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운대로 행동하는 투자자 잇츠나우입니다:)
월부학교가 아니면 듣기가 쉽지않은
마스터 멘토님의 귀한 강의를 듣고도 후기가 늦었습니다.
생각할 부분이 정말 많았기 때문에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꽤 오래 가졌거든요.
마스터멘토님께서는 10년동안의 투자를 돌아보시며
시장흐름을 제대로 파악해야하는 이유를 말씀해주셨고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투자하는 방법
그리고 멘토님처럼 오래 살아남는 투자자가 되는 방법을
모두 다 쏟아부어주셨습니다.
시장흐름을 제대로 파악하는 이유
사실 저는 앞으로도 투자자로 살 것이라고 말하면서
시장을 면밀하게 보는 습관은 아직 덜 되었습니다.
시기상 규제가 터지면 뉴스를 조금 더 본다던지,
동료들과 이런 시장에서 어떻게 헤쳐나가면 될지 대응방법을
세우는 것도 환경 덕분에 겨우 해내고 있는데요.
멘토님께서는 이런 시장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대책 하나하나에도 일희일비하며 휘둘린다는 말씀을 해주시며
추격매수, 패닉바잉하는 투자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경고를 주셨습니다.
시장의 계절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 시장을 조금 더 면밀히 보려면 어떤 요소들을 같이 보면 좋은지
보다 자세히 알려주셨고,
그간 지수차트로만 보던 KB시세, 거래량, 미분양을 보면서
어떤 사고흐름 가지는 것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 적용할점: KB시세, 거래량, 미분양을 보며 시장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시장흐름 장표 시세파트에 원페이지 정리하기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투자하는 법
멘토님께서는 지난 10년간 상승장과 하락장 모두 경험하시면서
상승장이 오기 전의 모습과 하락장이 올 때의 변화를
생생하게 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시장은
상승장일텐데, 이때 우리가 지나친 자신감으로
멘토님 튜터님의 말씀을 다 무시하고 우리가 사고 싶은 것을
투자 기준도 지키지 않고 매수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전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이 말씀이 의아했지만,
요즘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저를 되돌아보았을 때
역시나 헤매는 과정을 줄이고
‘이정도면 되지않나?’라는 생각을 불쑥 할때마다
경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급이 부족하다고 해서 무조건 다 오를 것이라 막연하게 기대하기보다는
같은 금액을 쓰고도 더 큰 수익을 볼 수 있는 투자,
혹은 내가 그간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배움이 있는 투자를 위해서
앞으로 투자물건을 볼 때는 조금더
면밀하게 물건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런 시장에서 제대로 가치를 알고 매수했다면
끝까지 보유하고 더 나은 자산을 매수할 수 있을 때
갈아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실감나지 않지만
상승장에 정신없이 눈을 못뜨고 있을때
갑자기 역전세가 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겪어보지 않아서 체감하기는 어렵지만
갑작스레 세입자에게 돌려줘야하는 돈이 몇천에서 몇억까지로
늘어나면 정말 멘탈이 무너지고 심하면 시장을 떠나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실제로 지난 하락장과 역전세를 마주했을 때
다 이기지 못하고 갖고 있는 물건을 다 던지고
시장을 떠난 분들도 많다고 들었는데,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시장을 떠나지 않고
기준을 가지고 투자를 하면 잃지 않을 것이고
하락장에서도 잘 버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적용할점: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겸손하게, 나보다 더한 시장을 이겨낸 선배님들께 겸손함을 배우고 대응능력을 갖춘 투자자로 성장하기
오래 살아남는 투자자가 되는 법
정말 앞으로 어떤 시장이 마주할지 모르지만
앞선 시장을 하나하나 잘 대응하시고 지금도 겸손함을 유지하시며
투자를 이어나가시는 멘토님, 튜터님들처럼
저도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심리를 잘 다스리고
내가 가치있다고 생각한 물건을 잘 지키고,
규제가 생겼을 때 도망가지 않고 대응해나가야할 텐데요.
이렇게 하기 위해 저는 계속해서 독강임투를 병행해야합니다.
특히, 요즘은 독서를 소홀히 하고 있는데
투자 기준이 어그러질때마다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도록
투자원칙에 관한 책을 읽어야겠습니다.
-돈의심리학, 돈뜨차사, 워렌버핏의 삶의원칙 등
적용할점: 나를 돌아보고 동료와 환경에 계속 나를 맡기기. 독강임투 무조건 병행!
끝으로,
오늘이 월부 첫 강의 1062일째인데요.
요즘은 몸이 고장난것처럼 잠이 조절이 안되고 가끔은 마인드도 무너져서
‘내가 왜이러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원인파악을 뒤로하고
일단 버티자는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몸은 이미 누워있고, 아침에 눈을 뜨면
속상한 마음을 애써 감추며 버텨왔는데요.
멘토님께서 말씀해주신 ‘심진석’ 낭만러너 영상을 보면서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비가와도 눈이와도 천천히 조절하면서 뛸 뿐
안뛰는 날이 없고,
장비가 없다고 해서 달리는 것을 안하거나 멈추지 않고
작업화를 신고 백팩을 메고도 달리는 모습을 보며
따뜻한 곳에 앉아서 임보쓰는 내가 뭐가 힘들다고
이렇게 핑계댔을까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제부터 다시 마인드 잡고, 한걸음 한걸음 다시 나아가겠습니다.
미래의 내 아이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도록
3년이라도 이미 시작한 제가 조금만 더 해보겠습니다.
‘그냥한다. 무조건 한다.’
그간 지나온 시간들이 아깝지않게
또 이루고 해내겠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길
온 마음 다해 응원해주신 마스터멘토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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