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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자 기초반 - 투자할 수 있는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주우이, 양파링, 잔쟈니, 권유디

서울투자 기초반 - 투자할 수 있는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안녕하세요.
조금씩 성장하는 투자자 웅덩이에하마 입니다.
이번 3강에서는 잔쟈니님께서 K지역 분석을 통해 가치를 판별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K지역은 서울 동쪽 끝에 있지만, 영등포나 종로처럼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이 가능한 서울 3급지로 분류된 지역입니다.
K지역은 저의 앞마당이 아직 아니기에, 잔쟈니님 강의를 통해 지역을 상상하며 강의를 들었습니다.
추후 직접 임장을 다니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기존까지는 위치적 한계가 명확했지만, (꽤 먼데 여기가 3급지? 느낌)
9호선 연장 같은 교통 호재 덕분에 이를 극복하는 중이며.
K 지하철역 출발 기준으로 강남까지 25분(환승 1회),
여의도까지 36분(환승 0회) 등 소요시간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구도심이 정비되고, 깔끔하고 균질한 대단지 신축들이 밀집하면서 지역 환경이 매우 쾌적해졌으며.
여기에 좋은 기업 입주와 문화 산업 확대까지 더해지면서(JYP!),
구매력 높은 젊은 고소득층이 선호하는 주거지역으로 위상이 올라가는 중입니다.
이러한 위상 개선은 곧바로 가격 순위 변화로 이어졌으며. K지역 아파트 평당가 순위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K지역처럼 이미 가격이 훌쩍 뛴 곳 보면서 '저기 좋더라' 하고 끝낼 거면
시간 낭비이며 아직 K지역을 투자할 자본금이 없는 저 같은 투자자에게
이 지역 분석이 의미 있으려면 지역 위상 변화의 공식을 내 투자처에 대입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1. 약점을 극복하는 '미래형 교통 호재’의 가치를 안다.
K지역은 9호선 연장이라는 한 방으로 '서울 동쪽 외곽'이라는 최대 약점을 극복해 가고 있습니다.
즉, 단순한 교통 개선이 아니라 지역의 지리적 핸디캡을 극복했다 볼 수 있습니다.
내가 가진 투자금으로 당장 강남 옆을 못 산다면, 외곽이지만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3대 업무지구(강남, 여의도, 광화문/시청) 중 최소 한 곳이라도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지는 K지역 같은 곳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경기 4급지 위주의 앞마당에서 서울 4급지 이상
앞마당을 더 확장해 나아갸야겠습니다. (규제지역을 뚫자!)
2. '젊은 고소득층이 원하는 환경'을 파악하고 선점해야 함
K지역 사례는 부동산 투자가 결국 '구매력 있는 사람이 어디서 살고 싶어 하는가'의 문제 같습니다.
이들은 균질한 신축 대단지와 쾌적한 상권이 갖춰진 주거지역을 선호할 것 같습니다.
내 투자 예산이 적다면, 이미 완성된 K지역을 볼 게 아니라,
비슷한 환경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곳에 찾아야할 것입니다.
구도심 정비가 진행 중이거나, 대형 신축 단지 입주로 동네 분위기가 바뀌고,
깨끗한 상권이 새로 형성되어 '젊은 부부'들이 유입되기시작하는 지역을
잘 확인해야겠습니다.(관악, 강서, 구성남 등등)
그리고 지역 가치와 선호도를 제대로 파악해서 같은 투자금으로
더 좋은 선호도를 가진 물건을 찾는 실력을 갖춰야겠습니다.
방치되는 앞마당을 살리고, 단순 공부가 아니라 투자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시세트래킹, 앞마당 관리, 트래킹이 필수 입니다.
월초 매일 시세트래킹의 목표를 세웠음에도 지키지 못한 제 자신… (밉다 ㅠㅠ)
그래도 지난 달보다 더 성장한 임장과 임보를 쓰기 위해 마무리 잘하고,
더 좋은 걸로 바꾸거나 가치 있는 집을 모으는 일을 계속할 수 있게,
이번 달 앞마당 한판 정리 등을 해나가야면서 실력있는 투자자로서 한걸음 나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