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8기 94조 팽이]

  • 23.12.27

저는 투자에 막연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불과 한두달 전까지도 부동산 카페에 드나들며 퐁락이와 폭등이들의 싸움을 관망하는 입장이었달까요.


제가 자란 환경을 보면, 아버지는 투자에 완전히 무관심하였고, 어머니의 투자를 주로 반대하셨습니다.

어머니는 개인사업으로 너무나 바쁜 와중에 틈틈히 부동산에 투자하여 괜찮은 수익을 올리곤 했답니다. 즉, 제가 자라며 받은 물질적 혜택들은 어머니의 사업 소득도 있으나 분명 부동산 소득도 있었다는 말이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부동산 투자는 투기라는 생각이 들더란 말입니다. 이건 분명히 미디어에서 심어 놓은 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큰 영향을 끼친것이 아니려나.. ㅎㅎㅎ 생각합니다. 지금은 생각이 좀 바뀌었죠. 그건 나의 선입견 이었다고. 부동산의 부 자도 모르는데 계속 이렇게 허송세월을 보내면 되겠나 싶어 이번 월부강의를 과감히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3주차 강의까지 듣고 난 소감은.. 와 돈 주고 들을 만 하다.

여기저기 산재되어있는 유튜브 조각들을 마구잡이로 쓸어넣는 것보다 차라리 돈주고 유료강의 듣는 게 백 번 낫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수익률 보고서라는 것도 처음 들어봤구요,

위치/입지평가/과거시세/수익률분석/현장사진 등 나의 판단이 확신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고서 작성법을 보며 내가 할 수 있을까 과연, 아 어쩌지 강의 듣기도 벅차네 등등 우여곡절 끝에 하루 늦었지만 오늘에서야 3강을 모두 완전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소액의 소비재 물건 하나 사면서도 후기 보고 최저가 보고 가격 추이 보고 그 난리를 피는데, 오히려 그 비싼 인생 최대 금액인 아파트는 지인 말 한 마디 듣고 사는 실수를 범하지는 않을 것 같아 무척 다행으로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익률 보고서 강추!!


지금도 남편은 22년 대비 노도강이 급락했다며 그 쪽으로 투자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나, 노도강보다 더 좋은 기회가 있을 것 같으니 우선 제가 조금 더 알아보겠다고 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우리 뽀데 조장님 너무 좋아요.

칭찬 하고 싶어요. 조장님이 멱살 잡고 끌어주는 기분이라 너무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저도 꾸준히 해서 언젠가 조장이 되어 초심자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3주차 강의 후기라고 하기엔 미약하나..

저에게는 이 강의 하나 하나가 신세계입니다. 다음 월부 강의는 뭘 들어볼까 고민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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