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각 기업에서 리더십과 소통에 대해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코치, 강연자, 작가이다. <소통과 공감> 회사 대표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각 케이스 별로 어떻게 소통하면 좋고, 소통했을 때 유의할 점은 무엇인지 모드 경우의 다 정리한 책이 이 책이라고 볼 수 있다. 마치 소통을 잘 하기 위한 메뉴얼과 같다. 한편으로는 필요할 때 찾아보면 좋고, 방법론적인 것들도 많이 나오기 다소 형식적이고 지루한 부분들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통의 교과서로 잘 염두해두고 적용해보면 큰 도움이 될 거 같다.
2. 내용 및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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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소통의 본질 - 내가 변해야 타인과 이어진다
소통이란
소통이 잘 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내 말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고, 공감 했는지까지 확인하며, 실제 들은 내용을 행동으로 옮기고 있는지까지 확인하는 것이다. 결국 소통은 말로만 끝나느 것이 아니라 말한 내용이 실행될 때까지의 과정을 관리하는 활동이다.
소통은 단편적으로 말로만 전달이 아니다. 상대의 실질적인 행동 변화까지 이끄는 과정 자체를 지켜보는 것이 진정한 소통이라고 할 수 있다.
소통에 대한 마인드셋을 제대로 적립하기 위해서는 100일 습관 만들기처럼 계속해서 써보는 것이 좋다
인식의 프리즘은 나 자신의 사고방식에 갇혀있게 만든다. 여러사람들의 인식의 프리짐을 대화를 통해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면, 그만큼 인식의 폭이 넓어진다
배려란
소통을 잘하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타인을 관찰하며 적절한 ㅏㅌ이밍에 좋은 질문을 던진다. 질문을 통해 말하느 쪽이 전하고 싶었던 말과 듣는 쪽이 받아들이 내용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 지금 당신이 한 말을 나는 ~~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는데 그것이 맞나요?’ 라고 확인하는 자세가 배려인 것이다. 상대방의 생각을 인정하고 확인하는 마음, 그것이 곧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자 사랑의 마음이다.
호감을 얻기 위해서는 진부함에서 시작한다. 진부함 → 사실 → 의견 → 꿈과 희망 → 느낌 → 결점 →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들. 한번에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들을 주지는 못한다. 친밀도가 쌓여야 일어날 수 있다.
신념이란
세상을 판단하는 기준이자 나를 판단하는 나의 기준을 포함해서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준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모든 믿음을 말한다
큰 신념은 바꾸기 어렵지만, 작은 신념은 얼마든지 변화 시킬 수 있다. 따라서 소통을 잘하기 위한 작은 신념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고 바뀌어야 한다.
Part 2. 경청, 듣는것이 전부다
사람의 말이 비수처럼 빨리 지나가니 머리를 기울여서 들으라
경청이란
경청을 잘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감정을 정확히 읽어서 본심을 알아내는 것이다. 경청은 상대로 하여금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게 만든다
경청이 어려운 이유는 우리가 가진 지식, 경험, 의도 정보를 지칭하는 멘탈모델이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이다
내가 다음에 말할 것을 너무 생각하지 말고 일단 듣는 것이 더 필요하다
Part 3. 공감, 타인의 이밪잉 되어 보는 것
공감이란
타인의 경험을 존중하고 마음으로 이해하는 것이며, 자신을 비우고, 자신의 존재 전체로 상대방을 듣는 것이다. 곧 나의 생각이나 선입견을 버리고 타인의 생각을 들으며, 나와 타인을 연결 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
리더에게서는 경청 → 인정 → 염려 → 행동까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며 자신의 공감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타인으로 하여금 리더가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Part 4. 피드백 - 변화와 성장의 보물상자
조혜리의 창
다른사람에게 공개된 영역이 넓어야 타인과긔 관계 소통이 잘되는 것이고, 그러려면 블라인드와 히든 영역이 좁혀져야 한다.
블라인드 스팟을 줄이기 위해서는 피드백을 많이 받아야 한다
히든 영역을 좁히기 위해서는 최대한 솔직하게 오픈하고 자신의 생각을 많이 피드백 해줘야 한다
조해리의 창을 넓힌다는 의미는 나를 좀 더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타이느이 피드백을 적극저긍로 수용하느 사람이 되는 것이다. 좋은 관계와 소통은 결국 나를 더 많이 보여주고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여 끊임 없이 성찰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나 좋지 않는 피드백을 받게 된다면 부정하게 된다. 이를 잘 넘기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로 기회를 삼는 사람들이 훌륭한 관계와 소통을 유지하는 사람들이다
피드백을 잘하는 방법
피드백을 잘 하기 위해서는 관찰 해야 한다. 이때 유의할 점이 관찰과 추측을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고, 관찰은 추측과 달리 주관적인 판단 없이 사실만을 객관화 하여 확인 하는 것이다. 피드백을 할 때 추측해서 말하면, 듣는 사람의 기분이 나빠진다
특히, 질책 상황에서 내가 궁금하거나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다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자세하게 물어보자
상사로서 피드백할 의무가 있지만 영혼 없는 말을 담는 다면, 동기부여를 저하시키게 된다. 아무런 관심이 없을 때 영혼없는 말을 하게 되며, 이러한 피드백은 불필요하다.
Speed, Straight, Specific 신속하게 솔직하게 구체적으로 피드백한다
긍정적인 피드백을 하는 방법
Act → Acotr → Thanks, 행동과, 사람과, 고마움으로 이어지게 한다
건설적인 피드백을 하는 방법
Act → Impact → Next Performance
구체적인 행동과 이에 파생되는 영향력, 그리고 다음 기대 성과까지 이어진다면 좋다
극단적 솔직함
완전히 솔직한 피드백은 개개인의 관심으로 이루어진다. 극단적 솔직함이 힘을 발하려면 리더가 먼저 자신의 단점과 약점,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Part 5. 말하기 - 제대로 말해야 통한다
비폭력대화/공감대화 방법
관찰 → 느낌 → 욕구 → 연결부탁 / 행동 부탁
관찰: 사람을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을 의미한다
느낌: 내가 관찰한 것이 나의 느낌으로 어떻게 느껴졌는지 말한다. 생각은 느낌을 온전히 담아낼 수 없다
I-message
나를 주어로 나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말한다. 이 아 다르고 어 다르고가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완벽한 소통을 만들어 낸다
나는 ~~ 할때 (상황 /행동)
~~ 라는 느낌이 듭니다 (감정)
왜냐하면 ~~ (이유)
그래서 말인데요~~ (조치, 희망행동)
상대방을 설득하는 논리적으로 말하기, PREP
요점 → 이유 → 사례 → 결론 요약
Part 6. 질문 - 생각을 확장하는 솔루션
질문 자체가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며 상대방 과의 관계에서 소통의 장을 열어준다
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만든다
질문을 하면서 소통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Part 7. 성격 - 타인을 이해하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
각 MBTI 별로 어떤 성향에 어떤 성격을 담고 있는지 정리되어 있다
Part 8. 라포 - 관계를 열어주는 문
라포는 서로의 친화 관계를 의미하며, 신체 생리학 적인 것을 기반으로 한다. 상대방의 소통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면, 이해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5감과 언어적 비언어적인 표현으로도 같은 페이지에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페이싱, 미러링, 백트레킹을 통해서 상대방의 무의식을 열어줘 편안함을 느끼게 해야 한다. 그렇게 편안함을 느낀 상태에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면 비로소 내가 원하는 리딩이 효과적으로 도움이 된다.
눈동자의 움직임
우 상향 : 창조된 시각, 어떻게 될까? 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좌수평 : 기억된 청각,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생각해보는 상태
우수평 : 창조된 생각, 어떻게 될까? 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좌하향 : 내부대화, 내 마음과 내적대화를 하는 상황
말을 한다는 것은 그냥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각 상황에 맞게 프로세스에 맞게 대화를 잘해야 한다. 특히 면담을 하거나 협상을 할 때처럼 목적이 있는 대화라면 라포스킬은 더욱 중요하다. 진정한 라포가 형성 되었을 때 자신의 이야기를 더 진솔하고 정화갛게 표출 할 수 있다. 따라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대방을 이끌어 내려면 라포 형성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Part 9. 갈등 관리 - 갈등은 성과의 촉진제
갈등이 아예 없는 것도 비 정상적이며, 적당한 갈등은 생상성을 향상 시킨다. 가만히 머물러서는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없다
사람마다 갈등을 해결 하는 4가지 유형 : 강요, 회피, 타협, 양보, 협력이 있는데 협력하면서 해결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감정을 우선시 하지 말고 관계와 문제를 분리하여 생각하자
Part 10. 세대 공감 -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커뮤니케이션
Z 세대는 앞선 경제적인 불황을 겪으며 불안하고 더욱 더 개인주의가 넓혀져 나가게 되었다. 따라서 자신의 생각에 맞는 일을 하기를 좋아하고, 성장하기를 원한다
일을 할 때 내가 왜 해야 하고, 어떤 의미에서 나에게 가치 있는 일인지 먼저 생각해 줄 수 있도록 소통 방식이 필요하다. 이결요 / 젝요 / 왜요. 3요가 잘 설명되어 있어야 한다. 내가 존중받고 인정받는 게 중요한 세대이기 때문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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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찰한 내용과 추론을 분리시키기. 정확한 사실 관찰만이 중요하다
✅ 상대방이 나에게 솔직하기를 바란다면 내가 먼저 나의 이야기로 솔직하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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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작년에 읽었던 책인데, 후기까지 남기지 않았다는 게 아쉽긴 하다. 그래도 매번 책을 읽어나가면서 소통에 있어서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을 다시 돌아보면 너무 좋을 거 같다. 한번씩 나의 소통 과정을 메타인지 하는 차원에서라도 돌아보자!
이전과 비해서 나는 얼마나 오픈되었는가
= 나의 블라인드와 히든 영역은 줄어들었는가
사실 TF를 하는 시기에 이제까지 나는 오픈 영역이 많지 않다는 자각이 없었는데, 동료분들의 피드백을 통해서 참 내 경험이나 생각을 잘 말하지 않는 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나 오픈형인 사람들이 많은지 오픈 하면 할수록 도움되는 부분들도 분명히 많다는 것을 조해리의 창을 보면서 다시 한번 더 느꼈다.
그렇게 더 오픈하기 위해서는 참으로 용기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나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솔직하게 드러낼 용기, 그리고 그렇게 피드백을 마주할 용기. 피드백을 요청하는 것도 그리고 건설적인 피드백이 많더라고 해도 성찰할 시간으로 삼을 수 있는 용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최근 들어서 느끼는 사례가 많았다.
앞으로도 블라인드 스팟을 줄이기 위해서 피드백을 주기적으로 요청하고, 나 자신에 대해서도 스스로 더 잘 알고 행동할 수 있도록 더 많이 질문해보자!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물론 이 책과는 다르게 직장생활에서는 소통 관계가 아니라 인간관계론은 거의 모든 상황에서의 소통법을 다루고 있긴 하지만, 방법론 적인 이야기에 실제 예시와 사례들까지도 함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몰입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