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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3반 뭉프로] 독서 후기 : 그릿

25.11.27

 

 

 

제목 : 그릿(Grit

저자 : 앤절라 더크워스(Angela Duckworth)

 

 

성공은 재능보다 ‘오랫동안 꾸준히 몰입하는 끈기(그릿)’에 의해 결정된다.

그릿은 열정 + 인내의 반복으로 누구나 스스로 키울 수 있는 능력이다.


 

 

 1. 내용 요약

 

‘그릿’은 재능이 많아서 잘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꾸준히 노력하는 힘을 의미한다.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과 끈기가 핵심이며, 

재능보다 더 중요한 성공의 요인이라고 강조한다. 

참된 그릿은 단기간의 열정보다는 오랜 시간 쌓이는 노력의 습관에서 나온다.

 

먼저, 그릿은 긴 호흡으로 목표를 바라보는 태도를 요구한다. 

많은 사람들은 단기적인 성과에 집중하지만, 

그릿은 아주 긴 시간 동안 목표를 지속적으로 밀고 나가는 능력을 중요하게 본다. 

그래서 과정 중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노력의 가치를 믿는 마음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노력은 결국 실력으로 전환된다는 믿음이 있어야 실패나 좌절을 겪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다. 

실패 자체를 두려워하기보다, 실패에서 배우려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릿에는 주변 사람들의 지지와 피드백도 큰 역할을 한다. 

가족, 친구, 선생님, 동료의 응원과 조언은 목표를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되며, 

혼자만의 의지보다 더 안정적인 버팀목이 된다. 

주변의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능력 역시 그릿의 일부이다.

 

마지막으로, 그릿은 매일의 작은 습관이 모여 만들어지는 힘이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목표를 향해 시간을 투자하고, 그 시간을 꾸준히 지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의 활동을 기록하고 잘한 점·아쉬운 점을 돌아보는 복기 습관도 성장을 돕는다.

 

결국 그릿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작은 반복과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오랜 시간 누적되어 큰 성과로 이어지는 힘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2. 느낀 점

 

p.58 ‘네가 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야?’가 아니라 ‘네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누가 알겠어?’

나는 내가 스스로에게 어떤 한계를 씌우며 살아왔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책에서 말하는 성장 마인드셋은 ‘노력하면 더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인데, 

나는 오히려 ‘나는 원래 못해’라는 생각에 갇혀 스스로를 제한해 왔던 것 같다. 

특히 다른 동료와 비교할 때 더 크게 괴로움을 느꼈고, 어려움이 오면 쉽게 포기하려던 순간들도 많았다. 

하지만 책은 성장 마인드셋이란 어려움 속에서도 무엇을 바꾸면 

더 나아질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하는 동력이라고 말한다. 

결국 나를 여기까지라고 한계를 둔것도 것도 나 자신이었음을 깨닫게 해주는 부분이었다.

 

p.64 ‘재능이네! 그거 가르쳐서 되는 게 아니야.’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이 누군가의 탁월함을 쉽게 ‘재능’으로 치부하는 태도에 대해 말한다. 

나 역시 누군가의 성공을 접할 때, 보이지 않는 노력보다 ‘타고난 능력’을 먼저 떠올렸던 순간들이 많았다. 

알고 보면 그들 모두 오랜 시간의 축적된 노력이 있었음에도 말이다. 

특히 최근 에이스반 활동을 하며 시니어들과의 격차를 보았을 때, 

나는 그들이 투자에 ‘타고난 재능’이 있어서 그렇다고 단정 지으려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하지만 그 격차 또한 그들이 쌓아온 시간의 결과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그렇다면 나도 시간이라는 자산이 축적된다면 언젠가 그들처럼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생겼다.

 

p.161 좋든 싫든 관심사를 발견하는 과정에서는 어느 정도의 시행착오를 겪게 마련이다.

관심사를 찾는 과정에서는 시행착오가 당연하며, 

반드시 하나의 ‘정답 같은 목표’를 찾아야 하는 것도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문장을 통해 아직 확신이 없는 목표를 붙잡고 흔들리는 내 과정도 자연스러운 것임을 인정하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꾸준함은 재능보다 훨씬 어렵다’는 사실이다. 

꾸준함은 몸으로 직접 부딪혀 보지 않으면 절대 실감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반복되는 경험의 축적은 때로는 지루하고, 때로는 버티는 것 만으로도 지치는 시기를 만든다. 

그래서 지금의 투자 공부와 투자 활동 또한 “이 길이 맞나?”라는 고민을 매일 불러오지만, 

책을 읽고 나니 이 흔들림조차 과정의 일부라고 받아들이게 되었다.

 

곧잘 흔들리지만 멈추지 않는 것, 그 자체가 성장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었다.
 


 

3. 적용할 점

 

목표 재정비 & 계속적인 연습
p161 상위 수준의 목표를 유지하되 중간 목표는 인생을 살면서 확인하고 바꿔야 한다.
:  지금 내가 세운 큰 목표는 유지하되,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중간 단계들은 

더 구체적으로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매일 10~60분 정도라도 목표에 맞춘 ‘집중 연습 시간’을 확보하고, 

작은 목표부터 큰 목표까지 단계별로 정리해 꾸준히 실행해 보려고 한다. 

세부 계획을 세분화할수록 흔들림이 줄어들 것이라 기대된다.


지속성을 강화하는 루틴 만들기
p88 열정의 지속성이 자주 언급된다.
:  감정의 기복이나 동기 부여의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최소 단위 활동’을 설정해보고자 한다.
장기 목표를 여러 작은 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를 완료할 때마다 

스스로를 칭찬하거나 작은 보상(1시간 tv보기 등)을 주는 방식으로 

지속성을 높이는 루틴을 만들어볼 생각이다. 

이런 구조화된 습관이 꾸준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피드백을 자연스럽게 받는 습관 만들기
p169 전문가들은 자신의 수행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싶어한다. 부정적 내용이어도 마찬가지다.
:  나도 실패나 실수를 기록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습관화해 보고자 한다.
멘토나 동료와의 대화를 통해 외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받고, 

그 피드백을 바탕으로 ‘다음에는 이렇게 해보자’라는 구체적인 개선 계획을 세우는 연습도 필요하다. 

스스로를 단련시키는 중요한 루틴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댓글


룡쓰형
25.11.27 21:51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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