔쟈니 튜터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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