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1억 만드는 가장 빠른 첫 시작, 재테크 기초반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김인턴


이게 무슨일이야~ 오프라인 강의에 초대받다니!
마침 서울행 계획이 있었던 터라 참석에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바캠 조장님이 턴튜님 찬사를 보냈던지라 너무 궁금했고 기대됐는데 실물영접의 기회라니!
30분 늦은터라 앞부분은 못들었지만 온라인 강의가 있으니 크게 걱정되지는 않았다.
전날 잠을 많이 못자서 혹시나 졸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은 왜 한건지.
시간이 후다닥 사라졌다.
부린이에게 맞는 눈높이로,
아~ 나 부동산 투자해야해! 지금! 당장!
이라는 마음이 훅! 들어버렸던 시간.
10년전으로 돌아간다면?
주식!
테슬라사야지(후훗)
부동산은 금액이 너무 크니까 무섭잖아(억소리 나는걸)
아니 그런데 변동성은 부동산이 더 적다고하네?
거기다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다고…?
억 없어도 된다고…?
갭투자가 이거였어?
지금 난 5억도 없고 대출도 많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집을 살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런데 1억만 있어도 6억짜리 집을 내 명의로 가질 수 있다고?
와….
뒷통수 한대 맞은 기분.
그래서 전세가 있는 매물들이 많았었구나.
그때 눈치채지 못했던 나자신.
공부하자!!
전세 레버리지 투자
전세 레버리지를 지렛대삼아 소액으로 투자하고,
전세상승분을 통한 현금흐름으로 또 투자를 하고,
매도를 통해 시세차익을 얻고.
그리고 반복.
전세가가 올라가 전세가율이 높아지면 아파트를 사기 좋은 시기이다.
사람들이 살고 싶은 곳을 싸게 사야한다.
사람들이 살고 싶은 곳은? 직장, 교통, 환경, 학군이 중요하다.
A보다 B가 더 좋은데 더 싸네? 비슷하네?!
중요한건, 좋은 곳을 싸게 잘~ 사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알지?
네이버 부동산 보면서 시세나 볼 줄 알았지 어디가 좋은곳인지는 모르겠던데.
어디가 좋은 곳인지, 어느정도가 적정한 금액인지 보는 눈이 없는 나를 위한 열반스쿨 기초반 신청.
다음을 위해 나아가고자 한걸음 또 내딛었다.
인턴님의 로드맵을 보고있자니 마치 내것인냥 부자가 된 기분이 들었다.
그런데 예시에 나왔던 집 근처 신축아파트.
출퇴근길에 자주보면서 여기는 위치도 애매하고 브랜드 네임도 그저그렇고 세대수가 많지도 않고 누가 사려나 했다.
허허 이렇게나 보는 눈이 없다.
그러니 더 열심히 역량을 키워야한다.
1. 적극적으로 배우고,
2. 할 수 있다고 반드시 해내겠다는 마음을 먹고,
3. 실행하자. 혼자하기 힘들면 월부라는 환경안에서 해보자.
4. 그리고 목표에 갈때까지 반복하고 지속한다.
근래 어두운 터널속에 갇혀 있는 기분이었다.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만 하던 나날들.
조금이라도 더 좋아질 수 있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들.
그래서인지 터널 사진을 보자 울컥했다.
힘들었던 순간들이 스쳐지나가면서 힘들다는 핑계로 나는 무엇을 했던건지, 무엇을 놓쳤던건지.
나보다 어려보이는 사람들도 이렇게 열심히들인데…
내 자신이 부끄럽기도하고 속상하기도하고 여러가지 감정들이 교차했던거 같다.
그래서인지 감정을 진정시키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지나간일은 이미 지나간거고, 후회해봐야 뭔 소용.
지금이라도 시작할 수 있음에 투자든 내집마련이든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음이 얼마나 다행인가.
반드시 해 내겠다는 내 스스로에 대한 미친믿음으로 투자를 하기 위해 준비를 해야한다.
재테기 수업을 마치고나면 무엇을 해야할지 갈팡질팡 할 어쩌면 포기해버릴지도 모를 나에게 제시된 커리큘럼.
열반스쿨 기초반 - 실전준비반
쉽게 포기해버리고 벼락치기에 최적화 된 나에게
월부라는 환경안에서 많은 동지들의 에너지와 선배 레버리지를 통해 결국 나는
내 이름으로 된 집 한채를 내년에 꼭 갖는다!!!
서울까지 가서 아이와 함께하지않고 강의를 들으러 가는게 맞는것인지 잠깐 고민했었다.
오프라인 수업은 그 환경에 들어갔다는것 만으로도 느껴지는게 있을거라고 조언해 준 바캠 조장님 덕분에 소중한 경험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동지들이 만들어 낸 분위기에 많이 자극받았고 앞으로의 나의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친 수업이었다.
잊지말자 그날의 그 느낌. 그 감정.
더 늦기전에 투자해야 한다는 조급증이 치밀어서 걱정이지만 아직까지는 잘 컨트롤하고있다.
(어서 빨리 오픈해라 열기반이여)
+ 뒤늦은 감사일기
마지막까지 나의 상황을 귀담아 들어주시며 떨리는 나의 목소리에 인턴님 팬^^이냐고 물었던 스텝분(누군지 명찰을 못봤다ㅠㅜ)
그리고 추스르지 못한 감정으로 상황을 전달하는 바람에 알아듣기 힘드셨을텐데도 차분히 조언해주신 인턴튜터님께 감사드린다.
+ 그리고 그날 이후로 인턴님의 팬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