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포도링입니다.
혹시 어제도 할 일을 미루시지 않았나요?
“아.. 내일 해야겠다.”
이 말이 입에서 자동으로 나오는 순간,
우리는 이미 오늘을 포기한 것입니다.
(심하게 말해서 미안합니다…)
사실 문제는 ‘내가 게으른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뇌가 당장 불편한 일을 피하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들은 일을 미루지 않고 끝냅니다.
그 차이는 ‘의지’가 아니라 시스템에 있습니다.
여러분의 의지가 약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럼 우리가 자꾸 할 일을 미루는 이유부터 확인해봅시다.
① 해야 할 일이 너무 커 보인다
→ 뇌는 “큰 일 = 에너지 많이 듬 = 위험”으로 해석합니다.
②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압박
→ 시작 전부터 ‘잘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시작이 두려워집니다.
③ 즉각적인 보상이 없다
→ 다이어트·공부·투자 준비처럼 성과가 느린 일은 특히 더 미루게 됩니다.
미루지 않는 사람들은
어떤 시스템을 사용하는 걸까요?
“시작하기 쉽게 만들면, 나머지 과정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일이 크다고 느껴지면 뇌가 먼저 도망갑니다.
그렇다면 일을 ‘작게’만들면 됩니다.
그럼 뇌는 더 이상 위험한 큰 일로 인식하지 않게됩니다.
⭐️예시
“임장보고서 단지분석 하기” → “5분만 써서 단지분석 한 장 해보자”
“글쓰기” → “5분만 써서 글 한 줄만 써보자”
“임장가기” → “5분만 써서 일단 씻자”
제가 가장 못하는 부분인 것 같은데요.
일단 하나만 해보자! 는 마음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봅시다.
일단 시작만 하면 70%는 이미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완벽은 신에게만 속한 것이다. 인간은 행동해야 한다.”
완벽하게 하려는 마음은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시작을 막는 게 문제죠…
그렇다면 기준을 “완성도”가 아닌 “시간”으로 바꿔보는 겁니다.
⭐️예시
완벽주의는 시간이 붙는 순간 힘을 잃습니다.
타이머가 곧 “시작 버튼”이 되는 겁니다.
구글타이머는 쿠팡에서 파는데,
핸드폰 알람보다 시각적으로 보여서 그런지
엄청 효과적이예요!!!

“동기를 가장 강하게 만드는 것은 업무에서 ‘진전’을 느끼는 것이다.”
사실 할 일이 너무 많을 때에는
이걸 언제 다하지? 라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요.
이때, “해냈다”는 행동 자체가 보상이 되게 만들어야 합니다.
⭐️예시
중요한 건 결과가 아니라
“지금 한 행동”에 보상을 주는 것입니다.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이러한 소소한 보상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일기도 너무 중요하지만,
“목표-실적”을 체크하는 일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침, 저녁으로 목표실적 (원씽캘린더)를 확인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가끔 바쁠 땐 체크하지 못할 때도 있는데,
그럴 때는 뭔가 일이 진행이 잘 안되더라구요 ㅠ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미루는 건 의지 부족이 아닙니다.
그냥 인간의 뇌가 그렇게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미루지 않는 사람의 비밀은 단순해요.
자기에게 맞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아… 내일 해야겠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내일로 미루고 싶은 일일수록,
오늘 5분이라도 해두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오늘이라도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작게 시작하고, 시간을 제한하고, 즉시 보상하라.
그러면 인간은 행동하도록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