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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죽음의 수용소에서
저자 : 빅터 플랭클
“인간은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을 자유를 잃지 않는다.”
처음엔 이 책을 그저 ‘홀로코스트 생존기’ 정도로 생각했다.
수용소에서의 삶에서 무얼 BM 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가득 품고 읽기 시작했고,
막상 읽고 나니, 이 책이 말하는 핵심은
극단적 상황에서도 인간이 어떤 태도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메시지는 나름 부동산 투자에도 적용된다고 생각되었다.
투자란 늘 불확실한 시장 속에서 선택을 이어 가야 하는 일이다.
어떤 시기엔 길이 보이지 않고, 어떤 때엔 모든 게 멈춘 것처럼 느껴진다.
그럴 때 필요한 건 나를 잡아주는 삶의 의미를 깨닳는 것이라 생각되었다.
본 것
책에서 수용소의 끔찍한 현실을 묘사하면서
그 안에서도 인간이 어떤 정신적 선택을 할 수 있는지를 끝까지 관찰한다.
“수용소에서는 신체적으로나 지적으로 원시적인 생활을 할 수밖에 없지만
영적인 생활은 더욱 심오하게 하는 것이 가능했다.” (75–76p)
죽음을 앞둔 환경에서도 ‘내면의 자유’를 붙잡은 사람들은 버텼고,
희망을 놓아버린 사람들은 정말로 48시간을 넘기지 못했다.
이 대목을 읽고 투자 시장에서 자기만의 원칙 없이 한없이 흔들리는 사람들이 떠올랐다.
폭락장만 오면 기준 없이 매도하고, 뉴스 한 줄이면 마음이 흔들리고,
숫자가 아니라 공포에 반응하며 오히려 손실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반면 기준과 자기만의 원칙이 있는 사람은 어떤 흐름에서도 중심이 무너지지 않는다.
수용소에서도 ‘의미’가 사람을 살렸듯이
투자 세계에서도 ‘의미’는 흔들림을 버티게 해주는 원칙이 된다.
“만약 그곳에 삶의 의미가 있다면, 그것은 시련이 주는 의미일 것이다.” (122p)
절망 같던 시련도 의미가 될 수 있다면,
우리가 마주하는 하락장, 역전세, 규제, 악재 또한
결국은 우리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자산이라고 생각된다.
깨달은 것
“강제수용소에도 기회가 있고, 도전이 있었다.” (131p)
이 말은 부동산 투자에 그대로 적용된다.
하락장은 누구에게나 두렵지만, 동시에 기회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 차이를 만드는 건 외부 환경이 아니라 내가 어떤 태도를 선택하느냐이다.
책을 읽으며 놀랐던 점은, 수용소의 심리 구조가 투자자의 심리와 닮아 있다는 점!
투자에서도 하락장이 오면 가장 먼저 무너지는 건 멘탈인데
희망을 놓아버리고 그냥 다 팔아버리자는 생각이 들면 이미 절반은 무너진 상태가 된다.
이럴때 일수록 내가 지키고 싶은 가치는 무엇인지,
어떤 기준으로 움직일 것인지 명확한 나만의 기준을 만들고
그 기준이 분명한 사람만이 폭락과 혼돈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다고 생각되었다.
또 하나 크게 다가온 건, 시련의 의미였는데
저자가 말한 시련은 단지 견뎌야 하는 고통이 아니라 사람을 변화시키는 이었다.
투자에서도 하락장은 단지 괴로운 구간이 아니라
내 실력을 다져주는 핵심 시기라 생각하게 되었다.
하락장에서 나의 태도를 다잡고 내가 가장 지키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어떤 기준으로 행동해야 하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적용할 것
의미가 있는 투자는 버티기만 해도 강해진다
나만의 의미 기반 투자 전략을 하게 정리하기.
‘나는 왜 투자하는가?’를 생각해 볼 것.
부를 쫓기 위해서인지,
경제적 자유 시간을 얻기 위해서인지,
가족의 미래 때문인지.
이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면 시장이 흔들릴 때 반드시 무너진다.
의미가 모호하면 의사결정도 반드시 흔들리기 때문이다.
의미를 찾은 투자자는 어떤 하락장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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