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국 어디든 발로 뛰는 투자자 험블입니다.
여전히 혼란스러운 시장의 모습이 지속되는
규제시장의 한 가운데를 걷다 보니
11월도 어느덧 모두 지나갔습니다.
소중한 사람, 좋은 사람,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과
여한 없이 치열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시간들을 매듭 짓고 넘어가야만
더 나은 다음 달을 준비할 수 있기에
11월 한 달을 복기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것이 모여지면
그것은 성장이고, 축적의 과정이에요.
그리고 성공은 축적의 축적인 것이죠.
다시 말해, 어느 순간에 끝나는 게 아니에요.
양파링 멘토님

목표 ► 월 4권/후기 4개
달성여부 ► 월 4권/후기 4개
12월 목표 ► 월 4권/후기 4개
투자의 8할은 마인드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투자를 배우는 초반에는 정말 많은 공감이 가다가, 독서가 익숙해지는 순간 그 중요성을 잊고 투자적으로 흔들리기도 합니다. 그렇게 다시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서부터는 독서를 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달 읽은 책들 중에서는 더 시스템이라는 책이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이번 가을학기를 시작하며 멘토님께서 공유해주신 구절이 있었는데요. “열정이 성공을 불러왔다기보다는 성공이 열정을 불러왔던 것이다.”라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 하나로 작은 성공경험을 발판삼아 더 큰 성공경험으로 쌓아나가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반원분들과 독서모임을 하면서 “시스템은 열정을 압도적으로 능가한다.”는 사실에 대해 많이 공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충격받았고, 저에게 도움이 되었던 부분입니다. 권유디 튜터님의 10억 달성기에서 읽었던 내용인데요. “나는 이 시간에는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행동양식 하나가, 열정보다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음을 직접 해보며 느꼈던 부분이 많습니다.
달성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목표치를 설정하고 역산 스케줄링을 통해 시간을 확보하는 것 그 다음으로 나만의 행동양식을 정하고 열정보다는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달성을 위해 꼭 필요함을 깨달은 책입니다.
목표 ► 월부학교 3,4강/실전반/서울투자기초반
달성여부 ► 일부 달성
12월 목표 ► 월부학교 5,6강/실전반/서울투자기초반
시의적절한 주제로 강의를 준비해주시는 멘토/튜터님들 덕분에 시장의 흐름을 놓치고 싶어도 놓칠 수가 없습니다. 특히 10.15 규제 이후 일부 비규제지역에서는 풍선효과로 인해 가격 급등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럴 때 “더 오를까봐” 쫓아가서 사지 않기 위해서는 입지를 바탕으로 비교해봐야만 합니다. 규제VS비규제의 프레임이 아니라 배운대로 입지VS입지로 비교평가를 해야만,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를 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더불어 4년차 투자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기에 아직은 힘든,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 그리고 그 특징에 따른 사람들의 심리상태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버스 안에서 달린다고 목적지까지 빨리 갈 수는 없다는 너나위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시장에 오래 머물러야만 배울 수 있는 것들이기에, 10년차 투자자가 바라보는 시장의 흐름과 그 모습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11월에는 지방 시장을 임장하고,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반임장을 가며 자연스럽게 비교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강을 통해 배운 ‘여전히 오르지 않은 상급지와의 비교’를 통해 조급함을 누를 수 있었고, ‘지방과의 비교’를 통해 정답이 없다는 것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뜨거운 시장일수록 차가워지는 시장을 상상한다는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했을 때는, 사람들이 많이 보는 단지 뿐만 아니라 비슷한 가치를 지녔지만 여전히 관심이 덜 하거나 편견이 있는 단지들까지 넓혀서 보는 관점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목표 ► 임장 20회&임장보고서 150장
달성여부 ► 달성 (임장 16회, 임장보고서 151장)
12월 목표 ► 임장 20회&임장보고서 150장
이번 달은 지방광역시를 임장했습니다. 규모가 큰 광역시이다보니 한개 구, 한개 구를 더 알아나갈 때마다 연결되는 부분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며 도시 자체를 큰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했고 이를 통해 가격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달은 저의 약점인 ‘궁금증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최대한 풀어보려고 했습니다. 사전임장보고서를 작성하며 최종임장보고서에서 어떤 궁금증을 풀어나가야할지 미리 정해두었고, 이것이 큰 방향성이 되었습니다.
이 4가지의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지역이 한층 더 선명해졌습니다. 궁금증을 갖기 위해 임장하는 순간부터 머릿속에 생각이 가득했고, 이는 임장의 집중력을 높여주었습니다. 이를 바로 정리하기 위해 현장에 나갔을때는 이동시간 틈틈히 이를 정리하고 반원분들께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임장보고서에 적용했습니다.

더불어, 4강에서 배운 시장흐름에 대한 부분을 적용하기 위해 이번에는 서울 및 수도권을 급지별로 나누고 생활권 별 선호도에 따라 신축/구축 대표단지를 설정해 그 흐름과 호가 상황을 확인해봤습니다. 확연히 지금 시장이 어디까지 움직였고, 어디서부터 브레이크가 걸렸는지 넓은 관점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목표 ► 전세 셋팅
달성여부 ► 진행중
12월 목표 ► 전세 셋팅
11월의 가장 큰 목표는 ‘전세 셋팅’ 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매주 주간복기를 피드백 해주시는 양파링 멘토님 덕분에, 주단위로 목표를 조금 더 세부적으로 세우고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전세가격 설정 및 수리업체 후보 선정과 더불어 주변 전세 상황에 대해 매일 파악하며 저의 선택을 더 옳게 만들어가는 과정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내일이면 현재 거주중인 임차인이 퇴거하고 본격적인 수리업체 확정 및 수리 그리고 전세 광고 범위 확대 등 계획에 따라 움직일 예정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배운 것이 참 많습니다.
자주 전화를 하다보니 현장의 움직임을 조금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튜터링을 하며 수도권 외곽 지역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오랜 기간 거주한 곳이고 실제 매수&매도의 경험이 있던 곳이라, 더 많은 것들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호재, 입지, 연식 모든 것을 고려할 수 있는 지역이기에 과거의 제가 경험했던 것과, 현재의 제가 바라보는 시선을 토대로 수도권 외곽 지역에 대한 투자전략도 정리해볼 수 있었습니다.
목표 ► 튜터링/돈독모
달성여부 ► 달성
11월 목표 ► 실전반 33기 튜터링/돈독모
어느덧 10번째 월부학교 과정을 경험하며, 가장 깊이 깨달은 것이 ‘나눔’에 대한 의미입니다. 이전에는 나눔과 성장이 별개라고 생각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경험이 쌓일수록 나눔이 곧 성장이고, 성장이 곧 나눔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들이 주어진 덕분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늘 그랬듯이 이 과정에서 부끄럽지 않게, 스스로에게 떳떳할 수 있도록 ‘제대로’ 하고자 했습니다. 더불어 저를 만나는 모든 분들이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방법을 알고 해나가실 수 있도록’ 돕고자 진심으로 노력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번에도 11번째 튜터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튜터링을 통해 제가 가장 많이 배우는 것을 또 한 번 느꼈습니다. 조원분들과 개별적으로 소통하며 어려움을 해결하고 다음 스텝을 밟아나가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실전반이 마지막이 아닌, 이번 실전반을 시작으로 더 나아갈 수 있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자본주의 시장에서 내 집 한 채가 갖는 의미, 안정감에 대해 더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인생 최대의 소비를 앞두고 결정하지 못해 어려워하시거나, 꿈이 있는데 현실적인 상황에 부딪혀 주저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을 만나뵙게 되며 “꼭 손을 잡아드려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어려울때나, 좋을때나, 기쁠때나, 슬플때나 제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손 내밀어주신 선생님들을 생각하며, 저 역시 어려워하는 분들을 절대로,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되겠다는 마음을 먹게 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부족한 저의 이야기를 경청해주시고 행동으로 옮기고자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디 저의 마음이 잘 전해졌길, 그래서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자리잡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달 우리 에이스1반 원팀과 함께 가장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은 시세스터디입니다. 학기를 시작하며 멘토님께서 말씀해주신 시세의 중요성, 그리고 반원분들의 다년간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 1회 시세스터디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매주 더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멘토님께서도 늘 함께 고민해주시고 더 나은 방향성을 제시해주신 덕분에 시세스터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는 우리가 늘 축적해오던 하루, 한 주, 한 달의 시간들이 있었음을 느꼈습니다.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것이 모여지면
그것은 성장이고, 축적의 과정이에요.
그리고 성공은 축적의 축적인 것이죠.
다시 말해, 어느 순간에 끝나는 게 아니에요.
양파링 멘토님
축적은 곧 성장이라는 것을 넘어 축적의 축적 그리고 이 과정 자체가 성공이라는 관점을 배웠습니다. 성공이란 어떤 목표에 도달하고 한 순간 만끽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순간 성공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관점으로 바라보니 매순간이 소중해집니다. 새벽시간 한 달을 돌아보며 성장경험담을 작성하는 이 순간도, 저에게는 성공한 시간이자 성공한 하루입니다. 다음 달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며 수없이 겪을 시행착오의 순간 역시도 쌓이고 쌓여서 ‘나만의 노하우’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시행착오는 실패가 아닌 성공의 한 순간입니다.
월부학교라는 최고의 환경에서 하루 하루 지날때마다 인간적으로도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함을 느낍니다. 돌아볼 때마다 이런 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성장하지 않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모든 것을 다 퍼부어주겠다는 선생님, 혼자가 아니라 함께 손잡고 달려가자는 동료들, 나를 믿고 따라와주시는 후배들이라는 최고의 환경 덕분입니다.
이번 한 달도 부족한 저와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월부학교 가을학기의 마지막 한 달도 축적의 축적, 성공의 매일을 살아나가겠습니다.
모두 추운 날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