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하-! 안녕하세요
행복꽉꽉 오리꽉꽉입니다 :)
3달간의 짧고 짧았던(ㅠㅠ 너무 짧도다!ㅋㅋ^_ㅠ)
학교 일정이 지난 6강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는데요.
역시나 깊은 울림이 있던 너나위멘토님의 6강을 들으며
학교를 이렇게 마무리할 수 있음에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말씀 하나 하나를 놓치기가 아까워 필사하며 들었는데,
멘토님께서 말씀해주시는 큰 줄기들, 원칙들을
뼈속 깊숙이 새기며 앞으로의 투자를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에고와 블라인드스팟
https://youtu.be/Rn0p-zvvYT0?si=45NONG6DWrrgsXTI
지난 겨울학기를 수강했을 때도
보여주셨던 영상이었지만, 과연 나는 그 때 이후에도
여기서 말하는 '에고'와 '블라인드스팟'을 경계하며
걸어왔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영상 말미에
'틀리는 것에 대한 공포심은 저에게 극단적으로
열린 마음을 주었고 그것이 모든 것을 바꾸었습니다.'라는
문장이 나오는데요.
사람들은 '닫힌 마음'이기 때문에 틀립니다.
그리고 이 남의 말을 안 듣게 하는 (마음을 닫게 하는)
가장 큰 장애물 두 개가 에고와 블라인드스팟이죠.
지난 투자를 복기할 때 저 또한
'나의 오만함'과 '부족함'이 아쉬운 점으로 남곤 했습니다.
투자자에게 있어
나는 언제나 틀릴 수 있다는 걸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의 말을 경청할 줄 알아야겠다
또 한 번 다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투자 의사 결정 순서
멘토님께서는 투자 의사 결정 순서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요.
첫 번째. 가치 있는 영역에 포함되는가?
두 번째. 가격이 저렴한가? (매매가 전세가 모두)
세 번째. 공급 상황이 우호적이거나 저평가 정도보다 덜 위험한가?
네 번째.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감당가능한가? (잔금/예기치 못한 상황)
다섯 번째. 이게 최고의 물건인가? (매수 과정, 동층향 등 고유가치)
이 다섯 단계의 결정 순서에 따라
아리송하고 헷갈리던 각 케이스들을
다 하나씩 명쾌하게 설명해주시는 멘토님을
보며 또 한 번 깊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꼭대기든 바닥이든 알 수 없고,
결국은 이러한 원칙을 세워놓고 그냥 지키는 것.
그러면서 타율을 높여가는 것.
하나씩 차곡차곡 모아가다가 때가 되면 땅이 솟아오르는 것.
결국은 우리가 맨 처음에 배웠던 그대로
묵묵히 해나가는 것이고, 그 실행의 몫은
제게 있다는 것을 또 한 번 배울 수 있었습니다.
# 멘토님의 진심과 저의 진심
이번 6강은 왜인지 들으면서도
중간중간 울컥하기도 하고,
때론 화면 속 멘토님 따라 혼자 방에서
웃기도 하고 마치 그 현장에 있는듯 했는데요.
아마도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진심이신
멘토님의 바로 그 '진심'이 화면을 뚫고 나와서겠죠.
멘토님께서는
"저는 여러분께 이런 걸 바라요.
과정을 과정으로 바라보고
스스로는 이성적으로 살피면서
동시에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주려고 노력하며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보이는 분들을 보며
많은 힘과 위로도 받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솔직하게 저는 월부나 멘토님이 아니었으면
제 미래를 그리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솔직하게 저는 월부나 멘토님이 아니었으면
운이 좋아 투기로 돈을 좀 벌어도 곧 잃고 말았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제가 긴 호흡 속에서 투자를 바라보고,
과정을 과정으로 바라보고 묵묵히 해나가며...
제 미래를 그리고 2세를 가질 생각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 친한 동료분이
'오리님은 이렇게 하면 부자가 되겠다는 확신이 있어요?'라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단 한 치의 의심도 망설임도 없이
"네"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멘토님과 튜터님들의 '진심' 덕분에
저는 당당하고 흔들림 없이 확신에 찬 제 미래를 그리는 것 같습니다.
멘토님과 튜터님들께서 한없이 나눠주셨던
그 시간들은 절대 무의미하지 않았습니다.
나눠주신 그 시간들은 제 삶을 바꾸고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멘토님의 진심에 대한 저의 진심어린 답변은
'덕분에 꿈을 그리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진심어린 6강 준비해주신 너나위멘토님,
3개월 동안 바로 옆에서 하나하나 다 알려주신 샤샤튜터님,
긴 시간 강의들 준비해주시고 가르쳐주신 멘토님, 튜터님들
모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꿈'과
때론 흔들리기도 할, 그러나 단단하게 나아갈 '삶'을 위한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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