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가애나애입니다!
지난주 토요일까지 매물임장을 진행하면서
하나의 앞마당을 완성하셨을텐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번달 매임 짝꿍 동료분께서
“나애님 정말 질문이 많네요.
준비를 꼼꼼히 하신 게 느껴졌어요."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특별한 내용은 아니지만
적은 인풋으로 큰 효율을 낼 수 있는
매물임장 준비 방법을 공유해봅니다.
#1. 매물 시트 디테일하게 작성하기

보통 수~금 3일에 걸쳐 매물을 예약하고
시트를 미리 작성해서 가는데요.
조금 디테일을 더해서 아래 내용까지
챙기는 편입니다.
1)최저가 물건 표시하기
지금 단지에 나와있는
가장 저렴한 물건이 뭔지?
그 물건의 상태/상황은 어떤지?
최저가 물건과 비교하여
내가 보는 물건의 가격/상태/상황은 어떤지?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아울러 현장에서 매물을 보면서
최저가 물건은 동호수 또는 상태가
좋지 않아 가격이 저렴한지,
동호수가 괜찮음에도 매도자의 급한 사정으로
가격이 저렴한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2)전화로 브리핑 받았지만
당일에 볼 수 없는
좋은 물건도 함께 적기
1)과 연결지어 지금 시장에 돌아다니는 물건 중
가장 좋은 물건이 뭔지? 파악하기 위함인데요.
전화로 좋은 물건을 브리핑 받았지만
점유자의 일정상 집을 볼 수 없는 경우에는
현장에서 다시 한 번 해당 물건에 대해
사장님과 대화를 꼭 합니다.
"사장님 @@@동 @@@호 있잖아요~
지금 그게 가장 투자하기 좋다고 하셨는데~" 하면서
상태, 상황 파악 후 당일에 본 물건과도 비교합니다.
전화로는 알 수 없었던 정보를
현장에서 얻기도 합니다.
3)선호/비선호 타입이 명확하면 표기하기
판상/타워 둘 다 구조가 잘 나와서
크게 선호도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특정 타입의 선호도가 많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시트에 적어둠으로써
매물을 볼 때 의식적으로 구조를 눈여겨 보고,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타입 선호도가 가격에 얼마나
반영이 될지도 확인하구요.
#2. 매물을 보면서 뭘 확인할까?
미리 고민하기

매물 정리 양식은 대게
단지정보-매물정보로 구성되는데요.
저는 아래칸에 ‘확인할 것’이라는
새로운 칸을 만들어 활용합니다.
비슷한 가격의 단지, 타입별 선호도,
단지내 다른 물건, 실거래 가격 등
궁금한 내용을 적어두고
현장에서 사장님께 질문을 드립니다.
생각만 했다면 바쁜 현장에서
놓칠 수도 있는데, 기록을 해둠으로써
의식적으로 사장님께 질문하고
의견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또는 동료분께서 공유해주신
전임 내용 중 인상적인 게 있었다면
기록해두기도 하구요.
여러 사장님의 의견을 들을수록
단지와 지역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돌아서면 까먹는 저를 위한 해결책입니다.
ㅎㅎㅎㅎ
점점 매물임장이 익숙해질수록
준비, 과정, 정리에 들이는 시간이
짧아짐을 느끼는데요.
확실한 건 준비를 신경 써서 할수록
현장에서 얻는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주말 하루 귀한 시간을 내어
먼 곳을 오가는 만큼,
조금 더 알차고 효율적인
매물임장 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매물임장 준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